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이아가 써보고 싶어져서
한번 싸워봤습니다만
캐밥이 좀 사기급이긴 하더라도
일부러 대인 서번트를 데리고 가는 입장에서.. 이쪽도 일부러 핸디캡을 크게 가지고 가기에 공평하다 판단했습니다. ㅋ
이곳이 좀 희한하게.. 적턴 시작시마다
팅게에게 +1 특수행동 판정이 있어서 항상 아이들에게 랜덤버프나 약화해제/회복을 부여하는 방식이더군요.
적들이 항상 총 4회+브레이크 특수행동을 하는 곳인데도
어차피 숙정방어를 뚫을 수는 없네요.
....제일 큰 문제는 의외로 랜두사였는데
매료랑 보구스턴이 자꾸 들어와서 정말 귀찮다는 표현 이외에 어떻게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귀찮았습니다.
매료 세번 정도 걸리다보니 결국 멀린 환술 쿨탐이 안 돌아와서
오첸을 써야 할 정도로 말이죠..
멀린 이... 로리콘 새윽히...
공명 오첸으로 데리고 온 후에는
평범한 전투일 뿐이라 평소에 하던대로 마무리하기는 했는데
이번에 스작해준 히미코를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숙정방어가 아무리 회수가 많이 남았더라도 결국 지속시간이 3턴인가 고려해본다면..
추가적인 오버챠지 안 쓰고 평범한 보구체인만으로도
대부분 전투에선 오히려 효율이 좋아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히미코/캐밥/멀린팟의 진정한 의미는
효율이나 빠른 클리어보다도.. 시황 이상의 필승팟이라는데 있지만 말이죠.
아스트라이아를 쓰면서도.. 보구체인 넣어야 되어서 100% 크리 공격을 꾸준히 흘려야 할 때마다
꽤 안타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