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정식 임용 및 출근하기에 앞서서, 오늘 부산 애블유 콜라보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서면역에서 내려서 8번 출구로 나와서 소방서까지 걸어간 다음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피자집이 있고 그 옆입니다.
콜라보레이션 굿즈 및 기간한정 굿즈를 제대로 챙기기 위해서는, 특히 대경권 (경북 북부도 해당됩니다. 경북 북부라면 안동역까지 와서 중앙선을 타고 경주역까지 가서 동해선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영덕 이남이면 아예 동해선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나 부울경권에 사는 경우에는 부산 애블유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넓게 따지면 전남 동부 (순천역에서 창원중앙역으로 와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도 해당됩니다.
여기의 전체적 컨셉트는 "무지갯빛 Passions!"이고, 여기서도 TVA는 다 틀어 줍니다. 카페 자릿수는 서울과 별로 차이가 없는 대신, 칸막이를 모든 자리에 쳐서 합석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굿즈 (키링, USB, 보조배터리, 마스크끈, 카스밍 쿠션, 담요, 기타 등등)는 다 팔기 때문에 키링이나 USB 올킬하려면 여기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물론 전에 한복 키링 사태(...)로 인해 많이 찍어놔서 부족하지는 않겠지만요. 사실 코로나19가 없었으면 부산 애블유의 경우, 바로 맞은편에서 쾌속선 타고 시모노세키나 후쿠오카에서 쳐들어오는 양반들 때문에 키링 바닥났을지도 모릅니다.
내일이 아유무 생일이라 (그전에 삼일절임을 잊지 말아 주세요) 위 사진과 같은 특전 카드 얻으러 가시겠지만 애니플러스 합정점의 밀집이 걱정되는 분이라면 철도교통을 이용해서 부산에 들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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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 지인을 통해 결국 입수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ㅋ 딴것보다도 콜라보레이션 굿즈가 여유로운게 장점이더군요. | 21.02.28 17: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