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블러디 팰리스 스피드 런 영상들을 찾아보니까 다른 스킬들 보다 "마인화 익시드 에어리얼 레이브 점프캔슬"을 반복해서 딜을 넣더라구요.
마인화 했을때 공격과 동시에 나오는 손톱으로 긁는 이펙트가 왠지 등을 긁어주는 것 같아 '등 긁기'라고 이름 붙이긴 했지만 별다를 것 없이 점캔 공콤을 호되게 넣다가 브레이크 에이지를 찌르고 다시 점캔 공콤을 빡세게 넣는 것을 말합니다.
유리즌 3차전은 1페이즈에 너무 심하게 긁어주면 버스터 그로기(버스터를 먹일 수 있는 그로기) 되기 전에 페이즈가 넘어가버리는 것에 주의해야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딜로스를 넣어줘야하는(...) 상황이 돼요! 저는 무적시간이 길어서 눈치 안 봐도 되고 모으는 시간도 짧은 헬터 스켈터 브레이크 에이지+너클로 딜로스를 냈습니다.
https://youtu.be/Y79iUNOEz2c?t=3978
↑참고 : 너무 긁어서 페이즈가 넘어가버린 영상
유리즌 2차전은 야마토를 깨는 것이 중요한데요. 마인화 헬터스켈터 브레이크 에이지+너클 2회와 차지샷 2방으로 간단히 야마토를 깨버릴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 시간을 굉장히 단축시켜 주니까 꼭 써보세요!
야마토가 깨진 이후에 버스터 그로기가 되면 오버추어 브레이크 에이지 2개 꽂은 다음 버스터 암 차지를 넣어주는 것이 베스트로 보입니다. 딱 차지버스터로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잘 만들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로기 때 미리 꽂은 오버츄어를 버스터 직후에 빵! 터뜨려주면 야마토를 두 번째 부르기 전에 끝낼 수 있을 거에요!
골리앗은 머리만 잘 긁어주면 그로기가 나긴 하는데, 펀치라인 브레이크 에이지 먹이는 게 쉬운 보스라서 굳이 펀치라인을 넣으면서 긁어봤어요. 펀치라인 맞고 일어나면서 팔을 휘두르는 후딜 모션이 있어서 바로 다시 펀치라인 브레이크 에이지를 넣거나 연속해서 다음 행동을 들어가기 편합니다.
버스터 그로기 때는 버스터를 넣는 것보다 계속 등을 긁다가 가베라 브레이크 에이지를 넣는 것이 효율이 좋아요. 버스터는 시간이 오래걸릴 뿐더러 오버킬하면 오버킬한 만큼, 맞고 안 죽으면 멀리 날아가서 따라가는 만큼 시간효율이 떨어져요.
알테미스는 워낙 랜덤적인 요소가 많아서 많이 껄끄럽습니다. 그로기 이후에 일어나는 패턴이 랜덤으로 두 가지가 있다던가, 패턴 중에 독립적인 비행체가 나오는 패턴이 나오면 상대하기 힘들어진다던가 하는 것들이요. 그래서 우선 안정적으로 등을 긁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을 빠르게 긁으면 움찔 하면서 그로기는 안 걸리지만 패턴이 생략되는데, 이걸 적극적으로 노리면 좀 더 편할 거에요.
카발리에 안젤로는 안 긁어도 일찍 끝나서 생략.
말파스의 특이점으로는 펀치라인 브레이크 에이지를 맞아도 곧바로 일어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펀치라인을 맞으면 일어나지 않고 누운 채로 공격하는 패턴으로 넘어가는데 차지샷을 쏘거나 데빌 트리거 발동기+평타 몇 번을 맞추면 간단히 다시 버스터 그로기로 만들어버릴 수 있어요. 물론 순간이동 때문에 펀치라인 맞추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그래서 저도 그냥 그로기 때 딜 넣는 용도로 소비;;) 노리실 수 있을 정도로 감이 좋으시면 적극적으로 쓰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말파스 상대 할 때 주의 할 점은, 첫 그로기에서 체력70% 깎아버리면 일어나자마자 회복 패턴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체력을 잘 조절해서 회복 패턴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조절한 다음에 두 번 째 그로기를 만들고 해치우는 것이 베스트 공략!
재밌게 봐주시고, 참고하셔서 보스들 등을 시원하게 긁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