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마 데빌 메이 크라이 게시판에서는 처음 쓰는 글이 되겠네요.
일단 저는 컨트롤이 뛰어나지 못해서 요런식(?)으로 밖에 게임을 못한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EX도발을 잘 사용(?) 하는걸로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다음 저지른 단테...
우선 명당(?)을 찾아낸 게 개인적인 성과이자 다행입니다.
벽을 바라보며 카메라를 이용해 공간을 최대한 협소하게 만들어놓으면 그리폰과 섀도우는 공격을 안합니다.
섀도우의 경우 그리폰보다 좀 더 단테에게 달라 붙으므로, 지면 아래쪽에서 앵글을 잡음으로서
지상의 면적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EX도발을 2번 적용시켜서 공격에 앞서서 미리 SSS를 만들어야하는데
대략 시간적으로 "EX도발 2번은 풀로 -> 3번째는 반정도에서 스탑 -> 4번째 EX도발에서 정상작동" 대충 이랬습니다.
그리고 EX도발의 특징 중 하나가 도발하는 동안 랭크다운을 방지하는 효과는 계속 유지되어서
괜히 일반 도발 / 블팰 도발를 어설프게 같이 쓰는거보다는 EX만 쓰는것이 랭크 보전에 더 좋습니다.
저는 플스 유저라 오브가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오브를 아끼기 위한 수단으로
카리나 안 연사 테크닉으로 게임을 하였지만 PC판이나 오브가 많으시면 파우스트 일반 샷을 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절대 조준 R1 키를 누르지 말고 사격하세요")
난이도는 SOS이고, 최종 점수는 11000점 이상..
설령 제가 미션 도중에 맞아서 노 데미지 보너스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S는 확정입니다.
(SOS에서의 S랭크 기준은 5501점 부터)
이를 이용해 DMD도 도전해보았습니다.
너무나 길고 긴(?) 과정인지라 EX도발을 쓰는 동안의 시간은 2배속으로 하였습니다.
DMD는 적들이 마인화로 단단해지기 때문에 적절히 마인화 변신도 하고, (공격력 UP)
한번에 없애기 어려우므로 SSS유지를 위해 중간중간 EX도발을 추가로 더 썼습니다.
(실제로 미션 하나 클리어 하는데 30분이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그리폰/섀도우 2대 1에서는 시간과 인내심이 많이 필요했는데
뭣하면 진마인을 써도 좋습니다.(쿼드러플 추천) 최대한 때리고 마무리가 되겠다 싶을때 쯤이요
마지막 나이트메어전에선 운석을 떨구시고, 구슬만 남았을때 그리폰과 섀도우는 완전히 보내시고..
나이트메어 구슬만 남으면 EX도발이나 댄스마카브레 같은걸로 랭크를 더 올리고
진마인 저지먼트로 마무리하시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 저는 버튼 입력 실수로 환영검이 삑사리로 나가버렸지만, 점수가 높아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13000점 이상.. 노 데미지가 아니어도 DMD의 S랭크 기준인 6천점은 가뿐히 넘깁니다.
- 그래서 요약하자면...
1. 안전하게 EX도발을 쓸 명당을 찾는다
2. 카메라 조절을 잘해서 공간을 협소하게 만든다 (옵션 카메라 거리를 최소 "0"으로 맞춰놓으면 더 효율이 좋음)
3. 공격 전에 EX도발만으로 SSS를 만들어놓는다
4. SSS가되면 공격개시 -> 랭크 다운이 우려되면 다시 EX도발 타임 -> ..을 반복 (DMD에서는 마인화도 추가)
5. 나이트메어 구슬만 남았을땐 SSS를 만들어놓고 마무리를 하여 점수를 더 챙기기
6. EX도발의 가격이 비싼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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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 저도 저 생각은 못했네요. 더블카리나안 입수 후에 카리나안은 쓰질 않게 됐었는데 저런 활용법이 있었을 줄이야. 저도 재미있는 캔슬 기술 배워갑니다. | 19.08.23 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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