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극스포일러주의!!] 파이널 판타지 15의 새로운 엔딩에 대하여

[planetarian]

 일단 오늘 책이 도착해서 아직  전부 읽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부분(결말)부분만 읽어 봤습니다.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최종보스는 역시나 바하무트 입니다.

바하무트의 목적은 인간이건 시해건 관계없이 테라플레어를 일으켜서 별 자체를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덴이 바하무트를 쓰러트리려고 하죠.

루나프레나는 알티시에에서 죽었다가, 녹티스가 크리스탈에 들어가있을때 부활합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녹티스는 바하무트의 목적을 알게되고 아덴을 죽이지 않습니다.

녹티스는 루나프레나를 구하러가고 

아덴이 광요의 반지를 녹티스에게서 직접 받아서 얻게 되고 반지를 끼는데 야차왕(솜누스)가 아덴을 인정하고 아덴이 진정한 왕이 되어서, 원작 게임의 결말부 처럼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집결시키는 역활을 대체합니다.

게임에서 레기스 역활을 한 막타는 솜누스로 대체됩니다.

그리고 역대왕+아덴포함으로 바하무트를 소멸시키면서, 게임에서의 녹티스처럼 아덴도 영혼이 불타 소멸하는데 마지막으로 에이라의 모습을 보며 소멸합니다.

그리고 소설에서 밝혀지는 바하무트의 모습은

바로 솜누스,녹티스와 같은 외모였습니다.

가장 마지막은 알티시에 에서 다시 녹티스와 루나프레나의 결혼식이 열리고, 원작 게임처럼 레기스의 독백으로 끝이 납니다.

나머지는 읽어보고서 제대로 정리해서 올리겠지만....

그렇게 큰 변화는 없네요......

그렇지만 차라리 이 결말이 더 나을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PHANTASM]

바하무트는 어째서 테라플레어를 일으키려고 했나요? 인간에게 실망한 이프리트처럼 지구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던 건지

[sst1225]

정확히 말하자면 바하무트의 목적은 '세계' 즉 이오스를 수호하는거지 거기 사는 생명체까진 포함안되었기에 세상을 멸망시키는 기생충인 시해를 없애기 위해 그 숙주까지 전부 없애버릴려했던겁니다.
헤일로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듯

[PHANTASM]

음 죄송해요 헤일로를 몰라서 ㅠㅠ 하지만 숙주인 인간 입장에서 족쳐야 할 악신인 건 딱 알겠네요

[sst1225]

다른 신들과는 달리 바하무트는 상위 신입니다.다른 신들이 인간과 비슷한 면이 조금씩 있다면 바하무트는 그보단 별, 즉 이오스 그자체에 가까운 존재라고 하네요.그래서 테라플레어 같은 정신나간 방법도 태연하게 실행시킬수있었다고..

[PHANTASM]

오 그럼 인간들이 아예 별의 의지를 거역했다 이런 전개였던 거군요 ㄷㄷ 나왔으면 스케일이 많이 커졌겠네요

[sst1225]

왕도성이 공중에 뜬다고 하니까...공중도시에서 싸우는게 나왔겠네요.그리고 킹스글레이브 영화에 나왔던 다이아몬드 웨폰도 나온다고 하고..게임으로 나오지 못한게 아쉽네요

[sst1225]

그치만 분명 엔딩 컨셉 아트에선 아덴도 생존 했었는데...바뀌었나..

[스이_]

이게 에피소드 아덴의 내용인가요? 아니면 소설만의 오리지널인가요?

[K.D.]

소설 오리지널입니다. 원래는 DLC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DLC 개발이 중단되어 소설이 대신 나오게 되었습니다.

[스이_]

정발되면 사서 봐야겟네여

그런데 정말 저게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었꼬 저게 한번에 발매 되었다면 지금이랑은 상황이 많이 달랐을꺼같네요

[태도아셰]

하.. 루나DLC가 나왔어야지...두고두고 아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