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의 황소
미노타우로스의 아버지로 유명한 황소지요. 크레타의 미노스 왕이 포세이돈의 말을 지키지 않아 왕비 파시파에에게 저주를 내려서 미노타우로스를 낳은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또한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하나로 이놈을 사냥하기도 했지요. 이 때는 포세이돈이 황소를 미치게 만들어서 크레타 섬 전역을 휘젓고 다니게 했거든요.
이름대로 크레타 섬의 메사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놈도 케리네이아의 암사슴처럼 뿔이 달려 있기 때문에 돌진 공격과 뿔을 이용한 공격을 자주 해옵니다. 여기에 황소라서 그런가 뒤에서 공격을 할 때는 뒷발질을 이용한 공격도 해오기 때문에 케리네이아의 암사슴보다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놈도 뿔을 이용한 공격을 잘 회피했을 경우 뿔이 땅바닥에 박혀 경직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때 공격을 마구 퍼부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사냥이 끝나고 다프네에게 돌아가면 아르테미스 세트의 몸통 부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리카온 늑대
이놈은 원래 아르카디아의 왕이었는데 제우스에게 사람을 식재료로 삼아 바쳤기 때문에 제우스의 저주를 받아 늑대로 살아가게 된 놈입니다. 그런데 고대 그리스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을 제물로 삼아 신들에게 바쳤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이러한 내용이 모티브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라코니아에 있는 동물입니다. 이놈의 서식지를 들어가기 전에 이카로스를 먼저 띄우시는 것이 좋은데 왜냐하면 네메아의 사자처럼 부하 늑대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칼리돈의 멧돼지처럼 체력이 저하되면 부하 늑대들을 칼리돈의 멧돼지보다 더 많이 소환하기 때문에 여차하면 바로 바닥에 누울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에서도 광역기인 혼돈의 고리를 자주 사용하시게 될 겁니다. 부하 늑대들을 견제해야 하니까요. 리카온의 늑대 자체는 별 능력이 없지만 역시 일반 늑대의 강화판이기 때문에 사냥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사냥이 끝나고 다프네에게 돌아가면 아르테미스 세트의 발 부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에류만토스의 멧돼지
아르테미스 여신이 지상에 보낸 거대한 멧돼지입니다. 이유는 당시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바쳐졌던 에류만토스 산을 사람들이 개간해서 밭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라네요. 훗날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하나가 되어서 헤라클레스에게 생포 당하게 됩니다. 사냥 방법은 주먹으로 몇 대 때리니 도망을 쳤는데 그걸 뒤따라가서 지칠 때 생포.^^;;;
아카이아와 엘리스의 국경 지역에 있는 동물입니다. 신화 상에서는 아르테미스의 가호도 받지 않았고, 헤라클레스에게 생포 당한 경우도 좀 웃겨서 별로 아는 사람은 없지만 게임 상에서는 난이도가 최악으로 올라가게 되는 엄청난 녀석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놈이 가지고 있는 특수기 때문인데요. 칼리돈의 멧돼지처럼 전반적으로 강화판정이 되어 있는 것은 물론 이놈이 돌진공격을 한 이후에는 100%의 확률로 엉덩이에서 독 방귀를 뀌어 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독 방귀가 상당히 오래 남아 있고 범위도 넓기 때문에 지금처럼 창으로 찌르는 공격을 했다가는 바로 독에 중독되고 돌진 공격에 당해서 드러눕기 십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근접전 대신 불화살이 매우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물론 스킬 중 화염의 달인이 Lv.3이라면 더더욱 사냥하기 쉽게 되실 겁니다. 원거리에서 불화살을 쏘고 게이지가 다 차서 멧돼지가 불타기 시작하면 근접전의 기회를 노리시면서 공격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멧돼지가 독 방귀를 뀐 곳에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독 안개가 오래 지속되니 맵 전체를 잘 살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냥이 끝나고 다프네에게 돌아가면 아르테미스 세트의 손 부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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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1.03 17: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