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페그오 덕분에 서번트들과 세계관 확장은 엄청 이루어졌네요

[metal1]

지금까지 나온 서번트들만 해도 300기가 넘어가고

각각의 서번트들이 가진 설정에 더해

특이점, 레이시프트, 이문대, 환령, 신령, 복합신령, 요정등

이야기 소재로 활용할 거리들도 거의 무궁무진해졌습니다.

얼마 전 정발된 제도성배기담도 기존부터 경험치가 연재하던 내용이 있었다지만

역시 페그오에 와서 구다구다 이벤트들로 캐릭터들과 세계관이 더 구체적으로

나온 덕분이라고 보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 판이 크게 깔린 것에 비해서

새로운 페이트 소설이 레퀴엠을 제외하면 아직 없다는 사실이군요.

슬슬 페그오가 깔아둔 판을 활용해서 나스가 아닌 다른 작가 손으로 쓰여진

페이트 소설 히트작을 읽어보고 싶어요. 

누가 좀 각잡고 안 써주려나요?

[즉흥환상곡]

코믹스 쪽은 페그오에서 호불호 갈리던 부분들도 잘 각색해서 호평이라던데 말이죠 :)

[metal1]

페그오 코믹스들은 잘 나오고 있어서 기쁘네요.

[문셀의 노예]

인간 인쇄기 카와카미 미노루 센세가 들어오면 못해도 년당 1000페이지는 찍어줄거 같은데...
문제는 본인 세계관이나 스타일이 확고해서...

[metal1]

그런 분이 계셨군요. 하지만 본인 세계관이 확고하다면 페이트쪽엔 무리겠네요.

[renirevenge]

반대로 두고두고 아껴써먹을 소재들이 페그오때문에 빨리 고갈되는 건 아닐지 염려되기도 합니다.

[metal1]

페그오 후속작까지 나온다면 그냥 페그오 중심으로 다 돌아갈 수도 있겠죠. 그래도 분량상 제대로 못써먹는 캐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캐들은 다른 페이트 작품으로 보고 싶군요.

[봐라될놈은된다]

가끔씩 너무 커져서 낯설기도 하네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