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는 화요일에 받았지만 제대로 들은게 오늘 새벽이라..;;
아직 전 멤버 스쿠스타 키즈나 스토리를 돌파를 안 해놔서 정확한 작곡 배경이 뭔지 아는건 적지만
음악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세이 굿바이 나미다
아유무 곡이라고 하기보단 왠지 아구퐁 곡이라고 할만 합니다
라이브에서 높은 확률로 눈물을 보인 아구퐁이 더는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는 결의가 담긴 곡이지 않나...
아유무는 느긋한 느낌이지만 곡들은 나름 니지동 전체에서 중상위권 템포에
차분하면서도 밝은 곡조라 흥이 난다는게 좋습니다
마가렛
다이아몬드부터 무적급까지(무적급은 작사가가 다르지만) 모리아게 곡들이 많았던 카스미지만
살짝 쿼츠 쪽의 차분한 곡입니다.
가사도 늘 귀엽기만 한게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도 좋아해 달라는 내용이라
어찌보면 카린의 Wish 카스밍 ver가 아닐까 싶네요
이윽고 하나의 이야기
이 쪽도 마가렛이랑 비슷하다면 비슷한 분위기입니다만 살짝 다른건
지금의 감정이 정말 자신의 감정인지 아니면 이러한 상황이니 그에 맞춰 연기하게 되는것인가에 대한,
살짝 캐릭터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가 느껴지지만
아나타가 그 자체가 너 자신이라는, 어찌보면 진부한 정답을 가르쳐 줬다는 내용이네요
(솔직히 그거 이외에 다른 답이 있을까 싶지만도..;)
당신의 이상의 히로인에서 나온, 시즈쿠 자신의 이야기의 2장이
아나타의 이야기와 겹쳐서 제 3장으로 이어진다는 어찌보면 니지가사키에서
아나타한테 제일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화이어 버드
이쪽은 스쿠스타 스토릴 읽어서 기억나는게
카린은 열심히 모델 활동을 하려 했는데 주변과 보폭이 맞지 않아서 팬클럽 같은것도 포기했다가
아나타가 다시금 불을 붙여줬다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의외로 음악에선 별로 안 다뤘던 춤에 대한 정열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곡조가 탱고다보니 쿠로사와 자매의 한여름은 누구의 것이 떠오르는 곡입니다(의상도 빨갛고...)
[곡명 나올 때마다 방도리 곡이랑 같다고 하던데 어쩌라는건지..;]
즐거움의 천재
니지동의 랩 담당(?) 아이입니다만 시청영상 때부터 '낫쨩 힘들겠네...;'란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뭐 그래도 좀 빠른거 빼면 박자 자체는 정직한 편이라 낫쨩이 잘 소화할거라 믿습니다ㅎ
멧챠 고잉 후속곡이라고 할만큼 주변을 웃음과 긍정으로 넘치게 하는 아이 다운 곡입니다
의외로 이번엔 대사 파트가 없었다는게 살짝 아쉽네요ㅋㅋ
메르헨 스타
잠자는 숲~,my own~의 분위기에서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카나타다운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이 이상 더 할 말이 있을까 싶...;;
가사 자체는, 스토리 쪽이 분명 팬클럽 관련이여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내용이 담겨 있구요.
곡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의외로 아카링 본인의 보컬 스타일이랄까 솔로곡들은
꽤 빠르고 지르는 곡들이 많아서 카나타도 그런 곡이 슬슬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락킷럽잇
아마 토모리루가 했던 말이지만
세츠나의 알파와 오메가인 다이스키를 전파하는 응원곡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러브라이브를 좋아하는 기분이 점점 커지는 느낌이 들어서 리피트 추천합니다
아이온의 시
에마 키즈나 스토리(동호회 자작곡이 아닌 받은 곡) 도 그렇고
곡과 캐릭터성의 관계(스위스인의 와풍 전력전개곡)도 그렇고
기존 곡들과 상당히 이질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에마가 이 곡을 듣고 스쿨 아이돌이 되려고 했다는 점에서
에버그린이나 목소리 이어가자에서 드러나는 주위를 치유하고 감싸려는 마음의 근간이 된 곡이라
에마 the 오리진이란 느낌입니다
더불어 충룽의 가창력도 한층 더 빛나는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날로그 하트
귀엽다!
체미의 연기톤과 가창스타일의 갭의 시너지가 느껴집니다
가사는 두 가지가 확 오는데
길게 쓰자니 한 없이 길어질거 같아서 짧게 말하면
더할것없이 디지털적인 리나가 하트가 아날로그라는 거(공돌이 감성)랑
리나 자신의 경험에서 오는 목표를 향해 몇 번이고 다시 도전해도 된다는 응원적인 메세지 입니다
결의의 빛
제목이 군가 같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이기도 합니다만
시오리코의 성실함이 느껴지는 곡이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추가 멤버에, 스쿨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올라선 결의에서 고양감이 전해집니다
후렴도 1번이랑 2번에선 머리장식을 고쳐 메지만
3번에선 그저 단단히 멘다는 점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자신을 표현하는게 아닐까
(과잉) 해석해봅니다ㅎ;
도키런 17화 버전
인트로 빼고 뭐가 다른가 싶어서 다시 들어보면
결국 시오리코 파트는 전원 파트 이외엔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일단 1절 쪽은 스쿠스타에서도 나왔으니 그러려니 하고
2절부터 시작하는 솔로 파트에서 시오리코는 어떤 안무를 하려나 라이브가 기대됩니다.
[럽유마프도 10인곡 나오려나...]
Just Believe!!!
드디어 마지막 곡...!
솔로도 좋지만 역시 러브라이브는 멤버들이 하나의 곡을 부를 때 그 폭발력이 장난 아니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적을 이뤄가려는, 럽라의 패도를 걷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곡이 아닐까 싶네요
곡 자체론 템포감이나 파트 구분이 훅훅 지나가서 니지동 곡들 중에서
현재 제일 박자 맞추기(=혼자 부르기)가 힘든 곡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앨범 전체가 12곡이라 대충 풀로 돌리면 1시간 정도 나오네요;
혹시 11번째 멤버라던지 유우 곡이 추가 된다던지 하면 더 늘어날텐데(좋긴하지만)
어디까지 늘릴 생각이려나요..;
암튼 다음주에 있을 세컨드 라이브가 점점 더 기다려집니다!
진짜 코로나만 아니면 현장에서 보는거 였는데....ㅜ(마치 티켓이 있는 마냥;)
서드 라이브에서는 꼭 이 무념을 풀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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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 추가 될 때마다 이전 전원곡 한곡 정도는 다시 수록할 가능성이 좀 있긴하지만요..; 솔직히 CD에 못 들어갈 용량도 아니니 넣으려면 못 넣을것도 없겠지만 현재의 세전 3000엔인 가격이 어디까지 뛰려나..; + 특전 컴플하려면 얼마를 써야하는건지ㅠ | 20.09.03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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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나 애니메이트에 없나요? | 20.09.03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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