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가디언도 그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캐릭터, 스토리, 연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리코 이놈 작중에서 먹고 자고 싸고(!) 다 보여주는게 충격이었습니다.
1. 먹는건 소년이 통먹여주는거고.
2. 자는건 소년이 토리코 목과 날개의 중간쯤을 쓰다듬다보면 하품하다가 잠들고.
3. 싸는건...우연히 토리코를 바라보니 고양이들이 하는 행동중에 변보고 나면 흙으로 덮는? 뭐 그런행동을 하더라고요.
다가가 보니 그 근처에 동글동글하고 반투명한 청포도같은 것이 3알... 무려 오브젝트로 들어올려서 던질수도 있더군요.
착각인가 했지만 그후에도 한번 더 이 이벤트가 나와서 토리코 것이 확실하네요 ㅋㅋㅋ
토리코와 소년이 점점 교감하면서 소년이 여러번 말해야 알아듣던 것, 무서워서 행동하지 않던 것들도 점차 극복해가는 점이라던가,
소년을 구하기 위해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뛰어오르고 날아오르고...ㅠㅠ
솔직히 뻔하다면 뻔한 전개지만 그런 뻔함도 연출이 너무 뛰어나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장점만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1.조작감이...매우 난해합니다; 일반적인 키 구성과도 좀 다르고 같은 키로도 다른 행동이 되기 때문에 행동이 엉키는 구간이 다소 있습니다.
이게 제일 평점을 깎아먹는다고 생각합니다.
2.카메라 시점;
수동지향인듯 하면서 가끔 몇 구간에선 제가 아무리 돌려도 시점이 제멋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이덕에 당황해서 소년이 으아아 하고 낙사하는 상황을 유발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동저장 시스템이라 다행이었지 아녔으면 정말 후;
3.연출이나 토리코의 실사감은 정말 뛰어납니다.
하지만 광원효과에서는 좀 시각적으로 공격당하는(...)기분이 들었습니다. 보기 편하게 해주세요...밖으로 나오면 너무 눈부시고 어두운곳은 너무 어두워서
개인적으로는 불편했습니다.
이런 단점이 있지만 정말 굉장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스피디한 진행에 익숙하시고 이런 방식의 불편함, 그리고 토리코가 말 안들어먹는다며 괴로워 하시는 분들에게는...추천드릴순 없겠죠 ㅠㅠ
전 그냥 토리코는 사람이 아니라 독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점점 말을 잘 들어주고 스스로 행동해주기도 하는 토리코에게 감동했어서
말을 안듣는다고 열받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진행설명이 없다시피 해서 소년(플레이하는 저 자신)도 뭣도 모르는데 독수리 탓할때는 아닌듯했기도 하고요 ㅇ>-<
이 제작진이 신작을 내놓는다면 주저없이 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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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낀 동네 똥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8.14 10: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