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름모 있는곳에 퀘들이 정확한 위치가 아닌 대략의 장소인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키보드는 v키를 눌러서 주변에 아이템이나 특정 오브제가 있는지
'소리'로 일단 알려주고,
만약 숨겨진 오브제라면 방사형으로 퍼지는 원둘레에 '방향'을 넣어 주어서 그 방향에 숨겨진것이 있다는겁니다.
그럼 끝까지 추적해서 바로 코앞까지 와야 v키에 의해 숨겨진 오브제가 드러납니다.
풀떼기, 철덩이, 루팅 같은 아이템은 방향 표시없이 그저 소리로만 알려주지만 어디 있는지 테두리표시를 팍팍 해주니까 늘상 걸으면서 v키 눌러대면 편해요. 훨씬 진행이 수월함.
인퀴지션은 스토리를 아예 모르더라도 진행 자체는 아주 쉽게 맵표시와 v키의 조합이 너무나 친절하기에 칠순 할머니라도 이 두가지를 알면 진행엔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드에 이전작은 내가 어디에 가서 뭘해야 하는지 스토리 모르면 막막했지만 이건 해석을 안할거면 그냥 막나가는 방식이 상당히 재밌어요.
난데없이 싸우는 녀석 구해주니까 같이 인던 돌자하는데 승낙하니 작은 인던 들어가서 물건 찾는거 도와주니 고맙다고 하는애를 뒷통수 처서 물건을 뺏거나식으로 느닷없는 퀘도 은근많아서 아예 생짜로 막나가는 플레이도 추천합니다.
나중에 말을 얻으시면 말은 사라져도 언제든지 '='키로 휘파람을 불어 옆에다 소환하니까 말이 없어졌다고 뛰지 마세요. 먼거리는 패스트, 가까우면 말타고,
이동에 지겨움이 없어요.
유저가 편안하게 하도록 만든것이 되려 중반이후엔 지루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10시간정도 플레이 소감으론 아직은 지루한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