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까지 아프리카 방송을 보다, 배신자 시바의 흑안구를 발견하신 분이 계셔서 관련 글을 찾았습니다.
물론 정식으로 입수한것이 아닌 에디팅이죠. 흑안구를 사용하기 위해 이리 저리 돌아 다니시다가 결국 포기 하셨는데...
흑안구의 설명을 축약하자면,
배신자 시바의 세계로 침입할 수 있는 흑안구이며, 주인공의 혼돈의 칼날을 강탈해갔기 때문에 이를 되찾기 위해서는
시바의 세계로 침입하여 시바를 물리쳐야 한다는 것이고,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수 없다 라는 메세지가 적혀 있습니다.
해외 사이트 검색을 하다 보니 더 놀라운 자료가 발견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해외 한 유저가 다이얼로그 파일을 덤프하여 시바의 다이얼로그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원문입니다.
Shiva's Dialogue:
시바의 다이얼로그
"Hello again. Strange to meet away from the clan and the forest. But while you're here, how about some equipment? I love collecting these things, but I can only keep so many. And, you know, you are a friend. I'll sell them cheap."
-> 병자의 마을에서 처음 만났을때 나오는 대사입니다.
"We meet again. I have the equipment, if you have the need.Well, there you are again.I've culled my best picks from my last summoning. Have a look, will you? I see you have a sharp eye for trinkets. Suits me fine. I'll be seeing you."
-> 마지막 소환때 좋은 장비들을 구했으니 좀 사라, 내가 장비좀 볼줄 안다 뭐 이런 대사.
"Right then. I'll see you in the forest."
-> 그럼 숲에서 다시 보자고.
"Right then. I'll be seeing you."
-> 또보자
: 여기까지는 기존에 병자의 마을에서 볼수 있는 대사입니다.
"Have you heard of Chaos Blade? The legendary sword of the ancient Undead master Makoto, its
blade a swirling vortex. I heard it's somewhere around here, but I can't find it....It's all I could ever wish for......I'd do anything to have it."
-> 혼돈의 칼날에 대해서 들어 본적있어? 고대 불사의 주인 마코토의 전설적인 검의 도신인데. 이 근처에서 그 검에 대해 들었지만 찾을수가 없네...
그것을 찾을 수만 있다면.... 모든지 할텐데....
"Why, look at you! Just wait will you! Your sword! Is it not... the Chaos Blade...? I've been searching for her for ages! ...I beg of you, and I promise repay you...Will you give the sword to me?"
->왜? 잠깐 네 검!! 그거 혹시 혼돈의 칼날 아냐? 난 그녀(혼돈의 칼날)을 일생 동안 찾았어!... 부탁이야, 꼭 돌려 줄테니까.... 잠깐만 그검을 줘 볼래?
(This seems to be his response when you say "Yes")
(YES라고 선택했을 경우...로 보이는 대답이랍니다...)
"Excellent! Much gratitude! As promised, this is for you. Go ahead, take it. Ahh, splendid, the Chaos Blade...Look into the vortex...Wonderful...Simply wonderful...Oh my, oh my...But the sword's true value...hmm...Can't be known without a good killing..."
->멋져! 정말 고맙다. 약속대로 이건 내 보답이야. 어서, 이리줘봐. 오오... 아름다워 혼돈의 칼날.... 이 도신을 봐...원더풀... 단순하면서도 멋져... 오... 나의... 오 나의...
근데 검의 진정한 값어치는... 흠... 사용해보지 않고는(죽여 보지 않고는..) 알수 없지...
(This seems to be his response when you say "No")
(NO, 라고 대답했을때의 대사)
"Yes, quite alright, I cannot blame you. The blade is yours, after all....So, I will do the honourable thing......And kill you for it...Don't you run away! Be still you rat! Taste my blade, taste it, you devil! Hee hee! Hee, hee hee hee!"
->맞아, 진정해. 난 널 비난하지 않을거야. 이 검은 네거고... 그래서 난 영광스럽게... 널 죽이고 가져가마... 도망가지마! 이 쥐새X! 내 검맛을 봐라~, 이 악마자식아~ 히히히히~~
"This is what you get for crossing me. Have a look at my sword, for it's the last thing you'll see!"
->이건 니가 자초한거다. 내 검을 보는게 네 마지막 일이야! (뭐 그냥 죽어라 하며 도발하는 대사인듯... 번역 좀 애매 -_-)
YES를 선택하던 NO를 선택하던 플레이어를 공격하네요;;
"Red...the colour of blood...Hee hee...hee...By the devils...You won't be able to run far enough...What a wonderful specimen...Like slicing through butter...Hee, hee, nee hee hee! Your ambitions have sealed your fate. But, who'd have thought I'd be the traitor? Sometimes you never know, do you...Keh heh heh heh!"
-> 붉은... 피의 색...히히... 악마의.... 충분히 도망치치 못했구나...(아마도 시바 손에 죽나?) 이 얼마나 먼진 표본인가... 버터를 자르는 느낌인데... 히히히히...!
네 꿈은 너의 운명으로 봉인되었다(그냥 직역입니다...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내가 배신자가 될줄 알았겠어? 케헤헤헤!
원문은
http://www.preparetodie.com/forums/viewtopic.php?f=18&t=20981
요기서 보실수 있습니다.
하여튼, 혼돈의 칼날은 데몬즈의 사츠키가 찾아 다니던 마코토의 검과 동일한 검인듯 합니다.
시바 이녀석 장비를 모으는게 취미인것은 이미 대화를 통해 밝혀 졌었고, 검은숲의 마비나와 대화시에(정확히는 계약후 계약레벨이 오를때 보상을 받으며 들은듯)
시바가 미덥지 못하다는 대화를 하는데... 이렇게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때리는 이벤트가 있네요...
이게 삭제 되어 남은 잔제인지... 아니면 유저들이 아직 플래그를 못찾은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대화상 혼돈의 칼날을 가지고 만나면 바로 일어나는 이벤트란걸 알수 있는데... 아무도 이벤트 관련해서 이야기를 못들어 본듯 하니..
삭제됬을 가능성이 크네요... 그냥 흥미 위주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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