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공격편에 이은 방어 팁입니다. 이것도 물론 개인이나 분대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자주 쓰일 법한 팁을 몇가지 소개 드립니다.
이 글은 PS4 캐주얼 모드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방어편
1. 방어팀은 공격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력이 약합니다.
방어팀이 주로 선택할 수 있는 주무기의 종류는 '기관단총'과 '샷건' 이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샷건의 경우엔 근접거리에서는 상대보다 강할 수는 있지만 기관단총의 경우에는 중장거리에서 공격팀을 상대하기에는 데미지와 명중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1:1 대면상황에서 동시 사격을 맞춘다는 가정 하에 헤드샷이 아닌 이상 이기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물론 밸런스를 위해 조정이 되어 있는 것이지만 중장거리 선제공격이 아닌 이상 이기는 것은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외로 방어 병과중 유일하게 '예거'가 '돌격소총'을 장비할 수 있습니다. 팀의 화력을 책임지죠.
2. 룩의 방탄판을 활용하세요
화력이 약해서 너무 서러워하지 마세요. 룩이 지급해주는 방탄판은 착용자의 방어력을 향상 시켜줍니다.
방탄판은 총 5개가 지급되니 팀원 모두가 사이좋게 나눠먹을 수 있으며, 방탄판을 아군이 먹어주기만 해도 룩 플레이어가 점수가 오르기 때문에 자신과 룩을 위해서 많이 먹어주세요.
물론 이 방탄판은 공격팀이 착용할 수도 있으니 방탄판이 남게되고, 아군이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총으로 쏴서 없애주는게 좋습니다. 공격팀이 방탄판 먹으면 화력까지 빵빵해서 노답....
룩은 방탄판만 주면 본전이니 욕안먹고 칭찬받는 병과입니다.
3. 초반 라운드 시작시 드론은 꼬박꼬박 잡아주세요.
방어 지역의 위치를 발각당하지 않으려면 일단 드론을 막아주는게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작고 빨라서 맞추기도 쉽지 않으며 잘 안보이죠.
그걸 막기 위한 클래스인 '뮤트'와 '밴딧'이 존재합니다.
뮤트는 전자장비의 무효화를 위한 재머를 총 네개 설치할 수 있으며, 밴딧은 철조망과 강화 바리케이트에 전기 배터리를 3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전기 철조망의 경우에는 드론과 접촉이 될 경우 바로 파괴가 되지만 뮤트의 재머는 드론이 접촉했을 때에 작동은 멈추게 되지만 만약 재머를 파괴했을때 다시 작동이 가능하니 재머 근처에 멈춰있는 드론은 빨리 처리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드론을 막는 역할은 뮤트가 해주는게 좋습니다. 철조망을 치고 그 위에 전기배터리를 까는것보다 재머를 놓는게 훨씬 빠르고 개수가 한개 더 많기 때문에 훨씬 더 유용합니다.
뮤트가 없을 경우는 밴딧이 그 역할을 대신 해주는게 좋으며, 밴딧은 강화 바리케이트에 전기 깔아주는게 좋습니다.
4. 캅칸은 트랩을 초입부분에 설치합니다.
의외로 캅칸으로 방어지역 출입구에 트랩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거의 먹히지 않는 수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어지역에 가까워진 만큼 공격자들이 신중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보이는 트랩에는 쉽게 걸리지 않죠.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방어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1층이나 2층 나무 바리케이트 뒤에다 갈아두는 것이죠.
방어지역이 가깝지 않으면 방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큰소리를 내지 않고 진입하기 위해 근접공격으로 나무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들어오게 되죠. 그걸 노리는게 좋습니다.
물론 진입로가 많기 때문에 허탕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한번 걸려들면 두명이나 세명이 휘말리는 대박이 생길수가 있죠.
특히 방어지역이 2층이라면 1층으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걸 노리고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장담컨데 방어지역 방문은 절대 트랩 안걸립니다.
마지막으로 트랩을 창문에 낭비하지 마세요.
5. 감시카메라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공격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맵마다 건물 외부에 2개에서 3개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격자들이 게임 시작하자마자 외부 카메라를 터뜨리면 이건 안되겠지만 만약 카메라가 무사하다면 팀원중 한명이 카메라로 적 위치 스팟을 찍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공격자의 돌입 방향을 아는 것 자체가 방어팀에겐 큰 정보이며 그에 따른 대비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공격자가 게임 시작하자 마자 바로 건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주셔도 좋습니다.
여유가 어느정도 있다면 건물 내부의 카메라도 이용해서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좋겠죠. 참고로 방어자가 사망했을 경우에도 감시카메라로 적 위치 식별이 가능하니 이것 또한 활용해주세요.
6. 방어지역에 너무 몰려있지 마세요.
가끔 방어지역을 막겠다고 좁은 방에 다섯명이 꾸역꾸역 들어가 숨어있는 것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퓨즈의 접착탄에 희생양이 될 수 있으며 테르밋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할 수 있으며, 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2명이나 그 이상은 방어지역에서 벗어나 적이 침투하지 않을 것 같은 곳에 매복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방어지역에 적들이 향하고 있거나 이미 공격이 시작됐을 경우 뒤쪽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방어지역이 아닌 곳에서의 적의 습격은 공격팀의 주의를 뒤로 돌릴수가 있으며 공격시간도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되도록 돌격에 자신있는 플레이어가 나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매복중 써먹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7번에서 설명드립니다.
7. 가끔은 바깥 공기를 마셔보세요.
기본적으로 방어자는 건물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나가자 마자 화면이 조금 붉어지고 노이즈가 생기며 5초의 카운터를 셉니다.
그렇다고 5초가 지나면 죽는다면 굉장히 큰 핸디캡이지만 애석하게도 적들에게 실시간으로 위치가 노출될 뿐, 그 이상의 패널티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이 5초를 잘 사용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보실 수 있게 됩니다.
5초가 되기 전 다시 건물에 들어갔다 나오게 되면 다시 카운트가 리셋되어 시작되며, 바깥에 나가서 운이 좋다면 건물 벽에 레펠로 매달린 적들도 심심찮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공격자들은 건물 밖에 적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벽한 뒤통수를 치는 셈이죠. 그 점을 노리는게 좋습니다.
외부 카메라로 위치 확인 후에 나가는게 좋은 효과를 발휘하며 운이 좋다면 몰려있는 2~3명은 손쉽게 순살 가능합니다.
굳이 5초 내로 해결하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하셔도 꽤 잘 먹힙니다. 5초 지나도 죽지 않으니까요.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건물로 유유히 들어오세요. 그럼 잠시후에 실시간 위치추적도 사라집니다.
물론 지금은 이런 플레이가 생소하고 과감한 플레이가 많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잘 먹히지만 후에 숙련된 분들에게는 먹히지 않을 수 있으니 지금 실컷 써먹읍시다ㅋㅋㅋ
8. 나무 바리케이트 아래 발등을 주시하세요.
아시다시피 시즈의 출입문 바리케이트는 드론이 지나갈 만한 높이가 뚫려있습니다. 하지만 그정도 높이라면 적이 문 바로 건너편에 있는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여 나무 바리케이트 폭파를 위해 접착폭탄을 붙이러 문앞으로 온 적이 보인다면 과감하게 상체방향으로 총을 갈겨주세요.
문은 부서질지 몰라도 1킬이 더 큰 이득입니다. 그냥 과감히 당겨주세요.
캐슬이 설치해둔 강화문에 접착폭탄 설치하러 오면 발등을 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방어지역쪽이 아닌 건물 진입방향에서도 은근히 잘먹힙니다.
9. 인질을 이용하세요.
사실 당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치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싸우는데 반칙은 없다고 배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인질을 고기방패로 삼으시면 됩니다. (......)
인질 뒤에 숨어 적들을 상대하면 잘 먹히기도 합니다. 그러다 실수로 인질만 쏘지 않으시면 됩니다.
물론 방패병이나 플래시뱅이 눈앞으로 들어온다면 그냥 인질 뒤에 걸터앉아 다음 라운드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시면 됩니다...
이것 외에도 되게 많은데 딱히 생각나지 않아 이정도만 써볼게요. 혹시나 따로 추가해야 할 내용이 생각난다면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오타나 잘못된 점 지적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