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장면의 필름입니다!
카나마리에다가 나름 순간포착 샷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엄청 힘들게 구했다는게 더욱더 귀하게 느껴지네요. 흑흑...
이야, 이번 특전은 정말 못 받을 뻔 했어요. 아니 사실상 못 받는게 맞았어요.
직장은 화성에 있는데, 가장 가까운 상영관이 수원 메가박스 1시 40분이었어요.
지난 뮤즈 극장판 때 필름 특전의 난리를 경험했으니, 아 이건 당일 매진각이다!! 해서 반차 쓰고 12시 되자마자 바로 차로 날랐는데
1시 좀 못 돼서 지하에 주차하고 나니 울리는 카톡.
"12시 40분에 수원 메가박스 특전 다 나갔대!"
...아냐, 그럴리 없어. 거짓말이야. 경쟁자를 줄이려는 헛소문이야! 거짓말이야!!!
그렇게 서둘러 메가박스가 있는 층으로 올라가니
망연자실한 관객들과 티켓 취소하는 사람들로 분주하더군요 [...]
아......진짜구나...현실이구나...를 느끼며
이미 12시 50분이지만 10분 안에 영통으로 간다면 특전이 있지 않을까, 당장 차를 돌려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노려야하는게 아닐까 [?]
그렇게 한 20분 가량 공황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orz
...결국엔 그냥 어찌어찌 나중에 망한 필름이라도 나눔받자, 오늘은 포토세션으로 만족하자-면서 반쯤 공황상태로 주차권을 받으러 데스크에 갔습니다.
데스크에서 주차권을 받으면서 혹시나, 특전은 다 떨어진거죠? 하고 물어보니, 역시나 직원분이 그렇다고...
그렇게 등 돌리는데,
"앗, 손님! 잠깐만요! 특전 아직 남았어요!"
그렇게 특전을 받았습니다.
아, 기쁘다.
직원분이 절 부르는 외침을 듣고 다른 시무룩 무리까지 바로 후다닥 달려오셨으니 두세 분 정도는 더 받지 않았나 싶네요.
아, 기쁘다.
좋은 일 했다 [?]
헤헤...이쁘죠...헤헤헿....
뭐, 수원이 특이한거지, 경기 외의 서울이나 지방은 아직 있겠죠.
부디 특전 놓치는 일 없이 모두 원하는 수량 만큼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역시 필름이 최고야.
전 혹시 있을지 모르는 11주차 이후 필름 앵콜을 또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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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감사합니다. 그냥 막차여도 기쁠텐데, 추가운행 막차는 더욱더 정말 기쁘네요 ㅠㅠㅠㅠ | 19.03.14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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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아까는 정말 공황상태에 빠져서 정말 패배자 모드였어요 흑흑. 내 반차는 헛되지 않았어....!! | 19.03.14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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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예쁘죠예쁘죠!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 평생 안고 갈 귀중한 굿즈가 또 하나 늘어갑니다 < | 19.03.14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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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하게 불러가면서 까지 저를 구원해주신 직원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셨습니다 흑흑흑 엉엉 | 19.03.14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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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으셨다면...아무도 몰랐을텐데...히끅... 뭔가 긴가민가하더라니, 아 맞다 그거네! 싶네요. 감사합니다! 부끄러우니 이대로 묻고, 한 번 더 본 다음에 수정하겠습니다 [?] | 19.03.14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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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가 아니라...뿌ㅃ-뿌-!!!!!! 데스와!!!!!!!! | 19.03.14 22: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