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오랑 유저로서 왜 이렇게 트레일러가 최후반에 나오나 했는데 참 화려하게 바뀐 모습에 기분 좋아짐니다.
리 슬라이딩이 다운 되지 않게 바뀐거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던데 저는 좋다고 봅니다.
7에는 맞은 상대가 다운되면서 뭐랄까 맞추면서도 긴박하던 게임의 흐름이 한번 끊기는 느낌인데
철권8의 슬로건이 어그레시브라서 그런건지 다운이 되지 않으면서 리 차오랑이 계속 공격을 리드미컬하게
이어 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는 의지가 보였다는거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오른어퍼도 7에선 무브셋이 비슷했는데(리, 폴, 화랑 등등)
8에선 캐릭터마다 모션을 다르게 만들어줘서 좋네요. 공중콤보도 7은 벽몰이 타수를 이어가는 기술이 리어미나 트리플팡 1타 캔슬 같이
잔바리(?)를 넣어 줘야하는데 8은 힐트를 뺑글이로 주면서 상대를 공중에 머물게 하고 블레이징까지 우겨 넣게 만들 정도로
공격회수 시간을 많이 줄여준게 좋네요. 다시 얘기해 상대를 좀 더 다양하게 팰 수 있게 만들어줘서 만족합니다. 허허
실버 서큘러(히트맨 9RK) 후 7LK가 확정인건 충격 그 잡채!! 7에서 약캐(쓰는 사람만 쓰는)였는데 그래도
철권3빼면 전부 개근한 근본캐라 8에선 위상을 많이 올려준듯.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너프확정일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 '헤이, 하치!......' 부르는 것도 헤이하치를 부르는 것 같으면서도 '헤이(어이!!), 하치(로봇이름 추정)......'로 말장난이면서
하찌가 일본어로 8이란 뜻이니 철권8번째 시리즈를 더 상기 시키는 것도 같고 라임센스 좋다고 느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리차오랑은 원래 설정이 헤이하치가 카즈야를 강하게 키우려 라이벌 붙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데려온 양아들이고
자기는 이용하기 위해 길러졌다는 걸 알고 리차오랑은 헤이하치에게 증오를 느끼는 복수귀라는 설정이라 차가운 캐릭터였습니다.
실제 쓰는 기술도 빠르고 트릭키하며 군더더기 없고 캐주얼보단 정장이 어울리는(최애복장 태그1 턱시도) 캐릭터인데 개그는
이제 좀 줄여도 되지 않을까하네요. 개인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스시위에 자꾸 꾸덕한 치즈나 칠리소스 올려 먹는 느낌이라ㅠㅠ
다음주 금요일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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