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토리 말고 게임 내에서 갖고 놀 수 있는 요소의 부재가 아쉽네요

[metal1]

여기서 스토리란 메인이든 이벤이든 다 포함합니다.

페그오는 이 스토리가 업데이트 안 되면 경카/qp/영기재림 재료 파밍만 남는데

파밍이야 어떤 겜이든 귀찮다 하지만 

이 파밍과 연관된 육성 과정이 너무 단순해서 딱히 컨텐츠로 즐길 거리가 안 되죠.

그렇다고 오토가 있지도 않고요.

이 말도 여러 번 했던 것 같지만 역시 스토리를 제외하면 게임을 켰을 때

갖고 놀 수 있는 거리가 너무 없단 점이 요즘 들어 더 체감이 되는군요.

하우징이든 미니 게임이든 뭔가 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요.

솔직히 3~4년 내에 뭔가 컨텐츠 하나 정도는 추가되겠지 기대했었습니다만

이젠 가망이 없군요. 이게 페그오 틀에선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지 모르겠지만요.

원래는 메인 스토리뽕 - 그 사이 개그 이벤 - 다시 메인 스토리뽕 이렇게 이어졌으나

요즘처럼 메인 스토리 텀이 길어지니 컨텐츠 부재의 단점이 유독 부각됩니다.

좋은 서번트들이 잔뜩 있음에도 활용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네요.

[게쁘리]

팬층이 어마어마하게 하기에 별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나보죠.
페그오 매출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는걸로 봐서, 기존 유저들의 많은 수가 만족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metal1]

그게 요즘 일그오는 매출이 하락세거든요. 여기엔 말딸, 원신등 새로 치고 들어온 게임들 영향도 크지만, 일그오의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가 너무 느려져서 게임 텐션이 많이 떨어진 것도 그 이유로 꼽히는 중이네요.

[게쁘리]

아, 그래요? 아..그러고보니 그거 만드는 회시가 최근에 뭐 만들었다가 말아먹었는데 페그오도 마찬가지로 수익이 좀 감소했다고 들은거 같은 기억이 있네요. ㅡ.ㅡ
결국 그 회사가 좀 무능한거긴 한거 같습니다. 만드는 족족 다 망하는거 보면.

[과금없찐]

뉴비 입장에서이 문제가 크게 와닿습니다.

스토리를 한 방에 우르르 몰아서 진행하고 나니까 갑자기 할게 없어질 때 그 당혹스러움이란ᆢ

아득바득 똥스펙으로 스토리 박을 때가 오히려 좋았구나 싶을 정도니ᆢ

[카바나르에쿠]

메인스토리 업데이트도 늦고, 양질의 이벤트도 점점 줄어드는 상황인데 딜라이트나 타입문이나 문제인식이 없는걸까요.
컨텐츠가 너무 없으니 스토리/이벤트라도 늘려야 하지만 현실은...

[irwin]

그래도 개인적으로 페그오 이벤트 페이스 정도면 충분히 할게 많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영의이벤트가 좀 질질 끌기는 했는데 앞으로도 예전 한달 두이벤트 페이스 찾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