그타5와 레데리1과 비교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불만점들입니다.
그타5와 비교했을떄
1. 서부액션겜 생각하고 하기엔 총격전 비중이 별로 크지 않음
2. 이동수단이 말 뿐인데 이게 자동차 운전에 비해 별로 재미가 없음. 그래서 미션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동이 그타보다 지루함
3. 전투가 상당히 어려운편임. 이건 취향차긴 한데 전투가 너무 빡세니까 답답함
4. 체력, 기력, 특수능력등의 게이지 시스템이 너무 복잡함. 보통 게임에서의 평범한 HP가 있고 기본체력이란게 따로 나눠지니까 관리하기 귀찮기만 하고 이게 게임의 재미에 무슨 이득이 있는지 잘 모르겠음
5. 미션중에 너무 제한되는게 많음. 한가지 예로 동료와 같이 이동하는 부분에선 이동속도가 제한돼서 내가 아무리 버튼을 두들겨도 속터지는 속도로 움직임. 굳이 동행하는 부분이 아니라도 동료가 주변에 있으면 기본적으로 이동속도가 제한됨. 그타5에도 이런 경우가 있지만 굉장히 적고 있더라도 짧음.
레데리1과 비교해서 불만이라면
1. 적들의 체력이 너무 질김. 기본 총기로 싸우면 한명한테 두발~네발정도 쏴야 죽기도 함. 레데리1땐 이정도는 아니었음
2. 비싼말을 살 이유가 없음. 누가 실험해본 결과 가장 좋은 말과 기본 말 속도 비교해 보니 먼 거리를 이동해도 겨우 몇초 차이라고 함. 레데리1땐 좋은말이 값어치를 톡톡히 했음
3. 현상금 시스템이 1이 더 공정함. 먼저 총질하는놈 쏴 죽이니까 나한테 현상금이 붙는 불합리한 경우가 너무 많음
4. 현상금 사냥이 1때는 간단한 소일거리였는데 2는 하나하나가 미션임. 1에서 주 수입원이었던 현상금 사냥이 2에선 한정된 미션이 되니까 돈벌이가 안됨.
5. 1에선 악당 플레이를 하더라도 악당에겐 물건을 싸게 팔아주는 도둑소굴이 있는데 2에선 그런게 없으니 악인으로 플레이할 이유가 전혀 없음.
6. 2에선 시도때도 없이 주인공이 말에 총을 놔두고 다님. 전투가 일어나서 라이플 써야겠다 하고 보면 권총만 들고있음;; 처음엔 말에 총 자꾸 놔두고 다니는게 버그인줄 알았는데 수정 안한거 보니 의도한듯
레데리2 예전에 깼을때 재미는 있었지만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느꼈는데
다시 플레이 해보면서 그때 느꼈던 불만들이 좀 더 확실해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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