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거 신경쓸 겨를도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데
축제 분위기에 얘네들이 한마디씩 해주니까..
매일 말딸들 얼굴보는 재미로 게임하는 제 입장에선 이게 진짜 나쁘진 않더군요 ㅎㅎ
기념으로.. 어렵게 어렵게 가장 좋아하는 애들 10명만 순서대로 뽑아봤습니다.
물론 다른 애들 코멘트도 다 들어봤는데 버릴게 없네요.
뭔가 게시판에선 라이스 얘기만 하게 되는 것 같지만
..가장 좋아하는 말딸은 단연코 맥퀸입니다.
대략 게임에서 모든 말딸 다 포기해도 맥퀸은 유지한다는 정도로 말이죠.
하여간 뭐 저것 때문에 게임이 고맙다는 말은 아니고
제가 일하면서 다른건 못 해도 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들을만한 신곡이 없어서 지루해하고 있었는데
말딸 시작하고 정말 말딸 관련곡들이 어마어마한 힘이 되어줬습니다.
..아니었으면 정말 일하면서 몇배는 더 지루하고 힘들었을텐데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상을 조금이라도 흥있게 만들어주는게
비디오게임의 순수 목적이라는거 생각하면
정말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저에겐 엄청난 도움이 된게 말딸이었네요.
아 물론 저의 존엄성?(그런거업따)을 위해서라도 크게 틀어놓고 듣는건 아니고
헤드폰 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