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 안하고 있다가 제작사를 보니 베요네타 생각도 나고 해서 뒤적거리다가
엑원 버전(북미)에 비해 플포버전(호주)이 저렴한 것을 보고(일반 게임의 반값수준...) 왠 떡이냐하고
그냥 구입했습니다.
일단 오픈월드 같지만 오픈월드는 아니고요. 미션 목표가 주어지고 이를 향한 외길 진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모드로 신나게 달릴만한 거리는 충분히 나오긴 합니다.)
게임의 흐름은 시작과 동시에 이런 저런 컷씬으로 목표를 설명해주고 목표로 이동-> 이동중에 지루함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다양한(?) 이벤트 -> 목표 도착과 동시에 중간 보스전 -> 중간 보스전 이후 다음 목표 -> 수차례 반복 후
최종 보스전 이렇게 챕터가 마무리 되고요.
챕터 1의 경우 챕터안에 미션이 1~17까지 존재 합니다. 미션은 앞서 말씀드린 중간중간 나오는 전투에서
전투 결과가 표시되는 전투를 말하고요. 당연하지만 랭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올S같은 것을 노리는 분들은
이게 또 파고들 만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미션 13과 16이 공란으로 나온 것을 보아 알프헤임(?) 같이 숨겨진 미션이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겠고요.
플레티넘 답게 콤보넣는 재미가 끝내주고 손맛은 여타 액션 게임과 비교해볼 때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동차 모드로 달리다 공격버튼을 눌러 나가는 대쉬어텍(가드붕괴)이후 일정 콤보를 넣으면 번쩍이며 등장하는
자동차 대쉬 공격 또한 손맛 쩔어줍니다. 이후에 로봇으로 변신해서 공격 다시 자동차 대쉬 다시 콤보....
저스트회피 이후에 느려진 화면에 폭풍연타!!!
단순한 구성인데 해보면 빠져드는 맛이랄까요.
이런 단순함을 커버하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아이템 파밍이 있습니다. 강화시스템을 보면 살짝 진삼시리즈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전투중 얻은 아이템을 아크에 가져가면 자동으로 감정이 되고 베이스 무기에 다른 무기를
더해서 강화하고, 강화한 무기를 장착하고, 일종의 버브 효과를 주는 T.E.C.H개발...(미니게임을 통한 랜덤 생성!!!)
물론 전부 돈이 필요한 것들이라 다시 나가서 전투... 이런 노가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하실 듯 하네요.
아크에서 언제나 변경가능하지만 미션을 시작하게 되면 케릭 변경이 불가능한 점 또한 살짝 불만이랄지...
어쨌든 베요네타 혹은 데메크 같은 게임 특유의 콤보 넣는 재미, 호불호 갈릴 만한 복잡한 퍼즐을 빼고
아이템 수집과 강화 요소를 넣어 케릭터 키우는 재미를 추구... 절대로 대박 게임은 아닙니다만, 이런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입하셔도 큰 후회는 없으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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