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광권 (雷光拳)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야말로 끔살 그 자체.
94의 경우, 라이프 점멸 상태에서 기 게이지 MAX 상태로 뇌광권을 클린으로 맞췄을 시 거의 KO 직전까지 갔었다.
95에서는 풀 게이지의 97% 이상을 날려버린다 . 물론 히트백이 커서 대놓고 맞아주지 않는 한 클린히트는 힘들다.
대공으로 맞췄다면 첫타만 들어가기 때문에 강펀치 정도의 데미지밖에 못 뽑는다. 망했어요.
그래도 초딩들은 이따금 나오는 풀히트 로또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신나게 질러댔다.
96에선 발동이 쓰레기급인데 판정범위까지 훨씬 좁아져서 풀히트라는 상황 역시 잘 나오지 않았다.
기껏 맞추고도 상대의 초필에 얻어맞는 꼬락서니가 되기 쉽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시리즈 역대 최고를 자랑하는 정말 끝내주는 손맛...
KOF 97에선 발동시 전신무적이라는 엽기적인 판정과 눈 튀어나오는 대미지와 미친 발동속도(6프레임)가 합쳐져 그야말로 사기기술이었다.
대충 짤짤이하다가 MAX 뇌광권 한대 갈겨주면 피가 걸레가 될 정도.
덕분에 KOF 98에서는 무적시간이 짤림과 동시에 발동도 느려졌지만 MAX판은 여전히 빨라서 지르기용으로 좋았다.
무적이 없어서 그렇지 이후 KOF 99가 돼서 발동이 도로 빨라졌는데
이 당시 다른 캐릭터들은 초필살기가 모조리 다 느려진 데 반해 베니마루의 뇌광권이 광속이 되어
99당시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지킬 수 있었다.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발동이 느려지고 데미지가 약화되는 등 심각하게 너프되어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다만 KOF 2001에서는 발동이 느린 것이 오히려 반동 삼단 차기 후에 와이어 데미지 추가타 넣기에 최적화 되어 강캐가 되는 데 한 몫 했다.
KOF XI에서는 리더 뇌광권에 절대판정이 생겨서 좋아졌긴 했다만...
KOF 2002 UM에서는 데미지가 올라가서 쓸만해졌다.
(단 반동 슈캔을 마스터했다는 가정 하에. 그래도 베니마루 유저들은 강제다운인 환영 허리케인을 더 많이 쓴다..;)
거기다 히트수도 5히트로 늘어났다.
각성 셀미의 경우는 암흑 뇌광권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위로 쓰지 못하지만 베니마루의 뇌광권보다는 리치가 좀 더 길다.
그 외에는 동일. 리치가 더 길어서 그런지 보통 뇌광권보다는 좀 딜레이가 짧다.. (※위키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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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전 캐릭을 통틀어 제일 호쾌하고 손맛좋은 필살기..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베니마루도 늙어가는지 손맛 좋은 뇌광권의 출력도 점점 후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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