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characters 번역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은 creatures 항목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번역하느라 게임 본편은 거의 하질 못해서 아직 항목이 많지가 않네요.
하지만 천천히 게임을 하면서 항목이 업데이트되는대로 추가/보완한 번역본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리고 characters는 퀘스트 진행에 따라 계속해서 갱신이 되더군요.
이것 역시 일단은 제가 플레이 하는 영역 내에서는 꾸준히 번역해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저는 PS3 판으로, 인간 전사 귀족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플레이한 곳까지 캐릭터/크리쳐 번역은 끝냈으니,
오늘 저녁부터는 '역사와 문화', '마법과 종교' 항목도 번역해야겠네요.
내일이나 모레쯤 번역해 올리겠습니다.
(실시간으로 번역 업데이트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개인 블로그인 http://alric.egloos.com 에 오시면 볼 수가 있습니다.)
Archdemon 아크데몬
"그들은 그들을 꾸준히 괴롭혀 온 자를 어둠 속에서 끝없이 찾아 헤맨 결과, 그들의 궁극적 목적이자, 그들의 신(god)이자, 그들의 배신자이기도 한 자 - 잠자는 드래곤 듀맷트를 끝내 찾아내게 되었다. 그들의 타락함은 사악한-신(false-god)을 방불케 할 정도였으며, 고통과 공포로 얼룩진 무수한 소문들이 나돌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에 대혼란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블라이트(Blight)이다." -- 옛 노래 모음집 8장 7절에서. (Threnodies 8:7)
사악한 용신들은 테빈터 제국(Tevinter Imperium)령 지하 깊숙한 곳에 파묻혀 잠들어 있다. 그곳은 일찍이 그들이 창조주(Maker)에 의해 내던져져 감금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무엇이 다크 스폰들로 하여금 잠들어버린 그들의 고대신을 처절할 정도로 찾아 헤매게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아마도 그것은 횃불로 날아드는 불나방과 비슷한 종류의 본능이었으리라. 마법사들로 하여금 천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긴 누군가에 대한 복수의 열망이 그들 마음속에 미약하게나마 잔존해 있지 않겠는가. (역주 : 과거 천국을 공격했다가 괴물이 되어 돌아온 타락한 마법사들이 바로 다크스폰임) 아무튼 이유야 어쨌건 간에, 다크스폰들이 고대의 드래곤들 중 하나를 찾아내게 되었을 때, 타락한 자들은 즉시 그 드래곤을 깨우기 시작했다. 잠에서 깨어난 흉측하고 사악한 드래곤은 다크스폰들을 지배하였고, 그들을 지휘해 전 세계를 공격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를 블라이트(Blight)라 부른다.
Genlock 겐록
이들은 언더월드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다크스폰이다. 겐록들은 키가 작달막하고 강인하며, 잡아 죽이기 꽤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심지어 마법으로도 잘 죽지 않는다.
- 알파즈
겐록이 모인 무리에는 반드시 대장 노릇을 하는 녀석이 하나 있기 마련이다. 그들 중에서 키가 가장 크고, 힘도 가장 강하며, 제일 머리가 좋은 놈이 바로 알파즈라 할 수 있다. 알파즈는 일종의 우두머리로서, 전투가 벌어지면 다른 녀석들을 지휘하거나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 에머서리즈
알파즈 중에서 가장 지능적인 녀석은 꽤 괜찮은 마법사가 되기도 한다. 이들은 블러드 매직 종류의 마법 능력을 다수 갖추고 있다. 에머서리즈는 오직 블라이트(Blight) 중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Hurlock 헐록
헐록은 그들의 사촌이라 할 수 있는 겐록들보다는 키가 큰 편이다. 대략적으로 인간 성인과 덩치가 비슷하기는 하지만, 헐록들은 상당히 강력한 완력과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크스폰의 돌격부대에 소속된 헐록 한 마리가 일단 미쳐 날뛰게 되면, 종종 수많은 적을 혼자서 상대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스스로 몸에 거친 상처를 남겨 문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문신들을 통해 자신이 죽인 적의 숫자와 공적을 기록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신들에 어떠한 공식적인 기준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 알파즈
알파 헐록들은 좀 더 지능적이고 숙련된 전사들이다. 그들 대부분은 지휘관인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장수(general)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 에머서리즈
헐록 에머서리들은 블라이트(Blight)가 벌어지는 동안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다크스폰들 중 유일하게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Mabari War Hound 메버리 워 하운드
페럴덴 왕국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서 개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그 어떤 품종의 개도 메버리 종 만큼이나 훌륭하게 여겨지지는 못한다. 메버리 사육의 역사는 신화만큼이나 오래되었으며, 데인(Dane)이라는 사람이 늑대를 기르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고, 그렇게 선택한 주인의 뒤를 평생 따르는 메버리 종은 그 특유의 명민함과 충성심으로 인해 단순한 살상 무기 혹은 그저 가문의 상징 정도로 여겨졌던 다른 개들보다 훌륭한 종으로 인정받았다. 페럴덴 왕국 어디에서든지, 메버리의 주인이 되는 사람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무형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한편, 메버리는 페럴덴 군대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 잘 훈련된 개들은 말탄 기사들을 어렵지 않게 끌어내릴 수 있으며, 창든 병사들의 대오를 망가뜨리기도 한다. 또한 군집한 군견들의 모습과 울부짖음은 훈련된 적 보병들에게도 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Ogre 오우거
다크스폰 일족을 통틀어 가장 우월한 덩치와 강력한 힘을 가진 오우거들은 전장의 진풍경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그들은 블라이트 동안에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였으나, 몇몇 희귀한 기록에서는 소규모 혹은 단독적으로 딥 로드(Deep Roads)에서 사냥을 하는 모습을 발견한 바 있다고도 한다. 일례로 그레이 워든에 의해 작성된 어느 기록에 의하면, 드래곤의 해 9월 19일에(in 9:19 Dragon 역주 : 뜻을 알 수 없는 표현. 목격된 시간으로 추측하여 번역하였음) 코카리 황야에서 오우거 한 마리가 목격된 적이 있다. 그 오우거는 발견당시 몹시 쇠약한 상태였고, 때문에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 번의 블라이트 동안 최대 100 마리 정도의 오우거가 다크스폰 군대에 가세하는 편이다.
Rat 쥐
"아니, 기분이 나쁘단 말이오? 거대한 쥐들 대부분은, 심지어는 고양이보다 사람에게 끼치는 해가 적은 편이오. 물론 블라이트의 영향을 받은 쥐들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고리타분한 문서를 읽어보면, 쥐들은 전염병을 옮기는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소. 물론 이 쥐란 놈들은 대략적으로 3 피트나 되고, 딱딱하고 날카로운 가시를 가죽에 두르고 있는데다가,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그냥 귀찮기만 한 존재일 뿐 아니오? 별로 위험하지는 않잖소? 이봐요 젊은이, 날 또♡이 보듯이 보지 말길 바라오. 헛소리가 아니라오. 쥐는 여러분이 더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생물이란 말이오!"
축복의 해 8월 44일(8:44 Blessed)에 강연된, 호스버그 상급 마법사 날리아의 강의 기록 중에서.
(참고 : 그로부터 얼마 뒤인 축복의 해 8월 46일(8:46 Blessed), 그녀는 블라이트 들쥐에게 잡아먹혀 사망했다.)
Wolf 늑대
"페럴덴 지역에서, 늑대들에 관한 평판은 공정하지 못한 점이 있다. 페럴덴 사람들은 자신들이 키우는 사냥개는 무척 아끼고 예뻐하는 반면, 변경의 늑대들을 미신적인 이유로 혐오하고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유란 것도, 터무니없게도 늑대인간에 대한 옛 전설 때문에 꺼림칙하다는 것이다. 물론 과거 페럴덴에서는 데몬들이 엄청나게 많은 수의 늑대들 몸에 깃들곤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기도 하고 늑대인간과의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늑대인간들을 전멸시킨 오늘에 이르러서도 늑대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길을 받고 있다." -- 드래곤의 해 9월 10일 발간된, 데네림의 성녀 아이리스가 지은「페럴덴의 전설들」중에서. (by Mother Ailis of Denerim)
늑대 무리는 숫자의 차이가 몹시 뚜렷할 경우에만, 즉 수적 우위를 통해 사람을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습성은 블라이트를 맞아 변화하기도 한다. 다크스폰이 지상으로 올라오면 늑대들은 야수로서의 본성을 급격히 드러낸다.
과거의 블라이트 전쟁들에서, 다크스폰의 사악함이 테다스의 야생지역을 통해 퍼져나간 적이 있었다. 그때, 근방의 야생동물들은 그 사악함에 감염되게 되었으며... 그중 죽지 않고 살아남은 강한 동물들은 더욱 잔인하고 위험한 괴물로 변화하게 되었다. 블라이트 울프는 그렇게 변화한 동물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감염에서 비롯된 고통으로 인해 분노에 젖어 있는 상태이며, 오직 압도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다크스폰의 명령에만 굴복해 본능을 억제한다. 블라이트 울프들은 언제나 무리에 속해 있는 상태로 발견되며, 가능한 한 수적 우위를 활용하여 단독으로 행동하는 대상을 사정없이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 이 무서운 괴물이 사악함을 유지한 채로는 그리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하느라 게임 본편은 거의 하질 못해서 아직 항목이 많지가 않네요.
하지만 천천히 게임을 하면서 항목이 업데이트되는대로 추가/보완한 번역본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리고 characters는 퀘스트 진행에 따라 계속해서 갱신이 되더군요.
이것 역시 일단은 제가 플레이 하는 영역 내에서는 꾸준히 번역해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저는 PS3 판으로, 인간 전사 귀족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플레이한 곳까지 캐릭터/크리쳐 번역은 끝냈으니,
오늘 저녁부터는 '역사와 문화', '마법과 종교' 항목도 번역해야겠네요.
내일이나 모레쯤 번역해 올리겠습니다.
(실시간으로 번역 업데이트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개인 블로그인 http://alric.egloos.com 에 오시면 볼 수가 있습니다.)
Archdemon 아크데몬
"그들은 그들을 꾸준히 괴롭혀 온 자를 어둠 속에서 끝없이 찾아 헤맨 결과, 그들의 궁극적 목적이자, 그들의 신(god)이자, 그들의 배신자이기도 한 자 - 잠자는 드래곤 듀맷트를 끝내 찾아내게 되었다. 그들의 타락함은 사악한-신(false-god)을 방불케 할 정도였으며, 고통과 공포로 얼룩진 무수한 소문들이 나돌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에 대혼란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블라이트(Blight)이다." -- 옛 노래 모음집 8장 7절에서. (Threnodies 8:7)
사악한 용신들은 테빈터 제국(Tevinter Imperium)령 지하 깊숙한 곳에 파묻혀 잠들어 있다. 그곳은 일찍이 그들이 창조주(Maker)에 의해 내던져져 감금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무엇이 다크 스폰들로 하여금 잠들어버린 그들의 고대신을 처절할 정도로 찾아 헤매게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아마도 그것은 횃불로 날아드는 불나방과 비슷한 종류의 본능이었으리라. 마법사들로 하여금 천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긴 누군가에 대한 복수의 열망이 그들 마음속에 미약하게나마 잔존해 있지 않겠는가. (역주 : 과거 천국을 공격했다가 괴물이 되어 돌아온 타락한 마법사들이 바로 다크스폰임) 아무튼 이유야 어쨌건 간에, 다크스폰들이 고대의 드래곤들 중 하나를 찾아내게 되었을 때, 타락한 자들은 즉시 그 드래곤을 깨우기 시작했다. 잠에서 깨어난 흉측하고 사악한 드래곤은 다크스폰들을 지배하였고, 그들을 지휘해 전 세계를 공격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를 블라이트(Blight)라 부른다.
Genlock 겐록
이들은 언더월드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다크스폰이다. 겐록들은 키가 작달막하고 강인하며, 잡아 죽이기 꽤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심지어 마법으로도 잘 죽지 않는다.
- 알파즈
겐록이 모인 무리에는 반드시 대장 노릇을 하는 녀석이 하나 있기 마련이다. 그들 중에서 키가 가장 크고, 힘도 가장 강하며, 제일 머리가 좋은 놈이 바로 알파즈라 할 수 있다. 알파즈는 일종의 우두머리로서, 전투가 벌어지면 다른 녀석들을 지휘하거나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 에머서리즈
알파즈 중에서 가장 지능적인 녀석은 꽤 괜찮은 마법사가 되기도 한다. 이들은 블러드 매직 종류의 마법 능력을 다수 갖추고 있다. 에머서리즈는 오직 블라이트(Blight) 중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Hurlock 헐록
헐록은 그들의 사촌이라 할 수 있는 겐록들보다는 키가 큰 편이다. 대략적으로 인간 성인과 덩치가 비슷하기는 하지만, 헐록들은 상당히 강력한 완력과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크스폰의 돌격부대에 소속된 헐록 한 마리가 일단 미쳐 날뛰게 되면, 종종 수많은 적을 혼자서 상대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스스로 몸에 거친 상처를 남겨 문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문신들을 통해 자신이 죽인 적의 숫자와 공적을 기록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신들에 어떠한 공식적인 기준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 알파즈
알파 헐록들은 좀 더 지능적이고 숙련된 전사들이다. 그들 대부분은 지휘관인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장수(general)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 에머서리즈
헐록 에머서리들은 블라이트(Blight)가 벌어지는 동안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다크스폰들 중 유일하게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Mabari War Hound 메버리 워 하운드
페럴덴 왕국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서 개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그 어떤 품종의 개도 메버리 종 만큼이나 훌륭하게 여겨지지는 못한다. 메버리 사육의 역사는 신화만큼이나 오래되었으며, 데인(Dane)이라는 사람이 늑대를 기르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고, 그렇게 선택한 주인의 뒤를 평생 따르는 메버리 종은 그 특유의 명민함과 충성심으로 인해 단순한 살상 무기 혹은 그저 가문의 상징 정도로 여겨졌던 다른 개들보다 훌륭한 종으로 인정받았다. 페럴덴 왕국 어디에서든지, 메버리의 주인이 되는 사람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무형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한편, 메버리는 페럴덴 군대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 잘 훈련된 개들은 말탄 기사들을 어렵지 않게 끌어내릴 수 있으며, 창든 병사들의 대오를 망가뜨리기도 한다. 또한 군집한 군견들의 모습과 울부짖음은 훈련된 적 보병들에게도 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Ogre 오우거
다크스폰 일족을 통틀어 가장 우월한 덩치와 강력한 힘을 가진 오우거들은 전장의 진풍경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그들은 블라이트 동안에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였으나, 몇몇 희귀한 기록에서는 소규모 혹은 단독적으로 딥 로드(Deep Roads)에서 사냥을 하는 모습을 발견한 바 있다고도 한다. 일례로 그레이 워든에 의해 작성된 어느 기록에 의하면, 드래곤의 해 9월 19일에(in 9:19 Dragon 역주 : 뜻을 알 수 없는 표현. 목격된 시간으로 추측하여 번역하였음) 코카리 황야에서 오우거 한 마리가 목격된 적이 있다. 그 오우거는 발견당시 몹시 쇠약한 상태였고, 때문에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 번의 블라이트 동안 최대 100 마리 정도의 오우거가 다크스폰 군대에 가세하는 편이다.
Rat 쥐
"아니, 기분이 나쁘단 말이오? 거대한 쥐들 대부분은, 심지어는 고양이보다 사람에게 끼치는 해가 적은 편이오. 물론 블라이트의 영향을 받은 쥐들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고리타분한 문서를 읽어보면, 쥐들은 전염병을 옮기는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소. 물론 이 쥐란 놈들은 대략적으로 3 피트나 되고, 딱딱하고 날카로운 가시를 가죽에 두르고 있는데다가,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그냥 귀찮기만 한 존재일 뿐 아니오? 별로 위험하지는 않잖소? 이봐요 젊은이, 날 또♡이 보듯이 보지 말길 바라오. 헛소리가 아니라오. 쥐는 여러분이 더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생물이란 말이오!"
축복의 해 8월 44일(8:44 Blessed)에 강연된, 호스버그 상급 마법사 날리아의 강의 기록 중에서.
(참고 : 그로부터 얼마 뒤인 축복의 해 8월 46일(8:46 Blessed), 그녀는 블라이트 들쥐에게 잡아먹혀 사망했다.)
Wolf 늑대
"페럴덴 지역에서, 늑대들에 관한 평판은 공정하지 못한 점이 있다. 페럴덴 사람들은 자신들이 키우는 사냥개는 무척 아끼고 예뻐하는 반면, 변경의 늑대들을 미신적인 이유로 혐오하고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유란 것도, 터무니없게도 늑대인간에 대한 옛 전설 때문에 꺼림칙하다는 것이다. 물론 과거 페럴덴에서는 데몬들이 엄청나게 많은 수의 늑대들 몸에 깃들곤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기도 하고 늑대인간과의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늑대인간들을 전멸시킨 오늘에 이르러서도 늑대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길을 받고 있다." -- 드래곤의 해 9월 10일 발간된, 데네림의 성녀 아이리스가 지은「페럴덴의 전설들」중에서. (by Mother Ailis of Denerim)
늑대 무리는 숫자의 차이가 몹시 뚜렷할 경우에만, 즉 수적 우위를 통해 사람을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습성은 블라이트를 맞아 변화하기도 한다. 다크스폰이 지상으로 올라오면 늑대들은 야수로서의 본성을 급격히 드러낸다.
과거의 블라이트 전쟁들에서, 다크스폰의 사악함이 테다스의 야생지역을 통해 퍼져나간 적이 있었다. 그때, 근방의 야생동물들은 그 사악함에 감염되게 되었으며... 그중 죽지 않고 살아남은 강한 동물들은 더욱 잔인하고 위험한 괴물로 변화하게 되었다. 블라이트 울프는 그렇게 변화한 동물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감염에서 비롯된 고통으로 인해 분노에 젖어 있는 상태이며, 오직 압도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다크스폰의 명령에만 굴복해 본능을 억제한다. 블라이트 울프들은 언제나 무리에 속해 있는 상태로 발견되며, 가능한 한 수적 우위를 활용하여 단독으로 행동하는 대상을 사정없이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 이 무서운 괴물이 사악함을 유지한 채로는 그리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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