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2를 샀는데 할만한 고사양 게임이 없어서 싸펑을 구매했습니다. (9만원)
PC로는 2만원에 할인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왠지 PC 로는 요즘 게임에 손이 안가서.. (유부남들 많이 그럴듯..)
결과적으로 정말 흡족하게 DLC 엔딩, 본편 엔딩 전부다 봤네요.
90시간 정도 한것 같은데, 가끔 프리즈 돼서 리스타트 하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퍼포먼스나 그래픽 측면에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스토리나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즐거운 경험이었구요.
예전 첫 출시때 버그나 미완성 시스템들에 대한 원성을 많이 봐서 좀 걱정했는데 팬텀 리버티 출시 후 갓겜이 되었다는 평가가 맞더라구요.
팬텀리버티 까지 마치고 최종장 진입 전에 넷플릭스 엣지러너도 감상했더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냉정 빌드 핸드건, 저격, 은신으로 시작해서 샷건 빌드, 소총 빌드까지 해서 모든 엔딩을 다양하게 보고 나니 이제 충분한 것 같아서 졸업하려구요. (카타나는 어지러워서 포기..ㅜ ㅜ)
어떻게 그 많은 설정과 도시 디테일을 다 구현한 건지, 게다가 스토리도 흡입력 있고 캐릭터들의 매력도 넘쳐서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네요.
스위치 버전 리뷰가 별로 없는 거 같아서 하나 남겨봅니다.
이제 나오자마자 사놓고 아직 시작 못한 실크송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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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더빙은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했어요. 몰입도가 다르더라구요. 팬텀리버티는 저는 정말 재미있게 해서..^^ 그런 식으로는 생각 못 해 봤네요. 세계관에 대해서 별 관심 없이 깽판만 부리다가 정치 얘기가 나오니 한숨 쉬고 찬찬히 설정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나름 괜찮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오히려 팬텀 리버티는 엔딩 후 다른 엔딩을 볼수가 없어서 그게 아쉬웠어요. 로드해서 다시 하기엔 좀 귀찮아서...ㅎㅎ 리드 루트와 탑엔딩은 결국 못 봤네요. | 25.11.11 14: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