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게이 발린샤르티아입니다.
개인적으로 첫 2000을 달성한다면 꼭 루리웹에 먼저 파티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파티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숙성된 본인의 원래 루리웹 계정으로 글썼다가 작성글보기를 보고 제 처참한 글들을 보게 될까 두려워 파티작성을 위한 계정을 다시 팠습니다.;;
[파티소개]
볼트로스(화신폼)@리샘열매
특성 : 오기
성격 : 명랑
154-167(252)-90-X-101(4)-179(252)
와일드볼트/공중날기/벌크업/도발
몇번이고 바뀌었던 자리였습니다만 막이파괴를 주로 하는 포켓몬으로 선택한 볼트로스입니다.
전기 타입이기 때문에 더시마사리는 물론 아머까오한테도 강하게 갈 수 있었으며 특수형으로착각해 튀어나오는 럭키마저 잡는 경우도 종종 보엿습니다.
또한 도발을 채용하여 누오같은 포켓몬도 어느정도 견제하는 것이 가능했기에 대단히 좋은 플레이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도발이 있기에 오히려 하마돈을 앞에두고 벌크업으로 랭크를 쌓는 경우도 있었기에 기점만잡는다면 충분히 강한 포켓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리샘인데 도발을 쓰고 도발인데 리샘을 주냐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만
멘탈허브 하마같은 애들한테 멘탈이 한번 터지니까 도발이나 리샘 하나가지곤 못믿겠어서 넣었습니다.
에이스번@기합의띠
특성 : 리베로
성격 : 고집
155-184(252)-90-X-101(4)-179(252)
화염볼/무릎차기/더스트슈트/기습
이번시즌 최강의 포켓몬.
개인적으로 다이맥스로 써먹는 것보단 메가이어롭+개굴닌자를 섞은 느낌의 포켓몬으로 생각하고 썼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개굴닌자처럼 더스트슈트까지 배우기때문에 느지느나 픽시같은 포켓몬도 돌파가능했기에 꽤나 써먹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카푸느지느@구애스카프
특성 : 미스트메이커
성격 : 조심
146-X-136(4)-161(252)-150-137(252)
파도타기/문포스/풀묶기/트릭
하마, 에이스번, 어래곤을 견제하기 위한 포켓몬으로 채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파티가 에이스번에게 약했기 때문에 에이스번을 추월할 수 있도록 스카프를 쥐어주었고,
파티 에이스인 블리자포스가 너무 강해서 다이맥스를 하지 않아도 될 때가 있을때 느지느를 주로 다이맥스시켜서 써먹었습니다.
따라큐@생명의구슬
특성 : 탈
성격 : 고집
162(252)-142(252)-101(4)-X -125-116
치근거리기/야습/트릭룸/저주
룸세터1
일반적인 룸라큐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초반에 저주대신 우드해머를 넣었지만 최근 늘어난 내구형포켓몬들과 느지느가 철벽이란 기술을 써대는 것을 보고 우드해머를 버리고 저주로 갈아탔습니다.
일단 룸에선 생구딜로 스스로 자멸을 노릴 수 있으며 생구를 줄바에야 화력도 원했기때문에 A252를 주었습니다.
블리자포스@약점보험
특성 : 백의울음
성격 : 고집
207(252)-209(196)-151(4)-X-131(4)-57(52)
고드름침/10만마력/인파이트/칼춤
룸에이스이자 파티라는 이름의 마차를 이끄는 얼음말입니다.
일단 이 포켓몬을 보자마자 느낀 것은 완벽한 거대코뿌리의 상위호완이란 것입니다.
말도안되는 내구와 더불어 140족이라는 말도 안되는 공격 종족값 그리고 사실상 비스트부스트나 다름없는 특성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룸에서만 강한 것이 아닌 룸이 아니더라도 다이맥스상태에서 나오는 어마무시한 내구력으로 약점보험을 터트려 스윕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처음엔 HA252를 썼지만 더시마사리보다 느린 탓에 흑안개를 맞고 스탯이 리셋되는 일이 잦자, 눈파티님의 조언을 받아 S에 52를 투자하여 더시마사리는 물론 왠만한 막이루프를 뚫어버리는 광란의 얼음말이 되었습니다.
크레세리아@자뭉열매
특성 : 부유
성격 : 대담
227(252)-X-189(252)-95-151(4)-105
달의불빛/문포스/트릭룸/초승달춤
룸세터2
일반적인 HB크레세리아입니다만 최근 거다이맥스 에이스번이나 허브 메테오빔 텅비드 같은 비정상적인 화력을 쏘아대는 녀석들 때문에 후내밀기로 받고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자 접촉기의 비중이 줄어든 상황이니 울멧을 버리고 체력관리를 위한 자뭉열매를 채용하였습니다.
[선출방식]
기본선출
썬더 같은 대면 파티에 경우 상대의 파티에 맞춰 선봉을 에이스번이나 느지느 중 하나로 내보낸 후 라큐로 룸기점을 잡아 스윕하는 것이 일반적인 선출방식입니다.
만약 둘중 어느쪽도 선봉으로 내보내기 어렵다면
블리자를 선봉으로 내보내고 그 후 후내밀기로 크레세리아를 내보내 룸을 깔고 초승달춤을 추는 방향으로 전개하였습니다.
루프에 경우에는 룸 전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크레세리아는 가급적 선출하지 않고 볼트로스와 블리자를 넣고 상대파티에 맞춰 트릭을 가진 느지느나 저주를 가지고 있는 따라큐를 선출하였습니다.
180.71.***.***
218.39.***.***
개인적으로 볼트로스는 썬더에게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썬더는 딜이 부족하더라도 내구가 출중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볼트로스는 내구가 얕은 감이 없잖아 있으니까요. 지금 환경 최강이라 불리는 에이스번에게 물리공격을 버티기 힘든 점도 한몫하기 때문에 대면 성는으로보자면 썬더보단 뒤쳐집니다. 하지만 저는 대면용이라기보단 막이루프를 상대하기 위해 채용했고 썬더와는 달리 도발을 배우기때문에 볼트로스를 채용했습니다. | 20.12.02 10:46 | | |
180.71.***.***
답변 감사합니다. 썬더와는 전혀 다르군요. 어제 등반하면서 이 파티를 사용했는데 승률이 높았습니다. 스카프 더슛 에이스번이 좀 골치아팠네요. | 20.12.02 13: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