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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너 정말로 산타 할아버지를만난 거야!?」 카스미「네, 카스밍은 산타 할아버지랑친구인지라(믿는다 믿고 있어)」 싱글싱글
2019년에 쓰인 SS라 현재 스쿠스타설정 및 캐릭터 간의 호칭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えびふりゃー)2019/06/18(火)23:07:31.94ID:PfPjTnf/
카스미「곧 있으면 크리스마스네ー」
마키「응, 그렇네」
카스미「? 마키쨩은 선물 뭐로부탁했어?」
마키「고등학교 와서 음악은포기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스쿨아이돌 활동하게 됐잖아? 아직 악곡만드는 것도 힘써야 하고, 산타 할아버지께는 새 악보를 몇 개 받고 싶네」
카스미「(산타할아버지? 혹시 마키쨩은……니히히……) 그러고 보니 카스밍, 산타 할아버지께 작년 크리스마스에 편지를 드렸던가?」
마키「붸에!?」
9(えびふりゃー)2019/06/18(火)23:14:07.50ID:PfPjTnf/
마키「너 정말로 산타할아버지를만난 거야!?」
카스미「응, 카스밍은 산타 할아버지랑친구라서(믿는다. 믿고 있어)」 싱글싱글
마키「잠깐, 그 얘기 좀 자세히 들려주지 않을래!?」
카스미「엣, 그러니까……(이놈의 입버릇이 또……)」
마키「산타 할아버지 역시 빨간옷을 입고 있어? 새하얀 머리랑 수염을 가지고 계셔!? 혹시 순록이 끄는하늘을 나는 썰매 타거나 한 적은 없어!?」
카스미「(이렇게 될 줄은……누가 도와줘ー!!)」
마리「샤이니ー! 어라? 아직 두 사람밖에 없어?」
카스미「마리 선배~!!!」
10(えびふりゃー)2019/06/18(火)23:20:28.34ID:PfPjTnf/
마리「와우! 왜 그래, 그렇게 초조하게」
카스미「저기요! 그게마키「앗! 마리 선배는 유럽에서살았었죠? 혹시 산타클로스를 본 적이 있지 않나요?」
마리「What!? 산타??(……아아, 과연, 그런거구나……) 미안해, 난 산타 본 적 없어. 그래도 카스밍은만난 적이 있는 것 같네?」
카스미「엣!?」
마키「왜 네가 놀라는 거야? 놀라고 싶은 건이쪽이야. 그래서, 편지 주고받는 것 말고 물론 대화도 하고그랬지?」
11(えびふりゃー)2019/06/18(火)23:29:07.16ID:PfPjTnf/
카스미「(아ー! 이제 될 대로 돼라!) 그야 물론 당연하죠! 뭐니뭐니 해도 친구니까요! 동화책에 나오는 것 같은, 부드럽고 말하는 것만으로도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 할아버지였다구요ー」
마리「(우후후……카스밍의 거짓말은 알기 쉽네. 그러니까 다들 장난을 당해도 싫어할 수 없지)」
마키「왜 나한테는 나타나 주지않는 걸까. 매년 산타할아버지를 위해서 벽난로 안쪽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는데……」
카스미「에……」
마리「에……」
마키「카스미는 산타 할아버지와어떻게 해서 친해질 수 있었어?」
12(えびふりゃー)2019/06/18(火) 23:35:55.66ID:PfPjTnf/
카스미「어떻게라니……(이, 이렇게까지 굳게 산타를 믿고 있었어……?)」
마리「앗, 그렇지, 마리ー 하던 일 중간에 와서.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잠시 자리 좀 비울게~」
카스미「(도망!?) 잠깐! 마리 선배!」
마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카스미「그게, 그러니까, 역시 벽난로 청소를 하는 것도 좋았다고, 카스밍 생각하는데…」
마키「그치만 그것만으론 만날수 없잖아」
13(えびふりゃー)2019/06/18(火)23:41:52.92ID:PfPjTnf/
카스미「다음은~, 카스밍이 하는 건, 크리스마스 전 뿐만 아니라, 매일 산타할아버지의 건강과 평화를 마음속으로기도하고 있다던가~」
마키「에에!? 매일 기도를! 그건 맹점이었어. 그치만 확실히 그렇네. 라이브뿐만 아니라, 매일 μ's의 음악을 들어주고 있는 팬분들 정말로 고마운 거니까」
카스미「그, 그래! 그 마음이 부족하지 않을까~하고」
마키「그래도, 크리스마스까지 이틀남았고, 이제 와서 산타 할아버지 생각을 해도 올해도 만날 수 없겠네……유감이야……」
카스미「……」
14(えびふりゃー)2019/06/18(火)23:50:07.07ID:PfPjTnf/
카스미「저기, 사실 산타 할아버지뵌 적이 있다고 했지만……」 중얼중얼
마키「응? 좀 더 크게 말해주지 않으면 안 들리는데」
카스미「그게…」
린「둘 다~ 기운 내는 거다냐ー!」
우미「린은 너무 기운이 넘쳐요, 둘이서 방에 있으면가끔 대화가 끊길 때도 있겠지요.」
린「냐?」
호노카「그렇다구, 린쨩. 마리쨩 얘기로는 좀 전까지 들떠 있던 것 같고, 분명 피곤해졌을거야.」
16(えびふりゃー)2019/06/18(火)23:55:18.29ID:PfPjTnf/
카스미「앗, μ's 분들(이란 건)」
마리「(샤이니ー!)」 윙크
카스미「(도망간 게 아니었군요……)」
마리「카스밍, 잠깐 Aqours 일로 의논할 일이 있어서 와주지 않을래?」
카스미「네, 알겠어요!」
마리「μ's 여러분, 잠시 가족끼리 즐기고 계세요! 그럼, 레츠 고ー!」
마키「앗! 정말 갑자기! 나중에 계속 말해줘!?」
노조미「잘 다녀와~」
17(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01:03.97ID:4w7pgg7P
카스미「마리 선배, 큰일이었는데고마워요.」
마리「괜찮아, 그런 거. 그것보다, 마키에게는 아직 거짓말이라는 거 말 안 했지?」
카스미「……이제, 사과하려던 참이었어요」
마리「그건 절대 안 돼!!」
카스미「!?」 깜짝
마리「에리랑 노조미가 말해줬는데, 아무래도 μ's 안에서 산타클로스의 화제는 금기 중의 금기, 최상급의 금기인 것 같아……」
카스미「……」
23(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11:05.24ID:4w7pgg7P
마리「내일 모래, 크리스마스당일에 3교합동공연 알고 있지? 회장은 마키의 별장이 있는근처야」
카스미「그건 알고 있어요. 앗, 혹시 청소하고 있는 벽난로라는 게」
마리「맞아! 이제 이렇게 된이상 우리끼리 협력해서, 이 거짓말을 관철하는 수밖에 없어!」
카스미「……그치만 어떻게……」
마리「내가 눈치가 없어서 불을 붙여버려서 일이 더 꼬이기도 했으니까, 준비는 맡겨. 카스밍은 큰 배에 탔다고 생각하고, 뭐 당일에는 다른 걸 타야겠지만, 그런 기분으로 딱 기다리고 있어!」
카스미「에, 뭔가 타는 건가요? 카스밍……」
24(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15:01.70ID:4w7pgg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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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벌써 라이브도 끝이네」
카스미「그렇네요!」
마리「각오는 됐지? 우리 본 게임은지금부터야」
카스미「……조금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해 주겠어요!」
마리「그런 의기야! 카스밍, 파이팅!」
25(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22:35.49ID:4w7pgg7P
카스미『네에에!? 그런 거 절대 무리예요! 못해요 못한다구요!』
마리『라이브가 끝난 날, 마키는별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간대. 물론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기 위해서』
카스미『그걸 카스미가 대신 전해준다, 는 점은 좋습니다만……』
마리『마키 부모님께도 이미 사연이랑 계획이 전해졌어. 봐봐, 이게 본래는 마키의 머리맡에 놓으려 했던 선물』
카스미『아니, 그건 좋은 거예요. 문제는……』
마리『마키는 피아노 치니까. 실내 방음 설비는제대로 돼 있지! 반대로 말하면 밖에서의 소리도 안으로는 들리지 않는다는 것! 일이 편하게 됐네!』
카스미『말 좀 들어주세요!』
26(えびふりゃー)2019/06/19(水) 00:28:02.77ID:4w7pgg7P
부우우우우우웅
카스미「히익!」
마리「바람이 좀 세네!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카스밍!」
카스미「왜 마리 선배가 조종하는 건가요!」
마리「안심해! 제대로 면허 가지고있고, 헬기 운전에 관해선 우리 조종사가 보증하니까!」
카스미「본직인 사람으로 괜찮지 않았나요!?」
마리「안돼! 처음에 정했잖아!? 이건 우리 둘이서 합심해서 한다고!」
카스미「이 사람 절대 즐기고 있을 뿐이잖아~!」
27(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37:08.38ID:4w7pgg7P
마리「굴뚝 안까지 사다리를 내려놓을 테니까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
카스미「알겠습니다! 바람이 잠잠해졌는지많이 안정됐어요!」
마리「좋아! 그럼 난 이 위치에서호버링하면서 대기하고 있을게」
카스미「(자, 슬슬 소리를 내면 안에 들릴 수 있으니까 조용히……벽난로에 내리면 벽에 메시지를 남기고, 그리고 소파에서 잠든 마키를 위해 선물을 놓는다. 그 후 가볍게흔들어서 눈을 뜨면, 잠이 덜 깼을 때 손을 흔들고 굴뚝 위로……)」
28(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43:31.59ID:4w7pgg7P
카스미「(벽에 스텐실 템플릿을대고 잉크칠을 하면……됐다)」
카스미「(크리스마스에 갖고 싶어했던 악보, 뒤척이면서 구겨질 수 있으니까 옆 소파에 두면 괜찮겠지?)」
카스미「(그다음엔 어깨를 흔들고……)」
마키「음, 에!? 산타 할아버지?」
카스미「우앗!?」
마키「엣? 여자?」
카스미「크 크흠, 음, 아아」
마키「목소리가 쉬었어. 혹시 감기에……?」
카스미「음……아아」
29(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47:16.56ID:4w7pgg7P
마키「이런 추운 겨울 하늘을뛰어다니고 있고, 몸도 안 좋아지는 걸까? 역시 카스미 말대로 평소에건강을 기원해줘야 해」 후후
카스미「(이거 속인 건가? 일단 손을 흔들고 빨리 빠져나가자!)」
마키「앗! 벌써 가는 거야?……아니, 다른 애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올해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작년까지도 매년 선물 고마웠어요! 산타 할아버지!」
카스미「……」
30(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51:58.75ID:4w7pgg7P
부우우우우우웅
마리「미션 컴플리트야, 카스밍! 어머? 카스밍, 울고있어?」
카스미「아, 아니에요! 굴뚝 검댕이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
카스미「뭔가를 믿는 마음에 장난쳐서 후회한다 거나, 누군가에게 감사받아서기쁘다던가, 그런 거 아니니까요!」
마리「……우후후. 카스밍도,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 받아버렸나 봐」
카스미「네? 무슨 말 했어요?」
마리「아니, 아무 말도」
31(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0:54:56.22ID:4w7pgg7P
니코「뭐어!? 그래서 산타인척하고 선물을 보냈다고!?」
에리「그런 것 같아, 좋은 이야기지?」
니코「뭐가 좋은 이야기야!? 이번기회에 산타 따위 없다고 하라고! 절대로 더 복잡하게 꼬이게 만들잖아!!」
노조미「사람의 순진한 마음이랑 상냥함을 가볍게 보면 안 돼」
니코「이번엔 내가 절대 맞다고ー!」
32(えびふりゃー)2019/06/19(水)01:01:06.01ID:4w7pgg7P
코토리「잘 안 들리는데 니코쨩이 뭐라고 소리치고 있네」
우미「마키에게 산타클로스가 왔다는 걸 질투하고 있는 것일까요.」
호노카「니코쨩도 좀 더 솔직해지면산타할아버지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마키쨩, 다행이네!」
마키「후훗」
끝
34(光)2019/06/19(水) 01:03:05.22ID:3kWA0Jqy
수고! 상냥한 세계네
47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2019/06/19(水) 09:05:14.72ID:H/8bJwLc
새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카스마키도 카스마리도 좋네
54(光)2019/06/20(木) 08:24:51.09ID:B+UZ5b02
다른 스쿠스타 시공 SS 더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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