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말딸 막 시작했을 때.. 헤드폰이 고장났었거든요

[irwin]

젠하이져 HD600 라는 헤드폰을

오래 쓰고 있었는데..

이게 어쩌다보니.. 말딸 시작했을 때 고장이 나서

말딸 곡들은

소니 XM4 위주로 많이 들었습니다만

최근 조용한 환경에서 들을 수 있어서

다시 HD600를 구해서 듣는데

와 말딸곡들을 이제야 제대로 듣는 느낌이라.. 정말 좋네요.

개인적으로 하루종일도 들을 수 있는

말딸 보컬곡들중 최고로 뽑는 세곡입니다. 홀홀

[bpm500]

젠하이져 HD600...좋은 오픈형 헤드폰 쓰셨군요.ㄷㄷ
블루투스 이어폰 보급화 되기전엔 저도 유선 헤드폰 많이 썻었다는...
지금은 블루투스 이어폰 의 편리함의 알고 코덱(LDAC , AptX)도
많이 발전해서 한겨울에만 헤드폰 쓰고 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중 입니다.
물론 아무리 블루투스 코덱이 좋다하더라도 아직은 유선의(특히 헤드폰...)
음질을 따라갈순 없지만...ㅋㅋ

[irwin]

600은 조용한 환경에서 써야지만 빛을 발해서.. 저도 xm4 쓰기 시작한 후에는 편의상 많이 안 쓰긴 했는데 3년 넘게 xm4만 쓰다가 600으로 다시 돌아가니까.. 와.. 다시 신세계라서 놀랐습니다. 기쁜 발견이네요 헐헐

[메어리 레가리야]

hd600 좋죠. 저도 있었는데 그 이어헤드?가 삭아서 그거만 리필 사려했더니 정가가 6만 정도하는데 심지어 품절(그것도 오랫동안)이라
베이어 다이나믹 900 pro 40만 정도에 샀었는데
아무리 hd600처럼 플랫한거여도 결국 hd 600보다 별로더군요...ㅠ 사실 앰프 같은거 없어서 앰프 필요없는 900pro가 더 좋은게 맞는데
앰프 없어서 볼륨 작아져도 hd600이 더 맞던...

[irwin]

저도 선도 너덜너덜해지고.. 그 이어헤드쪽이 다 삭고 쭈그러들어서 헤드폰 사이에까지 들어가버려서.. 7년 정도 쓴 상태에서 그냥 버리고 새로 구해야지 하다가 사정이 안 되서 3년이 넘게 걸려버렸습니다. 그 3년이 딱 말딸 잡았던 기간인게 재밌습니다. 헐헐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헤드폰 써도 hd 600이 너무 취향에 맞더라구요. 특히 저주파 bass 음 많이 안 좋아하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