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담담하게 플레이했던 1장과는 달리 2장은 상당히 감정이입이 많이 되더라고요.
오필리아도 그렇고, 이문대의 상황도 그렇고...
그럼에도 인리를 위해 이들을 짓밟고 나아가야 한다... 라는 리츠카 일행의 심리를 너무나도 공감할 수 있었던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르트전은 여러번의 착오 끝에 오리온을 메인딜러로 잔느와 메데릴리를 서포터로 삼아 클리어
원래는 수르트에 남성 속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에우리알레를 데려가려 했습니다만
수르트의 신성특공 때문에 이쪽도 버틸 수가 없다보니 같은 남성특공 보유 아처면서 신성 속성이 없는 오리온을 대동
수르트 첫 브레이크 이후의 강화무효가 상당히 성가시긴 했습니다만 어찌저찌 버티고
차지기는 잔느 보구로 방어, 메데릴리가 죽고 후열의 고정서폿인 시구르드와의 협공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스카디전은 바로 이전 이문대의 왕, 이반 뇌제를 대동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라이더를 대동하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바로 이전 이문대의 왕이었던 뇌제를 데려가게 되더라고요.
3스킬의 강화해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데려가게 된 것 같네요.
'이것이 우리가 짊어진 짐이다. 너희들도 우리가 짊어지고 나아가겠다.'같은 의미로...
여튼 오르트린데부터 록부로 저격하고 스카디는 뇌제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스카디 뽑고 3장 들어가면 3장의 시황제 최종전에서는 아마 뇌제와 스카디를 함께 데려가게 되지 않을지...
그리고 공상수전은 늘 그랬듯이 키아라님
이걸로 오로치의 친구가 생겼습니다.
마르타가 약화해제와 강화해제를 같이 들고 있어서 유용하게 써먹었네요.
스토리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여러가지로 찝찝함이 많이 남은 스토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거친 세상에서 풍파란 풍파는 다 맞고 살아왔던 파츠시와는 다르게
게르다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티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였다는 느낌이 강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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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모리얼 퀘스트의 플라우로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07.17 19: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