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탈자 와 내용검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틀린부분이나 이상한점이 있으면 편하게 적어주세요.
심연(Abyss)
이번에는 하나의 국가나 조직이 아닌 어떠한 개념을(혹은 신앙)을 따르는 집단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크소울 시리즈에서는 수많은 국가나 조직이 등장하고 이들은 각자의 목적이나 그들을 이끄는 수장이 존재하여 이들을 이끕니다. 그러나 같은 세력이면서 조금씩 다른 목적을 가진 자들이 존재하는데 그들이 바로 이번에 소개해볼 ’심연‘ 의 세력들입니다.
이번에는 2편이 아닌 1편 그이전의 시절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우선 ’심연’ 이란 그윈 이 시작한 ‘불의 시대‘ 의 대척점으로 최초로 이개념을 언급한건 세계의 뱀들 중 하나인 ’어둠을 달래는 카아스’입니다.
3편에 등장하는 단어인 ‘다크 소울‘ 를 발견한 ’이름없는 난쟁이’ 의 후손들. 즉, 인간들은 어둠에 속한 생물들로 지금의 모든 개념들은 그윈이 이를 두려워해 불의 시대를 열고 자신의 혈족들이 이들을 통치하게 만들었습니다
(대충 원숭이한테 사람탈을 씌워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카아스‘는 이를 마음에 들지않아 이런 그윈의 위선적인 세상을 끝내고 어둠의 시대가 오기를 원했으며 이것이 바로 ’어둠의 시대’ 혹은 ’심연‘을 뜻합니다.
(인간시절 4안의 공왕)
(흡혼귀가 된 4공왕)
이를 위해 ’카아스‘는 그윈에게 왕의 소울을 나눠 받았으며 ’작은 론도’에서 인간들을 이끄는 ‘4인의 공왕‘ 들을 찾아갑니다. 이들은 ’카아스‘의 뜻에 동참해 흡혼의 업을 행하기 시작하며, 공왕을 따르던 기사들도 마찬가지로 흡혼귀 가 되며 이들이 바로 ’다크레이스‘입니다.
공왕들이 지내고 있는 영역은 ’심연’ 이며 이곳은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닌이상 진입시 심연으로 떨어져버리는 정신나간놀라운 지역으로 결국 그윈은 이곳의 세력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고자 ‘작은 론도‘를 수몰시켜 버립니다.
이들이 소울과 인간성을 갈취하며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떄’카아스‘는 우라실에서 한 고대인의 관에 큰 관심을 보입니다.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이 고대인은 자신의 본질인 인간성(인간성은 다크소울 의 작은 파편) 이 폭주하여 괴물이 된상태로 관에 봉인된 상태였고 ’카아스’는 우라실 주민들을 선동해 깨어나게 만듭니다.
이 고대인은 단순히 존재하는것만으로 주변지역을 심연(어둠)으로 오염시켰으며 심지어 그 어둠은 계속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찬란하고 독보적인 문화를 자랑하던 ‘우라실‘ 은 이 고대인에 의해 멸망하고 더럽혀 졌으며 그의 이름이 바로
’심연의 주인 마누스’입니다.
이를 막기위해 나타난 것이 그윈의 4기사중 한명 이자 가장 강한무력을 지닌 늑대기사 이자 심연을 걷는자 ‘아르토리우스‘ 로 그는 자신의 어린 늑대 시프를 이끌고 마누스가 있는 심연 깊숙한 곳으로 나아갔지만 처참하게 패배해 한쪽팔은 부러지고 자신의 방패를 매개체로 시프 만을 보호한후 스스로는 심연에 잠겨 타락합니다.
이후 ’카아스’는 아르토리우스에 의해 마누스가 쓰러진 소식을 듣게 되고 훗날 심연 에 존재하던 4인의 공왕을 처치한 ‘선택받은 불사자’ 에게 어둠의 왕의 자질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선불자’는 불의 계승을 해버리고 카아스는 훗날 론돌의 흑교회를 창설하여 다시한번 ‘어둠의 왕‘ 의 자질을 가진자가 나올떄 까지 기다립니다.
(심연의 파편중 하나인 '공포의 사도 알산나')
마누스가 쓰러지면 흩어진 그의 파편들은 온세상으로 퍼져나갔고 오랜시간이 지나 그의 파편들중 가장작은 조각인 ’나샹드라’를 비롯한 4명의 사도들이 태어나게 됩니다.
이들은 각각 ‘갈망의 사도 나샹드라’ , ‘분도의 사도 엘레나’ , ‘고독의 사도 나달리아’ , ‘공포의 사도 알산나’ 로 이들은 마누스의 작은 파편들에 불과하기때문에 타인의 도움이 필요했고 그를 위해 가장 강력한 소울을 지녔으며 소울의 심오함을 깨우친 왕들에게 다가갑니다. 이들은 마누스의 파편으로 마누스가 품었던 감정들의 상징하며 각자의 상징과 유사하게 행동합니다.
그중 가장 작은 파편인 ‘나샹드라‘는 가장 강력한 소울을 지녔으며 강대국의 왕인 ’벤드릭’에게 다가가 왕비가 됩니다.
(나샹드라)
(갈망의 왕좌)
그후 ‘벤드릭‘을 꼬드겨 먼 바다 건너 거인들이 지키고 있던 ’갈망의 왕좌’를 약탈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갈망의 왕좌’는 사실 태초의 화로 와 마찬가지로 불의 계승을 하기위한 장치로 나샹드라는 이를 통해 역으로 불의시대를 끝내고 심연의 시대를 열기로 마음먹지만 이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다시한번 거인들의 나라로 찾아가 거인들의 왕이 가진 ‘거인의 공명‘ 이 필요하단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멋대로 쳐들어와 왕좌를 빼앗아 가자 성난 거인들은 역으로 인간들을 침공했으며 어느 이름모를 용사에 의해 거인들의 왕이 실종되었지만 이미 아주 오랜기간동안 전쟁을 일으켜 서로가 큰 타격을 받습니다.
‘벤드릭‘은 자신이 사랑하던 ’나샹드라‘ 의 정체와 목적을 깨닫자 왕좌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나샹드라가 올 수 없는 장소로 피신하게 되며 나샹드라는 위대한 소울들을 전부 모은 불사자를 통해 결국,갈망의 왕좌를 손에 넣게 됩니다...
그 불사자가 ’저주를 짊어진 자‘ 만 아니었다면요...
결국 나샹드라,엘레나는 ’저짊자‘에게 최후를 맞이하며 남은 둘또한 심연의 시대를 열지는 않습니다.
결국 여기서 ’심연의 주인 마누스‘의 행적은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먼 미래 , ’카아스’ 가 만든 ‘흑교회‘ 와 그들이 이끄는 ’론돌’의 세력들은 다시한번 어둠의 시대를 열기를 원했지만 흑교회중 장녀이자 불꺼진 재인 ‘엘프리데‘ 가 배신하며(불꺼진 재가 되려면 불계승을 시도 해야된다.) 자신들을 이끌어 줄 ’어둠의 왕’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와는 달리 심연에 속해 있지만 론돌은 아닌 존재들이 있으니 ,
’패왕 워닐’의 모래의 왕국 ’카사스’ 와 ‘신을 먹는자 엘드리치‘ 의 깊은곳의 교단입니다.
카사스는 검과 화염을 이용한 주술을 이용한 전투를 즐기는 국가였으나 ’워닐’이 심연에서 찾아낸 심연의 힘을 이용해 근처 국가들을 정복하여 스스로 패왕 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워닐은 더 큰힘을 위해 심연을 오가다 스스로 심연에 잡아먹히고
이후 워닐은 평소에 천시했던 성직자들의 유물을 이용해 심연에서 버티고 있는 중이며
‘카사스’ 또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카사스 가 심연에 잠기자 팔란의 불사대 들이 멸망시키고 봉인했다는게 정설로 받아들여 집니다.(아니면 망하고 나서 문만 지키거나)
심연의 무리이자 신들의 적 ’사교‘, 이들을 적대하며 신들을 따르는 ’백교’ 출신의 성직자
엘드리치가 그를 따르는 깊은곳의 교단과 법왕을 이끌며 론돌과는 달리 ’심해‘의 시대를 대비하는 집단입니다.
이들은 론돌의 ‘어둠의 왕‘과 같이 ’엘드리치‘가 인간들과 신들을 먹어 그 힘으로 자신들을 이끌고 지켜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엘드리치의 수하로 알려진 ‘법왕 설리번‘ 의 경우 심연으로 보이는 힘을 사용하지만 심연 추뎀은 받지않음으로 엘드리치와는 다른 목적을 지닌 것으로 보이며 론돌에서도 설리번을 제거하기위해 흰그림자를 파견합니다.
설리번이 관여하며 스스로 야망을 불태우게 됬다는 이유인 죄의 불꽃의 경우
...자네, 이 불씨는... 너무 어두워. 오히려 심연에 가까운 놈이군. 허나 나는 대장장이일세. 자네가 원한다면 이걸 쓰지. 그러니 잊지 말게나. 자네는 불꽃과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어... 나 역시 마찬가지라네. 저주나 다를 바 없는 사명일지라도, 그렇기에 그것이 희망이라는 것 아니겠나?
-죄의 불씨-
죄의 불의 특징중 하나인 인간만을 태운다는 점은 인간들을 쫒는 암술의 특징과 유사하며 ‘죄의 흉물‘ 의 경우 마누스와 유사하게 생겼다는 점에서 심연과 유사한점을 보입니다.
하지만 심연 추뎀을 받지않는다는점에서 심연과는 유사한, 하지만 다른 무언가라는 뜻인데..
진실은 미야자키 만이 알고있으니....
작성글 내에서는 편의상 어둠=심연 으로 표기했지만 사실 미세한 차이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망자 와 심연은 별개라는점
론돌의 '어둠의 시대' 는 이성을 가진 망자(인간)들이 이끄는 시대 라면
'심연'은 인간,거인을 구분하지 않고 잠식될 경우 미쳐버린다는 점
론돌의 엘프리데 를 비롯한 론돌세력은 심연 추뎀을 받지 않는다는점.
또한 암술에서 흔히 보라색과 검은색을 볼수 있는데 깊은곳의 보석이 검은색,어둠의 보석은 보라색인점,
에서 완전히 같은것은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4892/board/183787/read/9560353- 3편에 장비로 등장하는 전신의 나라 '포로사'
https://bbs.ruliweb.com/family/4892/board/183787/read/9560982- 3편에 장비로 등장하는기사들의 나라 '미라'
https://bbs.ruliweb.com/family/4892/board/183787/read/9561646- 3편에 장비로 등장하는 사막의 나라 '우고'
https://bbs.ruliweb.com/family/4892/board/183787/read/9562320- 3편에 등장하는 집단 '용혈 기사'
(IP보기클릭)119.56.***.***
저도 개인적으로 심해라는것은 웅덩이나 고여있다는 표현을 쓰는 심연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본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크툴루 식으로 심연은 가라앉은자들의 영역이고 심해라는것은 그보다 깊고 이해할수없는 무언가 였지 않나 싶은데 그렇다면 소울시리즈에서 가히 신과 가까운 위치의 장작의 왕이 되면서 고작 심연에 덮힌 세계에 겁먹어 신들을 먹는다는 행위를 한다는것이 장작의 왕이 되어서도 이해할수없고 공포스러운 무언가가 심해의 시대(혹은 그곳에있는 존재)였기떄문에 그를위해 신을 먹는 행위를 한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IP보기클릭)221.146.***.***
(IP보기클릭)221.146.***.***
+ (우라실의 누군가)-)마누스 마누스 죽은거-)나샹드라 등등등... | 20.04.23 11:14 | |
(IP보기클릭)210.99.***.***
(IP보기클릭)115.143.***.***
(IP보기클릭)218.239.***.***
(IP보기클릭)222.108.***.***
(IP보기클릭)118.41.***.***
최근에 일본의 유저 분이 테스트한 것이지만 dlc의 마누스와 우라실의 주민들은 아르토리우스의 대검의 어둠 특공 판정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크소울3에선 어둠보다 심연에 확실히 가까운 적들도 늑대기사 대검에 추가 데미지를 받는데도 불구하고요. 프롬뇌로 굴려보자면 다크소울1 시점에서의 늑대 기사의 대검은 심연 사냥을 해낸 자의 검이 아니고 다크소울3 시점에서는 아르토리우스의 소울과 그 피를 이은 자들이 무수히 심연을 사냥하면서 어둠을 넘어서 심연에까지 데미지를 주는 힘이 되었다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다크소울3 dlc2에선 깊은 곳에서 기어나온 습한 자들에게는 늑대기사의 대검의 어둠심연 특공이 먹히지 않으므로, 심해에는 그 힘이 닿지 못하는 악조건이 반복되는 것일지도요. | 20.04.27 16:56 | |
(IP보기클릭)119.56.***.***
저도 개인적으로 심해라는것은 웅덩이나 고여있다는 표현을 쓰는 심연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본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크툴루 식으로 심연은 가라앉은자들의 영역이고 심해라는것은 그보다 깊고 이해할수없는 무언가 였지 않나 싶은데 그렇다면 소울시리즈에서 가히 신과 가까운 위치의 장작의 왕이 되면서 고작 심연에 덮힌 세계에 겁먹어 신들을 먹는다는 행위를 한다는것이 장작의 왕이 되어서도 이해할수없고 공포스러운 무언가가 심해의 시대(혹은 그곳에있는 존재)였기떄문에 그를위해 신을 먹는 행위를 한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20.04.27 17:10 | |
(IP보기클릭)27.35.***.***
심연이 주제라서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