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VR멀티 유져구요. 현세대 콘솔도 엑원 빼고는 다 갖고 있습니다. 스콜피오를 사려고 대기중이구요.
스콜피오도 VR지원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PSVR의 위치가 참 애매해질 것 같습니다.
PSVR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기사에대해 많은분들이 신이나서 맞장구를치는데 PSVR이 생각보다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PC용 VR까지 그런것은 아닙니다. 물론 성공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정도면 절반의 성공이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 VR을 까고싶은 그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PC용 VR은 그들의 망상과는 다르게 꽤 잘해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미 RAW DATA같은 게임은
꽤 짭잘한 수익을 올리기도 했구요. (물론 논VR 블록버스터 게임에 비할바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시리어스 샘과 같이 PC용으로 개발된 게임을 꽤 그럴듯하게 VR로 포팅한 게임들도 뜨거운 반응
을 얻고 있고, 마인크래프트/둠3BFG에디션과 같은 게임들은 VR전용 게임의 퀄리티를 가뿐히 넘어
서는 유저 모드의 지원으로 VR게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고, 실제로 하프라이프2도
유져VR모드의 릴리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외에, 프로젝트 카스, 아세토 코르사,
더트랠리, 레드아웃, 이브발키리, 엘리트데인져러스, DCS 등등 많은 레이싱 및 비행시뮬 게임들이
VR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컨텐츠 부족이라는 말은 점점 옛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지요.
(따라서 VR망무새 님들은 너님들의 망상은 당신의 뇌속에 고이 간직하시고 경박한 손끝으로 자신
의 만족감을 위한 개드립을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오큘러스가 선두를 꿰차고 바이브가 그 뒤를 쫓고 PSVR이 뒤늦게 출시되어도 압도
적인 기기보급량을 바탕으로 PC용 VR을 금방 제치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장 상황은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이엔드 VR시장에서는 VIVE가 가장 힘을 발휘
하고 있고 그 뒤를 오큘러스가 힘겹게 추격하고 있으며 PSVR은 기대에 한참 못미치고 있죠.
사실 PSVR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소니의 정책이죠. 노멀 PS4와 PS4 PRO의 차별을
두지마라. 인정합니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존 PS4유져들을 외면하고서는 PSVR의 성공을 장담
할 수가 없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PC용 VR의 높은 수준의 체험을 선호하는 유져들
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최적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최소요구사양이 하향조정되기 시작했으며 주변기
기 및 헤드셋의 가격도 눈에띄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오큘러스 리프트는 100달러도 아닌
200달러를 인하하는 초강수를 두었지요. 더군다나 PS4 PRO보다 성능이 더욱 뛰어난 스콜피오가 VR
을 지원하는것이 확실시 된 이상, 체험의 질을 높이기위해 소니는VR에서 노멀 PS4와 PS4 PRO간의
어느정도의 차별은 허용 해야합니다. PC 및 스콜피오용 VR과의 체험의 질에대한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제로 VR을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PS4 PRO정도는 되어야합니다. 실제로 에이스
컴뱃의 제작진들도 PRO에서라면 풀캠페인을 VR로 지원할 수 있었는데 노멀PS4와의 차별을 절대로
불허하는 소니의 정책에 따라 어쩔 수 없이 VR용 캠페인을 따로 만들어야 했다고 했고, 별다른 발표는
없었지만 로빈슨 더 져니도. 만들다 개발이 중지된 듯한 상태로 발매가 되었죠. (실제로 본인이 노멀
PS4로 로빈슨 더 져니를 체험해 본 결과 도저히 게임플레이가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해상도가 답
이 안나오는수준에다가 프레임도 낮아서 멀미도 상당히 있었죠.) 이것이 꼭 소니의 정책때문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추측컨데 노멀PS4와 차별을 없애야하는 소니의 정책과의 충돌이 어느정도 작용은
했을 것 같습니다. 로빈슨 더 저니는 노멀PS4로는 제대로 돌릴 수가 없는 사양의 게임이라고 생각
되거든요. 이 외에도 수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고민을 많이하고 있을겁니다. PSVR의 부족한 트래킹
성능과 노멀PS4용으로도 게임을 잘 돌아가게 만들어야한다는 한계 때문에 원하는만큼의 그림을
다 그려내지 못하는 답답함을 겪어야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고민하는 와중에 PC용 VR쪽으로 개발
방향을 틀어버린 개발사들도 적지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더이상 VR시장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소니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오큘러스의 가격인하도
분명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고 스콜피오의 출시도 큰 타격이 될 것이며, 추측컨데 바이브도 2세대가
나오기전에 1.5세대를 약간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요구
PC사양도 빠른속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노멀PS4의 지원때문에 컨텐츠의 질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노멀 PS4를 꾸준히 지원해 주되, PS4 PRO의 성능이 희생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PSVR의 잠재력을 포기하는 것과 같기 떄문입니다. 소니로서는 PS4PRO가 조금 더 보급 된 후에
어느정도 세대교체가 되었다고 생각할 시점에 자연스럽게 넘어갈 계획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PC용 VR기기들이 나름 선방을 하고있고, 스콜피오도 콘솔로서는 강력한 성능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갖고있는 생태계에대한 노하우를 이용하여 PSVR을 위협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더욱 늦기전에
결단을 내려서 PSVR이 잠재력을 120% 발휘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일부소비자
의 반발이 있을지 모르지만 더 좋은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결국 그들에게도 득이 된다는 것을 잘 설득
한다면 그들도 충분히 이해할거라 믿습니다. 너무 늦기전에 결단을 내려서 PSVR을 구매한 사람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나아가 그들이 PC용 VR이랑 스콜피오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도록 빠른 액션을 취해
주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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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이라 소프트 가뭄인것은 맞아도 PSVR이 부진이라뇨 VR 기기 중 제일 많이 팔리고 인기 좋은 기기인데요 (모바일 VR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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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 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VR의 시작은 차별화로 가야지 하향 대중화로 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TV오디오와 같아요. 취미가 없는 사람들은 모바일VR로 만족하면 되는 거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 백의 돈을 주고도 즐길 수 있게 오픈 플랫폼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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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가격 경쟁력으로 나름 선방해왔지만 타이틀부재는 심각하다고봅니다 프로 전용 vr타이틀 개발 허용을 고민해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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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무새들 신경쓰지 마세요ㅎ 저기사 맞장구치는 사람들 대부분이 vr기기 없거나 시연회 한두번 해본사람들 혹은 한두게임하고 판사람들입니다 (정말실망한 이들도 있습니다만 전 지인들이랑 너무 재밌게 해서ㅎ 구매한지도 반년되가고ㅋ) 무엇보다 본인이 만족하면 전 상관없다고 봅니다. Vr기기를 아끼시는 마음에 정서스럽게 쓰신것 이해합니다만 여기에 쓴다고 해서 소니가 알아듣는내용도 아니고... 소니쪽에 건의 해보심이... 어떤 기종이든 vr전체든 시장경제체제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유저들한테 외면 받으면 알아서 도태되겠지요. 그들이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발버둥 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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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이라 소프트 가뭄인것은 맞아도 PSVR이 부진이라뇨 VR 기기 중 제일 많이 팔리고 인기 좋은 기기인데요 (모바일 VR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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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판매량에 대한 부진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구요. 게임 개발자체도 PSVR플랫폼 보다 오큘러스/바이브용으로 게임 개발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컨텐츠 부진과 컨텐츠에 대한 품질 부족이 우려가 되서 쓴글입니다. | 17.04.15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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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SVR도 예상에 비해서는 못팔고 있는게 맞지요... | 17.04.15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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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도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했지 못팔고 있다고는 안했구요. PSVR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잠재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글을 쓴겁니다. | 17.04.15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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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가격 경쟁력으로 나름 선방해왔지만 타이틀부재는 심각하다고봅니다 프로 전용 vr타이틀 개발 허용을 고민해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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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은 아니라도 어느정도 차별은 허용해줘야지요. PSVR의 잠재력을 끌어내야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그런 시기구요. | 17.04.15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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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미 PSN에서 주로 구매합니다. 적긴 적어요. 근데 앞으로는 충분히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만. " 플포가 성능이 딸리면 그에 맞춰내면 될일이고 프로는 남는 성능을 활용해서 제작이 되고 있으니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 <- 저는 이게 아니라서 문제라고 생각니다. 프로는 성능이 남아도 구플포에 맞춰서 체험의 질을 희생해야하는 것이 문제라고 보는 겁니다. 이번 에이스 컴뱃도 이 문제때문에 풀캠페인을 VR로 만들 수 없었다고 제작사에서 직접 이야기 했구요.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17.04.15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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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른 판단을 하는게 아니라 스콜피오 출시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PSVR의 잠재력을 해방해야되는 논의도 할 가치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는겁니다. 만약 소문대로 스콜피오가 HTC VIVE와 오큘러스를 지원하게되면 지금처럼 PSVR이 마켓을 압도적으로 지배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까지 세일즈를 봐도 PC용VR에 비해 PSVR이 예상만큼은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고 오큘러스가 가격을 너무 많이 인하해서 앞으로는 정말 모를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PSVR이 판매량에있어서 선두인 것은 당연히 알고 있구요. 앞으로도 당분간 이 추세가 유지는 될텐데 장기적 측면에서 좀 생각을 해봐야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바이브와 오큘러스의 첫 6개월을 겪은 사람이기 때문에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 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 17.04.15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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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ms 오큘러스와 2015년도에 업무협약을 맺었었고 그로인해 xbox차기작이 vr을 지원하게 되면 오큘러스를 지원할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스콜피오 나오면서 vr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이게 오큘러스나 바이브를 지원하게 될지는 미지수로 남았네요 나와봐야 아는것이고 그보다 ms에서도 vr기기가 나옵니다. ms가 직접 ms마크를 달고 나오는게 아니고 hp,아수스,에이서 등에서 생산해서 판매하는 방식이구요 위치추적센서도 vr헤드셋에 내장되서 나오고 기존에 센서케이블이나 주렁주렁 달고 나오는 vr에서 ms에서 나오는건 본체에 선 한가닥 연결하는 방식이구요 성능은 psvr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가격이 299불 입니다. (가격확정은 아님) 차후 vr 시장이 어떻해 될지는.... 저는 오큘유저이고 스콜피오가 오큘러스를 전격지원하진 않더라도 상호호환이 되는 부분이있다면 막지나 말았으면 합니다. | 17.04.15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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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무새들 신경쓰지 마세요ㅎ 저기사 맞장구치는 사람들 대부분이 vr기기 없거나 시연회 한두번 해본사람들 혹은 한두게임하고 판사람들입니다 (정말실망한 이들도 있습니다만 전 지인들이랑 너무 재밌게 해서ㅎ 구매한지도 반년되가고ㅋ) 무엇보다 본인이 만족하면 전 상관없다고 봅니다. Vr기기를 아끼시는 마음에 정서스럽게 쓰신것 이해합니다만 여기에 쓴다고 해서 소니가 알아듣는내용도 아니고... 소니쪽에 건의 해보심이... 어떤 기종이든 vr전체든 시장경제체제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유저들한테 외면 받으면 알아서 도태되겠지요. 그들이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발버둥 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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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 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VR의 시작은 차별화로 가야지 하향 대중화로 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TV오디오와 같아요. 취미가 없는 사람들은 모바일VR로 만족하면 되는 거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 백의 돈을 주고도 즐길 수 있게 오픈 플랫폼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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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옳은 말씀도 있기는 한데 그렇게 단정지어서 말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특히 올해 폴아웃4VR이 PC로 나오게 된다면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VR업계 통틀어서 처음으로 AAA+급게임이 VR용으로 개발 되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폴아웃4VR하나 보고 기기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을 겁니다. 그리고 PC용VR 한달 빠짝하면 할게 없는 것이라는 말은 6개월 전이나 통했던 이야기 입니다. 할게 넘치는것도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는 취향에 안맞는경우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는 있는데 절대 PSVR이랑 같은 수준으로 컨텐츠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PSVR전용인 게임인 배트맨 아캄 VR이랑 테더드 로빈슨 더 저니는 이미PC용 VR로 더욱 좋은 퀄리티로 포팅되서 나왔구요. 역으로 PC용 VR게임은 PSVR 스펙의 한계때문에 제한 적인 게임들만 포팅이 되고 있지요. PSVR이 현재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PCVR의 두배 수준이라는 것도 알고 있구요. 근데 이 마저도 초반의 예상에는 못미치는 보급량이고, 오큘러스의 가격인하 폴아웃4VR의 출시, 스콜피오의 VR지원, OSVR의 모션컨트롤러 지원 등의 요인들을 종합하여 볼때, 1세대의 경쟁구도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너무나도 근시안적이고 성급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멀티플랫폼 말고는 답이 없다는 말은 추측컨데 통합플랫폼을 말씀하신 것같은데 이미 STEAM VR은 그러한 노선을 취하고 있고 오큘러스와, 바이브, OSVR 추후 LG에서 출시하는 VR도 지원할 것입니다. 스콜피오도 통함플랫폼 정책으로 마켓을 운형할것으로 보여지구요.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님 생각과는 정반대입니다. 오큘러스에게 악재가 겹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잘 해결 되었구요. 1세대 VR은 지금부터가 경쟁 시작입니다. 제가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바로 위에서 설명드린 요인들 때문이구요. 제 의견에 반박하시려면 님께서 1세대형 경쟁 구도는 끝났다고 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말만 써 놓으시면 감정에 호소하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납득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의견은 감사드립니다. 매너있는 답변으로 좋은 토론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 17.04.17 15:04 | |
(IP보기클릭)222.112.***.***
저도 개인적으로 풀아웃4 VR 버전은 상당히 기대하는 중입니다. 다만 2017년 출시 예정이고 소개용으로 나온 플레이 영상이 있긴한데 이것만으로 판단하긴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E3에 출품한다고 하니, 그때 보고 판단해도 늦게 않을 것입니다. 6개월이상 남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오큘러스 가격 인하역시 100달러 이루어지긴 했는데 100달러 인하로 하드웨어 판매량 급증을 노리기엔 아직 콘텐츠가 많이 부족합니다. 풀아웃4VR이 그런 역할을 해준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거 같긴 합니다. 오큘러스나 바이브는 PC 와 묶여 있어서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이 걸림돌이죠.. 그리고 스콜리온 역시 2017년 연말(11월 말) 출시 예정이라서 이것도 6개월 이상 남은 상태. OSVR의 모션컨트롤러 지원 역시 결과적으로 콘텐츠 양 자체는 늘릴 수 있을지 몰라도 직접적인 하드웨어의 구매로 유도하기엔 다소 부족합니다. 결국 말씀하신 내용에서 풀아웃4VR이 모두의 기대에 걸맞게 한방 터져줘야만 연쇄적으로 나올 수 있는 효과들입니다. 이런 AAA급 기대작 타이틀로도 판매량 견인이 안되면 그나마 많이 팔려 있는 PSVR 을 결국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 | 17.04.17 16:23 | |
(IP보기클릭)106.240.***.***
VR 첫 블록버스터는 바이오하자드7 입니다. | 17.04.17 16:24 | |
(IP보기클릭)122.43.***.***
바이오하자드7는 게임자체로만 본다면 충분히 트리플에이급일 수 있지만 VR전용 컨텐츠가 아니고 (폴아웃4VR은 VR전용으로 완전 따로 개발중입니다. 구매도 따로해야합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플랫폼을 견인할 능력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멀미가 너무 심한나머지 모든 사람이 즐길 수있는 VR게임은 아니지요. 저도 웬만한 VR멀미에는 적응을 했는데 바이오하자드7은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PSVR을 폄하하고 바이오하자드7을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30분이상 플레이하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그래픽과 퀄리티 는 상당한 수준인것을 인정합니다. 호러게임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퀄이 좋아서 도전해봤습니다만 멀미땜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루리웹이나 해외 유져들 중에서도 저같은 분들 꽤 많으시구요. | 17.04.17 17:23 | |
(IP보기클릭)175.223.***.***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바하7은 사놓고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호러장르를 좋아하지 않아서. 폴아웃이 나오면 바이브도 추가 구매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현재 PC쪽 타이틀로는 굳이 추가 투자를 할 이유는 없네요. PS에 없는 풀길이의 게임이 없어서요. | 17.04.17 21:06 | |
(IP보기클릭)110.70.***.***
솔직히 바하7 vr전용컨텐츠가 아니다 보니까 이동방식이 슬라이드인게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 기분나쁘게 올라오는 멀미감은 기분을 더럽게 합니다.. | 17.04.19 10:58 | |
(IP보기클릭)211.225.***.***
폴아웃은 멀미 안할것같습니까? 그래도 브이알겜 중에서 멀미옵션건드릴수있게 많이 신경쓴게 바한데 | 17.04.22 11:00 | |
(IP보기클릭)59.151.***.***
그러니까 PCVR의 폴아웃4는 VR전용이니까 트리플A겜으로서 PCVR판매의 판매량을 급증시킬 시너지효과를 반영시킬것으로 예상되고 바하는 트리플A게임이지만 VR전용이 아니기때문에 도저히 멀미때문에 못할정도다 대충이런뜻인가요? 뭐 저야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좀 치우쳤네요 한쪽으로 | 17.04.23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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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3.***.***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몇가지 첨언 드리겠습니다. 1. 오큘러스는 터치를 포함해서 100달러가 아닌 200달러를 인하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XBOX ONE컨트롤러,무선리시버,센서2개, 헤드셋 및 오큘러스 터치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PSVR과 충분히 경쟁이 되는 가격입니다. / 2. 폴아웃4VR관련은 올 6월 E3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지만 해외 리뷰어 및 웹진의 후기에 의하면 VR시장을 뒤흔들 정도의 임팩트가 있다고들 합니다. 자세한건 2달 후에 있을 E3 에서 알게 되겠지요./3. 그리고 오큘러스의 경우는 물량이 제대로 수급되기 시작한지는 사실상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며 터치 컨트롤러가 출시된지도 이제 4개월을 갓 넘겼을 뿐입니다. 가격인하한지도 1개월 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할 여지가 있지요./ 4. PSVR이 룸스케일을 지원하려면 추가 카메라구매는 필수적입니다. 적어도 카메라가 하나는 더 있어야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최소 2개는 더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바닥트래킹을 포기한다면 1개만 더 있어도 360도는 커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또 추가지출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요. 그래도 가격 경쟁력 이 있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가격면에서 오큘러스와 더욱 가까워지게 되겠지요. 이 정도구요. 누가 맞고 틀리고를 따지기 전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로서는 PSVR도 잠재능력을 해방하지 않으면 타 플랫폼의 VR기기들의 추격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니에서도 말씀하신 룸스케일 지원이나 PS4PRO의 적극적인 활용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것이죠. 구PS4로는 성능이 역부족이라는 것은 사실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구PS4에 묶여있으면 안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소니도 잘 알고 있겠지만, 지금 시장 추세가 그 시기를 좀 앞당겨야할 상황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 17.04.17 17:16 | |
(IP보기클릭)222.112.***.***
말씀하신 것처럼 구PS4의 제한적인 성능으로는 앞으로 출시되는 콘텐츠와 시장 흐름을 어느순간 따라가지 못할 걸로 생각합니다. 저도 소니가 판을 키우는데 집중한 나머지 중요한 시기를 놓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4.17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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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잘 이해했습니다. 저도 구PS4에대한 차별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개발사로 하여금 성능이 부족한 구PS4에 얽메이게 해서는 컨텐츠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나 라는 생각 이 들어서인 겁니다. 이번 에이스 컴뱃건은 개인적으로도 정말 아쉽게 생각하구요. | 17.04.17 17:18 | |
(IP보기클릭)184.151.***.***
(IP보기클릭)122.43.***.***
노멀플스와 프로의 차이가 자그마치 240%입니다....140도 아닌 240%에요. 똑같은 스펙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드웨어 차이가 나서야...;;; 차별을 없애려면 프로가 희생할 수 밖에 없는게 너무나 당연;;; | 17.04.19 00:46 | |
(IP보기클릭)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