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바로 쉑
아이스 본에서 초반에 만나는 몬스터로 초식에
다른 수룡종과는 다르게 푹신푹신한 털,비선공이라는 온순한 놈인 줄 알았더니.....
극한지에서 처음 발견된 놈이 어느센가 고대숲,황야,육산호,독기의 골짜기,용결정
심지어 인도의 땅에서까지 발견되지않나.. 보통 환경변화로 아종이라던가 나와도 이상하지않는데
적응력이 높은건지 원종 그 자체로 어떠한 문제도 없이 돌아다니는데다가
필드에 따라서 돌진에 딸려오는 바위의 속성도 바뀌는 등 속성 무기 빰 때리는 짓도 벌임
근데 이 녀석이 가장 골때리는 점은 분명 극한지에서 헌터봐도 무시하는 비선공인 줄 알았는데
는 무슨 헌터랑 딴 몹이랑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면 걍 지나가는 길에도 돌진을 하는 걍 미친 놈이였..
심지어 같은 위험도 1인 푸케푸케 아종이 자고 있을 때
수면폭 + 벽쿵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뒤에서 돌진해와서 폭 터트리고 난리를 피우던 게
지금 생각해봐도 참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선공 때린 것도 아니고 푸케푸케는 자고 있었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걍 돌진해버리는 게 참..
근데 하나 더 놀라운 점은 이 놈의 크기인데 금관 크기가 3006.05 가 넘어갑니다.
이게 수치로만 보면 별거 아니지않나 싶지만
일반적인 고룡 중 크기가 큰편에 속하는 발하자크도 금관이 2598.30..
그리고 같은 수룡종에 꼬리 길이가 엄청나게 긴 디노발드도 은관이 2728.31로 3000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죠;;
그럼 이 놈이 도움이 되냐?
전~~~~~~~~~~~~~~~~~~~~~~~~~~~~~~~~~~~~~~~~~혀 안됩니다.
이블조처럼 주구장창 패는 것도 아니고 바젤처럼 폭탄으로 쓸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걍 돌진 > 멀어져서 다시 돌진 > 또 거리있으니 돌진의 영양가 없는 패턴의 반복..
정작 몬스터한테 들어가는 딜은 꼬딱지만한데 덩치는 더럽게 커서 시야 가리기 딱 좋은 민폐 덩어리네요.
이 놈 잡는 건 점착석 몇개 때내서 3~5번 정도 눕히면 금방인데
정작 난입해오면 가장 혈압오르기 좋은 망할 놈이였어
일단 찍어둔 금관 버프바로인데.. 방생보다는 걍 없애는 편이 나을 것같네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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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이 잠잠해지니 새로운녀석이 등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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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가랑 같이 난입개짜증 맵절반을 쓸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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