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계정 내 12강 무기가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지는 띄워놓고 저러느니 그런게 아니에요.
퓨딜 하나 키우는거 3억 이상 꼴아 박고도 12강을 못간 사람입니다... 각설하고,
디아블로3나 검은사막처럼 아에 캐릭터나 계정단위로 재화를묶어버리고 이동자체를 막을게 아니라면
결국 생산되는 시스템 재화의 양을 극도로 줄이거나 지속적인 소모처를 만들어야 하는데
일단 시스템 재화의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예로부터 극도로 효율이 좋은 골드노가다 던전은 계속 막아왔고, 지금 남은곳은 토탈슬 뿐이죠.
그럼 소모처를 짚어보죠.
일단 가장 좋은건 대인전, pvp 컨텐츠 입니다. pvp만큼 재밌으면서 돈 많이 소비하는 컨텐츠도 없죠.
근데 밸런스가 어느 수준까지는 맞아야 이게 통하는데 애초에 pvp를 염두하지 않고 pve용으로만 만든 게임이라 답이 안나오죠.
과거 수차례 도전했던 길드전, 세력전이 싸그리 폭망한 뒤로 잠잠한거 보면 포기한거 같기도 하고..
그럼 그 다음은? 레이드 입장비 입니다.
하지만 이쪽도 유저 반발이 만만치 않죠. 레이드 10개 20개 보내는 사람들 "다캐릭 키우라메 어쩌라고" 하는통에 하향한 뒤
피씨방은 아에 무료로 풀어버렸습니다.
테이 정가, 재질변환, 초테이 업글의 3단 컴보도 무자비하죠. 다만 이 경우는 캐릭터별 1회성이라 지속적인 재화 회수 효과는 의문입니다.
결국 이 게임에서 지속적으로 대량의 시스템재화를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는 강화(혹은 증폭) 딱 하나 남아있습니다.
이걸 더 완화해서 시스템 재화를 쓸 필요가 없게 만들면, 결국 남은건 폭☆발하는 인플레이션 뿐일꺼에요. 정말로.
크리처 하나 골드로 사는데 5억씩 줘야되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예전에 R모 게임의 사례를 보건데, 게임사에서 잠깐 손 놓으면 서너달만에 게임경제 개박살나고 회생불가 상태로 빠지는거 한순간입니다.
차라리 이시스 하향을 해서 11강으로도 무난한 난이도를 만들어주고, 12강 이상 고스펙 유저는 지금처럼 배수진을 가던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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