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긴 3주전 쯤 끝내고
최종 정리, 검수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일하고 집에와서는 항상 뻗어버리고
도저히 정리를 할 시간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결국 시간내서 급하게 마무리했네요......
검수를 완전히 다 한 건 아닌데
또 제대로 끝마치지 않고 어중간하게
마무리되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 보다는
일단 하나라도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싶어서
웃기는 이야기지만은....
제가 이렇게 막 이렇게 난리를 피우고 시간을 소모했어도
정작 게임은 안 한다는 거...
지금 게임할 시간도 없고
삼국지11,14 데이터 변경하는 작업도 하다가 말았는데
중간에 갑자기 진삼7 생각나서
하던거 관두고 갑자기 이거 하다가 그런거라
다시 또 그거 하러 가야하는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일하고 있어서
그것도 언제 다시 시작하고 언제 다시 끝날지 장담을 못 하고
솔직히 그건 양 자체가 진삼7 보다 방대하고 일일이 찾아야 되어서
아마 또 중간에 그만둘 확률이 아주 높다고 느끼고는 있네요
여령기 무기 + 의상 + 적토마 3색 깔맞춤
밋밋했던 조운 기본 의상이 간지나게 바뀌고
서서의 바뀐 의상
원래 처음에 계획은 빠르게 스킨만 바꾸자는 것이었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거의 대부분의 스킨이 크고 작게 저의 수정을 거쳤습니다
사실 굳이 안해도 되는 부분인데
피부 톤이라던가, 머리 색깔, 눈동자 색깔, 디테일이 떨어졌던 원본에 디테일을 넣고
무늬가 없이 단색이라 좀 밋밋한 부분에 디테일을 넣는다 랄지
아무튼 생각보다 손을 본 스킨들이 많아 시간이 꽤 오래걸렸습니다
물론 앞서 말한대로 검수를 완벽하게 끝내진 않았기에
정말 사소한 디테일한 부분은 완벽하진 않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일일이 찾고, 바꾸고, 잘못된거,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다시 수정해서
인게임 들어가서 확인하고 2차, 3차, 4차 계속 수정하고
최종 정리, 검수하고.... 일일이 캡쳐 떠서 게시글 올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이젠 정말 귀찮네요 휴우
하여튼 진삼7은 이제 봉인. 만질 일도 없고
데이터는 다 백업해놨으니 저번처럼 날라갈 일도 없고
이래저래 요즘 신경쓸 게 많아서 하나에 집중을 못하겠네요
삼국지11 작업한다고 만지기 시작한게
2017년 8월인데
중간에 계속 그만두고 봉인하고 다시 시작했다가 또 멈추고 이래가지고
3년이 다 되도록 끝을 못 보고있는데 도대체 언제 ..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