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헌랭만 높은 허접헌터입니다.
뭐 솔플은 엄두도 못냈었고 공방으로 한 이틀간 떠돌았는데 진짜 처참하게 발렸었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어서 게시판에 올리신 글에 껴서 어제 클리어 했어요.
일단 소감은 뭐 사각지대가 없습니다. 보통 몹 배 밑은 대게 안전지대인데 거기까지 공격을 합니다.(가래침...)
이 급에서 안빠른 몬스터가 있겠냐마는 체감상 패턴들이 진짜 빠르고 헌터가 있는 곳에 같은 공격을 수차례하는 집요함까지 갖췄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사브레스는 자연재해급으로 쏘는 순간 죽는 자리에 있으면 바로 수레행;;
전체 브레스도 까딱하면 죽기 쉽상입니다.
월드로 입문한 헌터로 비교할 만한 몹을 꼽으라면 극베히입니다.
3페이즈 머리부파를 못하면 극베히 2페이즈 소용돌이 지옥을 맛보는 수준이 됩니다.
월드에서 이런 몹들은 키플레이어가 하나씩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극베히가 탱커, 레셴이 힐러, 무페토가 어글러라면
밀라는 대갈빡 뽀개기 전담이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매미슬액이 일단 좋은거 같습니다.
스타팅에서부터 모든 기믹과 벽꿍을 다 이용하여 성공해야 되고 진짜 극베히 플레이 처럼 모든 플레이가 원할히 되야 토벌가능 한 듯 합니다.
경험상 파티에 매미슬액 플레이어가 '야 저거 계속 붙어있네' 정도 되야 3페이즈 시작하고 첫 영거리에 부파가 되는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슬액 꼭 필요합니다. 그것도 진짜 계속 붙어있을 수 있도록 세팅하고 실제로도 그런 플레이가 가능해야 3페이즈 이후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될때는 안되지만요.
글이 길어졌는데 저같은 똥손 수레헌터도 잡을 수 있으니 시간투자하시면 토벌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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