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4:18로 이미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4:15 기록이 등장하면서 기록이 격파 당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제 자신의 한계면서, 세계의 한계를 다시 돌파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굉장히 어렵고 힘든 도전인 탓에, 3일에 걸쳐서 1133번이나 다시 했습니다.
워낙에 중간중간 시간 확인도 어렵고, 운의 요소도 많이 뒤따라줘야 했기에 제 자신을 자극 시키려고 타이머까지 동원했습니다.
구간 별 최고기록은 이 정도의 레벨에서는 전혀 무의미한거 같아요. 겉으론 7개라 적었지만, 변수만 몇십개나 되거든요.
기껏 잡았더니 하나가 저렇게 몇십초를 기어나오지 않을 때......
(저런 경우만 11번이나 됩니다...)
시작부터 샷건 2~3명이 양 옆으로 둘러싸여서 죽는 경우도 아주 허다했습니다.
그 외에 1보스(애쉬포드 소령)에서 실패한 경우만 수십번을 넘었고, 이후를 넘기더라도 구간구간 삑나면 무조건 다시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원래 목표였던 4분 11초를 넘어서 4분 3초 달성!!!
(본래 세계기록은 4분 25초였고, 4분 18초로 줄여지고, 또 4분 15초로 줄여지다가, 다시 4분 3초로 줄였네요)
4:18 -> 4:18 -> 4:17 -> 4:18 -> 4:15 -> 4:18 -> 4:03
성공 기록만 이렇습니다. 실제론 거의 98% 넘게 실패했습니다.
굉장히 힘들고 짜증도 많이 났지만, 아직도 부족한 실력으로 여기까지 오니, 정말 속이 시원하네요. 마음도 후련합니다.
아직 다른 도전도 많이 남았으나, 여기만큼은 진심으로 도전했네요.
+ 11월 11일 08시부로 공식 기록으로 반영됐습니다. (방공호 영웅도 솔로 최초 7분대의 벽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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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조건 추천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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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기념관을...그냥 뛰어서 4분만에 주파할수도 없을텐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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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정도 근성이면 어디서나 성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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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기념관을...그냥 뛰어서 4분만에 주파할수도 없을텐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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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정도 근성이면 어디서나 성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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