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것
- 던전 난이도가 상당히 빡칠거라는 것
- 그럼에도 스토리 모드는 없었을 것이라는 것
- 캐릭터 스펙 측정방식 변경으로 기존에는 입장 가능했던 컨텐츠가 입장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
- 생각보다는 적당한 판매가격의 ED샵
예상 못 했던 것
- 예상 이상으로 활약한 로제, 예상 이상으로 허당이었던 루
- 엘리아노드 던전을 한번씩 깨야 입장 가능했던 마계 던전
- 없었던 마을
- 안 나왔으면 했던 3차 전직 이미지들
뭐, 마을이야 아직 에픽 상으로도 신규 마을에 입장하는 내용이 없었던 만큼
새로운 던전이 나오면 추가할거라고 보니까요
그냥 늘상 신규지역이 나오면 신규 마을도 세트로 나오는데 그게 없어서 살짝 당황한 부분
엘리시온에서도 아틀라스 구역을 먼저 배치하는 등의 센스는 있었건만
마계 던전들은 예상대로 요구 전투력에 비해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라 플레이가 매우 힘들었고
수호자들의 숲은 그냥 플레이를 안 하고 말지...라는 생각에 가까웠네요
뭐 엘리아노드의 평균 요구 전투력 2배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마계 디버프로 능력치도 떨어진 상태라는걸 생각하면
확실히 엔드스펙을 위한 던전을 만든거겠지만 그러면 최소한 스토리모드라도 만들어두던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평범한 플레이로는 12만 전투력 맞추는게 쉽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이번 패치로 스펙업 난이도가 많이 내려갔다고 해도, 그걸로도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하는군요
정작 스펙업을 하는 절벽을 넘어서면 팍팍 올라가는게 아이러니 한 점이에요
스토리적으로는 예상 이상으로 루가 관여하는 내용이 없었다는 점과, 로제가 활약하는 내용이 많았다는 점...
특히 묘하게 띄워주는 분위기 덕에 로제라는 그 이름 탓도 있겠지만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가 많이 생각나기도 했네요....
하다못해 레나마저도 다크엘프와 엮이면서 조금이라도 내용에 관여하는게 있었는데, 루는 대체 뭔가...하고 했어요
그런데다 중간에 나온 3차전직 일러는 그냥 안 본걸로 하고 싶었기도, 그나마 로나, 그마 3차가 나온 것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한숨이 절로 나오게 하는 장면이었네요
요즘 평일에는 바뻐서 평일에는 마계 입장 퀘스트만 겨우 완료하고
주말에 좀 쉬다가 마계 던전들 달린건데, 역시나 예상대로의 스트레스 요소로 별 재미는 느끼질 못 했네요
간만의 신규 던전인데 전혀 즐겁지가 않아...뭐, 이건 아틀라스 이후의 엘소드 신규 던전에서 전부 느꼈던 점이니까요
일단 솔플이라도 좀 마음 편하게 하게 스토리 모드라도 좀 넣어줬으면 싶기도
앞으로 나올 던전들도 이것보다 더 빡세게 나올텐테, 그럴걸 생각하면 역시 플레이 의욕이 안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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