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렇다고 멈출거라 생각하면 오산일 겁니다.
당장 앞에 놓였던 문제 하나 정리했다고 뒤에 산더미처럼 쌓였던 문제들이 없어질거라 생각하나본데 그럴 리가요.
일단 촉발된 것이 스타트대시인만큼 재개해주고 갈갈이한 계정도 복구해주면 떠나간 큰 손들이 용서해주고 돌아올 거라 생각하는데 그럴 리가요.
스타트대시를 재개하는 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돌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공지를 통해 유저들과 했던 약속이었으니까요.
이번 사태를 본 어느 일본 유저의 말대로, 돌은 없으면 지르면 되지만 중요한 것은 약속을 어긴 거였습니다.
어겼던 약속을 사과하고 다시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고, 현재 떠나간 한그오 유저들이 분노한 이유 중에서는 새발의 피에 불과할 것입니다.
어떤 분의 말처럼, 올해의 픽업 라인업을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돈을 갈퀴로 쓸어담을 수 있었을 기회를 넷마블은 제 발로 걷어찼습니다.
스타트대시 재개만 가지고는 당초의 약속을 지켰을 만약의 미래에서 거둘 수익에 한참 못 미치겠죠.
넷마블은 이 사과문으로 입 싹 닦고 모른척 하지 말고 대거 갈아엎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트럭은 또 다시 만종을 울리며 달려갈 테니까요.
한그오 유저들과 달빠들을 대표해서 힘써주신 1차총대 여러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는 첫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하만 우리의 반역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잠시 숨은 돌리되, 반역의 불씨를 꺼트리지는 맙시다.
밝은 미래를 위해 한그오 유저 일동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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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재개는 재개인거고 그래서 왜 중단했는데? 를 해명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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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재개는 재개인거고 그래서 왜 중단했는데? 를 해명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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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한그오 선에서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한그오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으니... | 21.01.15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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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 제가 독단으로 그랬습니다 | 21.01.15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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