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에 등재된 기록, Full-game 카테고리 중 하나인 써밋입니다.)
(당시 기록에 사용된 타이머, 100층을 3번 트라이해서 늘어진 시간이 눈에 띕니다)
먼저 기록입니다. 100층 단일의 경우는 '4인 산화제팟' 기록이 이미 있습니다. (21년 1월 13일)
제 경우는 100층 단일이 아닌, "처음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간다"가 목표였습니다.
아주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무도 하지 않은 전설을 1층부터 100층까지 혼자 끝까지 완등했습니다!
영상 내 67분째에서 나오는 '진행불가 버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4분 45초 손해를 보더라도 로비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CP는 27층이었고, 이후로 쭉 승승장구 했습니다. 100층까지 1번도 안죽다가, 헌터에게 2번 죽었네요. (사실 100층 클리어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영상의 길이가 매우 길고, 도전 항목의 특성상 5가지의 종목을 하나의 영상으로 등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풀 영상 원본으로 올려야 하는 이유가, 사이트에 기록 등재할 때 편집되지 않은 원본 전체를 올리라는 공통 규칙이 있습니다.)
도전 날짜는 9월 26일 오후 9시 29분경이고, 끝난 날짜는 9월 27일 오전 2시 19분경입니다.
거의 4시간 50분을 쉴 여유도 없이 쭉 달렸습니다. 2시간째부턴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새벽이라 체력적으로도 점점 힘들구..
20층까진 기존에 기록이 있었기에, 그 기록도 돌파할 겸 속전속결 전략을 군데군데 썼지만
그 이후부턴 사실상 안전이 최우선 전략을 펼쳤기에 진행이 다소 더뎌질 수 밖에 없었네요.
긴 시간의 도전이란 결코 쉽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실감캐하는 경험을 했고, 이루고자 싶은 마음이 컸던 거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도전이, 누군가에겐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디비전2에는 써밋 1층부터 100층까지 도전하는 종목을 포함해서 총 183개의 도전 항목이 있습니다.
{각 개별의 주 미션(전설 포함 138개), 레이드(4개), 1-30레벨 도움없이 키우기(Any%), 워싱턴 16종(5개), 외부 6종(5개), 뉴욕 5종(5개), 최정상(25개)}
이왕이면 1위(WR) 도전을 하고 싶으나,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는 종목은 별로 없기에, 개인 기록(PB)으로만 남기고 있습니다.
아직 이뤄야 할 것들이 더 많지만, 좋아하는 게임 하고 있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방법이기에 앞으로도 쭉 도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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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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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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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저렇게 할려면 기저귀 차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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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사람이 할짓이 아닌거 같은데 무튼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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