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했으면 또
다음사람을 위해 후기를 남겨야죠.
많은 시스템과 그래픽엔진을 공유한 성검3리메와 비교했을때
많은 것이 발전했습니다.
1. 전투
전작성검3리메는 공격이
약약 강
약약약 강
약약약약 강
강 차지
뿐이 없었습니다.
전략보다는 굉장히 단순한 공격 패턴만 가지고 있었고
여캐 안젤라 리스 샤를의 타격감은 최악이었죠.
그에반해 이번 성검5는
시간차 입력 공격과 약공격 모으기, 강공격 모으기
점프 공격 모으기 등 모으기 공격이 다양하게 발전했고
연속기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연속기도 거진 초반에 다 해금 돼요.
게다가 한 캐릭에 무기가 3종류라 정말 다양하게 액션을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마법 캐릭이라고 차등을 주지 않았고
마법 캐릭들도 일반 공격의 액션성과 타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게임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와 같은 특수버튼 연속기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이건 좀 아쉽네요.
이것까지 있으면 테일즈 배꼈다고 뭐라고 할 수도...)
2 그래픽
성검3 리메에 비해 진짜
월등하게 좋아졌습니다.
특히 배경...
막 엄청난 그래픽으로 장엄하고 웅장한 그런것들은 아닌데
만화 같은 풍으로 정말 깊이있고 시원한 배경을 선사해 줍니다.
특히 스토리상 지나친 대절벽의 배경은 와.. 압도 당할 정도로 굉장했습니다.
성검 3는 원작에 매우 충실했기 떄문에
마을이 굉장히 작고 필드맵도 그냥저냥이었는데
성검5는 그래픽 매우매우 훌륭했습니다.
(스팀유저분들은 그래픽 모드를 꼭 설치하세요. 색감이 더 뚜렸해지고 깊이 있어 집니다.)
게시판 글들을 봐도 그래픽 까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3.음악
배경음악..
죽입니다.
몇몇 마을에서 흘러나오는 플룻소리 죽여주고
티아나 마을, 바람 로글렌마을 음악이 특히 너무 좋았고
필드 음악, 던전음악 다 좋았습니다.
성검3리메도 배경음악은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이번작품에서의 음악이 훨씬더 판타지 스럽고 좋았습니다.
몇몇 마을의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그 마을 가서 템 준비하고 장비사고 그랬네요.
4. 스토리
스토리는 참.... 할많하않인데
그래도 솔직히
성공한 전작 성검3도
어머나 내몸에 페어리가 들어왓네 내보내야지, 마나의 나무에 가야한다고?
나무에 가려면 정령을 구해야해, 이 맵을 가려면 정령을 구하면 갈수 있어
나무에 도착하니 해방되고 신수가 부활 했네?
처리해야지? 끝입니다.
성검3도 스토리는 솔직히 개판이었습니다.
그런대도 사람들 재미있게 플레이 했잖아요.
이번 작품의 스토리..그냥 세계관을 최대로 이해해 보자구요...
5. 클래스체인지
클래스체인지의 무게감이 조금 떨어진건 아쉽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클체를 할수 있고
전작 성검3리메는 내 캐릭터가 한단계 강해지는 승급의 의미로다가
전직 후에는 확실히 기본 스탯이 월등히
강력해지고 다양한 공격스킬 어빌이 생기는 등
클체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있었는데(클체를 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어려울정도로...)
성검5는 승급개념이라기 보단 하나의 악세사리와 같이 적용됩니다.
클체후 더 강해진다는 느낌을 주기보단
아 스킬들이 바꼈네, 어빌리가 바꼈네 같은 느낌으로
클체이후 이렇다할 강력함이 생겨 나진 않습니다.
그로인해 클체를 초반 딱 한번만 해도 클리어 까지 문제없이 갑니다.
안해도.. 클리어 되구요..
이로인해 반강제적으로 회차플레이를 할 필요성이 매우감소하고
(성검3 리메는 2회차땐 다른 직업으로, 게다가 스토리 자체도 3등분이라 회차플레이요소가 풍족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단지.. 다음 회차땐 다른 직업으로 가봐야지로 회차를 하는것이 아닌
다른 캐릭으로 회차진행해야지로 가게됩니다.
근데 그마저도 1회차때 다른 캐릭 컨트롤이 가능하니..
회차플레이의 욕구가 확 줄어드는것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장점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다양한 스킬과 나에게 맞는 전투 스타일로 액션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단점처럼 여겨지지만 다양한 직업과 어빌리티를 그때그때 쓸수 있으니
이런점을 잘 즐길수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을 겁니다.
5 전체적인 느낌
액션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초회차 분들 노멀 말고 하드로 즐기는걸 추천합니다.
초반만 좀 어렵지
몇몇 어빌리티 장비 할수 있게 되면
하드도 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노멀은 나중에가면 너무 쉬워요.
레벨이 깡패라 레벨만 높으면 하드도 쉽게 잡음
레벨 올리는것도 경험치 아이템도 존재하고, 구하기 힘든 비싼 아이템은 아니니까
어쨋든 하드 추천드립니다.
필드에 네임드,
준최강무기를 주는 각 필드별 유적탐색
정령의 탑(소)(대) 공략등
성검3에 비해 전투적으로 즐길거리는 많이 있습니다.
각 필드별로 굉장히 단순하긴 하지만 정령별로 갈수 있는 길을 여는 기믹들도 나쁘지 않았고
전투에 억까도 없고 짜치지 않아서 스토리 진행은 쾌적합니다.
서브스토리도 젠장할거 120개나 존재하고( 대부분이 뺑뺑이 노가다라는 좀 문제....)
선인장 38개 찾기도 굉장한 난이도로 나왔구요. (공략 보지 않으면 38개 못찾음 ㄷㄷㄷㄷ)
엔딩보고 추가 스토리도 존재하구요.
플레이시간은 그냥 잡을거 다 잡고 즐길거 대부분 즐긴다면 40~50시간 나옵니다.
여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가볍게 할 게임 찾는 중이라면 한번 해보십쇼.
물론.. 스토리 세계관을 이해할수 있다는 작정을 하고 해야합니다.
스토리때문에 도중 하차 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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