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にいれるのが勝利なら
손에 넣는 것이 승리라 한다면
手放すのは敗北でしょうか
손을 놓는 것은 패배하는 것일까
흑화 사쿠라를 바라보는 시로
誰も傷つかない世界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세상
なんて綺麗事かもしれない
같은건 허울 좋은 소리일지도 몰라
それでもまだ駆けてみたい
그렇지만 다시 걸어보고싶어
사쿠라가 더 이상 상처 받지 않는 세계로의 도약
丁度こんな月の夜
마침 이런 달이 뜨던 밤
時を告げる鐘の音を聞いた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었어
残響は空っぽの私
잔향은 텅 비어버린 나를
全部見透かしてるようで
전부 꿰뚫어보는것 같아
배신할거냐 아아 배신하고 말고.
怒りと嘆きは瞬く間に
분노와 비탄은 눈 깜빡할 새에
人から人へと手渡され
사람에서 사람으로 퍼져 나가서
居もしない敵を造り上げたら
있지도 않은 적을 만들어내고서는
戦えと焚き付けるの
싸우라면서 부추기고있어
성배전쟁과 조켄 그리고 시작의 3가문의 비원
走り出すその理由が
달려나가는 그 이유가
例えどんなにくだらなくても
설령 그 얼마나 하찮더하더라도
熱く速く響く鼓動
뜨겁고 빠르게 울리는 고동
嘘偽りのない躍動だけに耳を澄まして
거짓 한 점 없는 약동에 오직 귀를 기울이며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흑밥을 처리하는 시로
絶対的な正義とか揺るぎない掟を
절대적인 정의라던가 변함없는 법칙을
運命と皆が呼ぶ偶然の連なりを
모두가 운명이라고 부르는 우연의 연속을
一体どれだけ信じ続ければいいんだろう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 믿어야만 하는 걸까
もうとっくに裏切られた気もなしくないけど
이미 예전에 배신당한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사쿠라에 가혹한 운명을 비토하는 시로.
자신의 이상 정의의 아군을 버리고
ああ 天球儀なぞり
아아 천구의를 덧그리며
指で何度も触れた星座
손으로 몇 번이고 만져보았던 성좌
それは渡り鳥が飛び立つ頃
그것은 철새들이 여행을 떠날 즈음
夜明けの赤い空へ
새벽녘의 붉은 하늘에
昇る
떠올라
이리야의 누나니까.
로렐라이를 부르며 장보고 돌아오는길
떠오르는
이리야의 이름
限りなく自由に近い
한없이 자유에 가까운
不自由へと向かってる未来
부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미래
選ぶことを諦めたらもう引き返せない
선택하는 것을 포기한다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어
시로와 함께 사는것을 선택하면서
자기의 죄를 바라보고 사는 것을 선택한 사쿠라
あの鐘の音に耳を澄まして
저 종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抗うほど締め付けられ
발버둥칠수록 조여들여오고
求めるほど奪われてしまう
바랄수록 빼앗겨 버려
사쿠라의 불운한 과거
자신만의 추억이라고 생각했던 높이뛰기 추억
誰もが許し合う世界なんて
모두가 서로를 용서하는 세계같은건
綺麗事かもしれない
허울 좋은 말일지도 몰라
사쿠라가 비롯 죄를 지었지만
それでもまだ
그렇다해도 아직
走り出すその理由が
달려나가는 그 이유가
例えどんなにくだらなくても
설령 그 얼마나 하찮더하더라도
熱く早く響く鼓動
뜨겁게 빠르게 울리는 고동
嘘偽りのない躍動だけ信じてる
거짓 한 점 없는 약동만을 믿고 있어
자신의 감정에 솔직히
사쿠라를 구하는 그 선택을
믿고 키레이와 대치하는 시로
ほら、あの鐘の音に耳を澄まして
자, 저 종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벚꽃을 보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