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환경이 매우 열악하니 긁어모을 수 있는 장면은 싹 다 긁어모아 어떻게든 끼워맞춘다는
언급은 초반부터 있었지만.............
모리어티가 의자에 앉으려다가 책을 한 권 작살내고, 이를 너서리라임 앞에서 얼버무리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책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했던 것을 "(오빠는)
영영 돌아오지않는다"라고 왜곡해서 써먹을 줄은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네, 영화 촬영에 참여하지 않은 너서리라임이 순식간에 시키부(가브리엘라)의 아역이 된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은, 모리어티가 너서리라임과 대화하는 장면은 촬영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즉 누구한테도 들켜선 안될 비밀스러운 일이었는데 이게 필름에
남아있었다는 사실이군요. 주인공이라는 목격자가 있었다면 모리어티는 너무 뻔뻔한
영감님이 되는 거고 실제로도 뻔뻔하지만 주인공은 아끼는 책을 떠나보낸 너서리라임
앞에서 진실을 함구했다는 죄가 생깁니다. -_-;;
(IP보기클릭)121.176.***.***
로망이 있다는 시점에서 왠만한 자잘한 모순은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무리였죠. 시키부가 강제 나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다른 캐스터나 삼촌맨 등의 도움을 받으면 '기억을 영상화한다'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로망이 CCTV 같은 걸로 도와줬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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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 있다는 시점에서 왠만한 자잘한 모순은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무리였죠. 시키부가 강제 나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다른 캐스터나 삼촌맨 등의 도움을 받으면 '기억을 영상화한다'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로망이 CCTV 같은 걸로 도와줬다거나.
(IP보기클릭)113.30.***.***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천리안에 염사능력까지 서비스로 붙어있을지는......ㅎㅎ | 21.05.12 23:58 | |
(IP보기클릭)203.252.***.***
로망이면 가능해 보입니다. | 21.05.13 00: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