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이벤트 [그 이름은 해왕]
ストーリーイベ 「その名は海王」
◇ 1구역 : 날아가버린 세계(飛ばされたせかい)
○ 느끼는 마력
니콜 ㅡ 여기는 어딜까요...
지금은 어디서...저는 왜 이런곳에 있는것인가요
(사쿠라 ㅡ 설령 마법이 성공했다 치자 '어디'의 '어느곳'에 날라갔는지 전혀 모른댜
니콜 ㅡ 걱정마세요 전 운이 좋은 쪽이니까요 시범으로 동전이라도 던져볼까요?
사쿠라 ㅡ 거참... 쩝 나도 너와 함께라면 어딜어느곳에 가든 상관안한댜
니콜 ㅡ 고맙습니다 그럼 둘의 첫 협동작전으로 가볼까요)
아아...그랬었죠, 사쿠라와 날려진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둘이서 공간을 지우는 마법을 번갈아가면서 했었죠...
사쿠라, 당신이 어떤 세상의 어느시대로 날라가든 저는 당신을 반드시 맞이하러 가겠습니다 기다리고 있어주십시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니콜 ㅡ 여긴...(두리번두리번) 파라데이아 어딘가에 돌아온걸까요
! 사쿠라...미미하지만 그녀의 마력을 느낍니다 상당히 멀리 있는듯합니다만 그래도 이 세계에 있다는건 틀림없습니다 바로 마력이 강하게 느끼는 방향을 향하여 걸어가보죠
○ 절해의 고도
니콜 ㅡ 해안선을 따라 걸어왔습니다만 똑같은 해변으로 돌아와버렸네요 여하튼 이곳은 섬인가봅니다 그것도 절해의 고도 꽤 성가신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단념할순 없습니다 부근을 지나는 배에게 구조를 요청하지요 그때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지요
○ 무인도 생활개시
니콜 ㅡ 담수를 확보하여 불도 피웠습니다 거주를 위해서의 적당한 동굴도 발견했고요 다음은 음료이군요 여태까지 쌓아왔던 지식을 쓴다면 무인도생활도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 뿔달린 어류(보스전)
니콜 ㅡ 이 마물은 잠깐 열을가한다면 먹을터... 일단 식료도 확보하였습니다 다음은 조력을 기다리는것뿐이군요
○ 조난자의 행운
니콜 ㅡ 이런곳에서 가장 큰별이...라피스랑 파라데이아쪽 하늘에서는 저런 위치에 별따위 나오지않죠 역시 원래세상으로 돌아온게 아닌가봅니다
또다시 사쿠라와 마법을 번갈아하지 않는다면 쭉 요 세계에 발묶여버리죠 일각이라도 빨리 이 섬을 벗어나지않으면 안되니까요
! 저것은 배...! 이 행운을 놓쳐선 안됩니다 준비해둔 봉화를 올리죠
해적1 ㅡ 하지만 넌 왜 저런곳에 있었냐?
니콜 ㅡ 배가 난파되어서요 간신히 구명정으로 저 섬에서...
(사실을 말하여도 수상해보일뿐이니 거짓말도 방편입니다)
해적2 ㅡ 헌데, 저쪽은 좀처럼 배들이 지나다니지 않는곳이야
니콜 ㅡ 밀항했었죠 사정이 있기에 쫓기는 신세라 위험한 항로를 택하지않을수가 없었어요 외딴섬에 숨어왔지만 본토에 남겨온 동료를 맞이하러갈 예정이었죠
(요렇게 말하면 어딘가의 항구에 내려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도 그들은 해적인듯하고 밀항자를 이름대어도 무례한건 없겠죠)
해적3 ㅡ 그런거라면 우리들도 해군에게 쫓기는 몸이어서
배목수 ㅡ 여어, 사이좋게 지내자
항해사 ㅡ 잠깐, 이놈을 배에 태울지는 선장이 정해 선장이 수상하다고 판단된다면 바다에 때려박을테니
니콜 ㅡ (아직 안심되지않는 상태로군요 최악으로 이 배를 빼앗는다면 ...)
??? ㅡ 그자냐? 섬에서 건졌다던 조난자라는건
니콜 ㅡ ! 메르세데스...!? 왜 여기에 있는겁니까
힐드 ㅡ 메르세데스...?!?! 난 힐드인데?
니콜 ㅡ 힐드...? 그러고보니 머리카락색이 다른듯한
힐드 ㅡ 헤에~ 무척 나와 비슷한 아는자라도 있는가보네
수상한 녀석은 아니구먼 배에 태워줄께
항해사 ㅡ 선장, 그리 간단히 정해도 됩니까
힐드 ㅡ 너도 봤잖아, 지금 이 사내의 표정을 의지할데없는 바다위에서 아는사람과 만나서, 진심으로 안도한 표정을 적어도 뭔가 꾸민다는건 없어보이는걸?
배목수 ㅡ 여어, 다행이네 있다가 너 침실로 안내할께
니콜 ㅡ 메르세데스덕분에 살았습니다 저렇게 솔직하게 감정을 표정에 내어주다니 저라면 드문 일이니까요 그렇지만 이 세계에서는 인연을 느낍니다 애초에 인간이 생존불가능한 세상으로 날라가질 가능성도 있을테지만요 그것이 라피스랑 파라데이아와 마찬가지인 자연조건을 겸비한 세상에 내려선, 그위에 메르세데스와 딱인 인물이 존재했다는 덕분에 난을 벗어날수가 있었죠 우연이라기보단 필연으로 이끌어가진듯한 느낌조차 옵니다
◇ 2구역 : 적의 정체(敵の正体)
○ 허무룡의 영향
선의(배의사) ㅡ 진찰한고로 특별한 이상은 없어 몸상태에 문젠없나?
니콜 ㅡ 40일간은 저 외딴섬에 있던지라 병원균을 매개하는 마물에게도 조우하지 않았고요 전염병걱정은 없을까하고 생각됩니다
선의 ㅡ 그래, 좋은 답이네 검역지식이 있어보이는군
니콜 ㅡ 수운이 가득한 마을에 있었기때문이죠
항해사 ㅡ 자네, 니콜이었지? 넌 본토에 볼일이 있는거냐?
니콜 ㅡ 예, 어딘가에 입항된다면 내려주신다면야 고맙지요 정기편이 나와있는 섬이라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연안의 큰 마을에 가야겠군요 사쿠라의 정보수집을 한다면 입구가 많은 곳을 목표로 해야할겁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나타난 소녀를 목격했던 자가 있다면 소문정도로는 되지않을지도 모르지요)
항해사 ㅡ 그거라면 바로는 무리야 연안은 해군으로 구성되있어서 여기최근엔 녀석들에게 바다의 운도 닫혀져서말야
니콜 ㅡ (해군이 연안을 봉쇄하여 해상수송도 멈춘 상태인가요 ) 무슨 일이지요?
항해사 ㅡ ...조금전에 나라안에 기묘한 소용돌이가 생겨서 거기에서 대량의 용이 넘쳐났어 녀석들은 국토를 거칠게 먹어치우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어
니콜 ㅡ (허무에서 생겨난 용이라...파라데이아에 나타난것과 동일한거네요)
항해사 ㅡ 그 혼란을 타서 어느 대신이 모반을 꾸몄어
놈은 비밀리에 나라의 적을 사병으로서 부려나가 반란의 기회를 노리고있었어 모반은 성공했어 왕족과 중신들은 살해되어 대신은 스스로 새로운 왕을 자처했어
용같은 마물이 사라질즈음엔 저항을 계속하는 여러 마을을 제외하곤 왕국의 모든 토지가 신왕의 수중에 들어가고 그리고 사상 예를 보지못한 폭정이 시작되었지 연안봉쇄도 해운이 멎은것도 신왕이 했던짓이야
니콜 ㅡ 하지만 해상의 분과 사물의 움직임을 그친다면 교역의 이익은 버리게 되버릴법한 것 신왕은 어째 그런 짓을...
!!!!
항해사 ㅡ 쳇, 해군에게 발각되었나 넌 여기서 움직이지마
힐드 ㅡ 핫, 해적분위기를 내줬는데도 엄청난 수의 배가 나왔어? 전속반전! 충분히 뿌리쳐!
○ 해병이라곤 생각치못한 적
항해사 ㅡ 빌어먹을, 적의 해병이 바꿔탔어
해병 ㅡ 헷헷헤 포기하시지! 몰살시켜주마!
니콜 ㅡ 적은 정말로 해군인가요?
이 매우난폭한 전투수법...훈련받은 병으로는 보이지않습니다
항해사 ㅡ 니콜! 의무실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잖아
○ 물을 조종하는 자
니콜 ㅡ 적은 함정끼리의 거리를 취하지않고 이 배로 쇄도하고 있습니다 물을 다루는 마법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 이 배에 타고있다니 생각지도 못했나봅니다 되려 좋은 기회이죠
vs 해병(보스전)
해적1 ㅡ 보고한다! 적함 바로아래에 무지큰 소용돌이치는 조수가!
힐드 ㅡ 이거...무슨 일이야!?
해적2 ㅡ 선두의 적함이 소용돌이에 휘말려들어 대파되었습니다!
해적3 ㅡ 후속의 배가 접촉하여 함대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어!
니콜 ㅡ 그럼 이후는 이 배에 이주해온 해병의 제거를
힐드 ㅡ 니콜...설마 너가 한거야?
니콜 ㅡ 무인도에서 도와주신 진정한 사례이지요
자, 적이 혼란을 틈타는중에 뿌리치지요
○ 해군의 정체
니콜 ㅡ 아무래도 그들은 정규해병은 아녔습니다 개개인의 병사가 약해서는 아니되지만 통제가 느리고 전투방식도 자기스타일인가봅니다
힐드 ㅡ 얘들은 원래 신왕이 길들인 해적이었으니 사략선*으로 공인되어서부터는 정규군이라고 거드름피우지
{사략선 : 전쟁상태인 일국의 정부에서 그 적국의 배를 공격하여 그 배나 선적물, 짐을 약탈하는 허가(사략허가)를 얻은 개인의 배이자 해적선의 일종이라고 말한다}
니콜 ㅡ 으흠, 그런거였습니까
힐드 ㅡ 녀석들의 두목은 해군총독따위 말도안되는 지위를 받고있지 해역을 관리감독해온 왕국해군도 지금쯤 그 부하에게 전략되었다는 셈이지 최고로, 아직 자신의 어릴적부터 키운 부하를 쓴점을 보자면 해군을 완전히 장악하진 않았겠지만말야
그럼 지금중으로 튀이자아앗!
한편
총독 ㅡ 왜지? 배가 멈췄어
수병 ㅡ 선두 함의 바로아래에서 거대한 소용돌이조수가 나타나서요 어쩌면 적이 풀어놓은 마법일까하고요
총독 ㅡ 마법이라고!? 더구나 이정도로 대규모인 그런 힘을 쓸 자따위 놈의 부하엔 없었을텐데
쳇, 작전을 변경할까
야이야이~ 힐드!
우리편
항해사 ㅡ 총독이네 뭔가 외치고있어
적편
총독 ㅡ 황금의 소재를 가르쳐줘! 그리하면 난 신왕을 배신하고 널 따라가도 상관없다!
우리편
힐드 ㅡ 무시해 함.정.이닷
항해사 ㅡ 그러믄요그러믄요 전진~*
{요우소로 ㅡ 항해용어로 배를 전진시키는 것을 뜻하는 조타구령}
니콜 ㅡ 그리하여 날이 저물고--어둠에 쌓여진 배는 파도가 거친 해역에 들어왔습니다 배는 농락되어 삐걱하고 밀려왔지만 해적들에게 동요는 없이 그들은 의도적으로 나아갈 길을 두는 것같았습니다
◇ 3구역 : 군사와 해적(軍師と海賊)
○ 갑판에서
항해사 ㅡ 오우 니콜씨, 선실에 들어가면 어떨까
니콜 ㅡ 아뇨, 한동안은 여기에 머무릅니다 해군이 않쫓는다고도 한하지않습니다
항해사 ㅡ 하지만 여긴 파도가 거친데다가 바위투성이의 위험한 해역이야 좌초되어 바다에라도 내동댕이친다면
니콜 ㅡ 그건 여러분과 함께겠죠 당신솜씨라면 유사시라도 좌초되는 일은 없습니다
조타사 ㅡ 헤헷 즐거운걸 말해주는구먼 이 해역에서 나 이외에 키를 잡는다면 십에 여덟아홉은 좌초지
힐드 ㅡ 그러니까 적을 뿌리치고플땐 여길 지나가는거로 하는거지 해군의 대형함으론 쫓아오는건 일단은 무리이니 즉 여까지 온다면 더이상 위험은 없다라는 말이야
몬스터 등장
니콜 ㅡ ...위험은 없다라는 말도 아녀봅니다
힐드 ㅡ 하앙, 이런건 위험한 시기에 하지않으면 들어갈수 없어
얘들아, 니콜에게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지 않겠냐
○ 진정한 실력
힐드 ㅡ 아깐 생각도못한 적의 대함대에 뒤쳐졌지만 이게 우리의 진정한 실력이야 니콜 잘 봐두셔!
○ 천성의 재능
니콜 ㅡ 흐음... 선원들의 전투능력은 높고 선장의 지휘는 대담한 경향이 있고 딱 들어맞습니다 당신 용병의 재능은 천성인듯합니다
힐드 ㅡ 헤헷, 애들때부터 전쟁놀이는 가장 숙련되었다고 연상의 남자들상대라도 진 적은 없었어
○ 아름다운 바다마물(보스전)
○ 왕비의 비밀
힐드 ㅡ 좋아, 닻을 내려 동틀녘까지 여기에 정박이다
오늘은 수고했어 너도 선실에 돌아가서 쉬어
니콜 ㅡ 황금이란건 뭔 얘긴가요
힐드 ㅡ ...
니콜 ㅡ 총독은 당신을 향하여 황금의 거처를 가르쳐달라고 외쳤습니다 저런 대함대를 움직이기까지 총독이 당신을 노리는건 그 황금을 얻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힐드 ㅡ 당연하지 반은
니콜 ㅡ 반은요?
힐드 ㅡ 놈이 노리는 또하나의 반은 ...내자신이야
니콜 ㅡ ?
힐드 ㅡ 좋아... 위기를 구해준 사례다 우리해적단의 비밀을 가르쳐주지
난말야 이래뵈도 왕족이야
니콜 ㅡ ?
힐드 ㅡ 난 이전 왕이 변덕쟁이 소환사에게 태어난 아이야 분쟁을 두려워한 왕족은 갓난아가인 나와 어머니를 변방의 마을로 추방했어 난 저기 적막한 마을에서 죽을때까지 살아갈 운명이었어 그렇지만 덕분에 반란에도 말려들지않았고 신왕에게 죽임을 당하지않고 끝났지
도시에서 왕족이 뿌리째뽑아질 와중에 내가 살아남은 일을 알은 이전 왕의 가신들은...날 이 배에 태워 바다에 놓아주었어 왕족이 나라를 되찾을것을 빌면서 내 삶은 빈곤한 서민과 변함없었으니 말투도 태도도 품위로선 쫌 멀었고 해적인척을 하기엔 그리 어렵진않았지
배가 출항하면 어디에 숨었는지 여기저기서 군함이 모여왔어 신왕에 따르지않았던 해군무리들이야 날 지키기위해 가신들이 눈치부려줬겠지 그래도 이것이 부질없었다
맘에들지않는 면이 두드러진 탓에 해군의 초계함에 발각되어버렸어 그때부터 총독의 추적이 시작되었지 이 배만이라면 벗어나기는커녕 다른 배와 같이로는 그렇겐 되지않았지 아군은 차례차례로 격침되었어 마지막은 이 배와 수송선 두척이야 수송선에는 국고에 비축해둔 황금이 잔뜩 쌓여있어
니콜 ㅡ 그것이 총독이 말했다던 황금이군요
힐드 ㅡ 그런 셈이지 우리들에게 있어선 애지중지하는 군자금이라고
수송선은 왕국해군의 정예가 함께타는 이 배가 마지막까지 지켜왔어 하지만 총독의 추적을 뿌리친 와중에 항행불능이 되어버렸지
하는수없이 승조원과 가능한한 황금을 이 배에 옮겨쌓아 수송선은 스스로 배를 가라앉히게 했어 신왕은 이 황금을 원해서 어쩔도리가 없는거야
놈으로선 날 붙잡아 황금이 가라앉은 곳을 실토하여 죽이는게 가능하면 좋은 결과고 정당한 왕위계승이 생김따윌 알았다면 반란의 불씨가 되어버리니
니콜 ㅡ 그랬군요 거기서 당신은 최후에 남은 이 배를 해적선으로 개조하여 해군의 시선을 쭉 벗어났던 거로군요
힐드 ㅡ 그래 지금까지는 그것으로 수월하게 나갔어 하지만 바다의 운이 끊어져서 물자를 얻기 힘들게되서말야 총독의 사략선을 습격하여 필요한 물품을 뺏아왔지만 덕택에 악착같이 쫓겨다니는 일이 잦아졌어 헤헤헤 놈들로선 도리어 현상금이라도 걸고싶을 정도겠지만
니콜 ㅡ 그러면 왕위계승자가 살아있다고 알리는 꼴인 것이군요 그렇담 신왕이 연안을 봉쇄하는건...
힐드 ㅡ 내가 나라에 돌아오면 곤란하지 쩝, 놈의 사정에 언제까지나 함께해줄 생각도 없겠지만
언젠가 기회를 보아 황금을 인양하여 그걸 자금으로 반격으로 돌릴 생각이야 후하하 몹시 기다려지는구나... 지금...요 배가 있는 딱 바로아래에서말이지
니콜 ㅡ !
힐드 ㅡ 여기에 수송선을 가라앉혀 막대한 황금과 함께
◇ 4구역 : 바다를 제어하는 사나이(海を制する男)
○ 해적단의 군사
니콜 ㅡ 흐음, 이 섬이라면 적당하겠죠 왕비님, 전리품을 운반하여 주십시오
힐드 ㅡ 또 좋은 섬을 눈여겨봤네
조타사 ㅡ 주위 섬들과의 사이에 만들어진 미로같은 해협 빠른 조수의 흐름 더군다나 깊은 후미도 많아
항해사 ㅡ 적의 배를 꾀어들이기엔 최고의 장소야 아니나다를까 천재군사네
니콜 ㅡ 아닙니다, 여러분의 조선기술이 있다면야말로가 이 땅의 유리함을 살리는 것이지요
힐드 ㅡ 니콜, 네 지휘덕분에 해적단은 연전연승이야
해적1 ㅡ 봐, 총독의 사략선에서 빼앗은 전리품이 산더미야! 군사씨 덕택이라고
니콜 ㅡ ... 해군의 힘을 깎아낸다면 전 언제까지라도 왕국의 연안엔 상륙할수 없습니다 열심히 하시는건 본인을 위해서이지요
해적1 ㅡ 그런 경우에도 군사님이 왕비를 '왕비님'이라 불러주듯하게 된건 기쁩니다
선의 ㅡ 동료의 앞 이외엔 그 호칭은 하지않기로 정했으니까 신분이 들통나면 총독에게 통보될지 모른다고
해적2 ㅡ 군사씨 동료가 되어주기까지 '선장'따위 불러야만해서말이지 솔직히 해나가기 어렵겠지만 별수없겠지
해적1 ㅡ 냉큼 신왕을 날려버리고 당당히 왕비님이라 부를 세상을 만들지않겠냐
힐드 ㅡ 이것들은 완전히 해적지위에 잘어울리지만서도 본디 왕국해군의 정예야
여태까지 총독과 싸워왔던건 이들이 있어준덕택이야 꼭 나라를 되찾아 이 공로를 보답해가고싶지만, 최근엔 열세에 내몰린 일도 많아져버렸지
조타사 ㅡ 다수에 대해 소수로는 부정할수 없네
배목수 ㅡ 적함대에 쫓겨다녀서 이제는 가망이 없다라고 생각한 일도 한두번은 아녔어
조타사 ㅡ 거기에 나타난 천재군사 니콜이야 너가 있어준 덕택에 우린 안심하고 일을 할수있어
힐드 ㅡ 니콜, 우리 가족(가신/부하)이 되지않겠어?
니콜 ㅡ 가족...이요?
힐드 ㅡ 어차피 연안항에 들어갈때까진 우리와 함께 있을수밖에 없잖아 정식으로 가족이 되면 네게도 급여가 나와 그렇게되면 나도 너에게 거리낌없이 의지한다는 셈이고
아그래, 네 활약으로 나라를 되찾는다면 바다속에 있는 황금을 반은 너에게 줘도 괜찮지
!!!!!!
니콜 ㅡ 황금얘기는 둘째치고 총독의 세력을 연안에서 쫓아내지 않는한 저는 목적을 달성할수가 없습니다
총독을 해치울때까지라는 조건이라면 일시적으로 왕비님의 부하가 되겠습니다 그걸로 족하다면요
힐드 ㅡ 그래 결정이야! 바로 환영잔치로 갈까
조타사 ㅡ 그거 좋지 틀림없이 전리품 중에 술과 식료가...
🤣😆🤣😆
해적3 ㅡ 먼바다에 배의 그림자가! 아마 총독의 사략선이야
힐드 ㅡ 그래, 약간의 노동이잖아 군사씨의 책략으로 녀석들에게 한방 날리자!
해적들 ㅡ 오오오!!!
○ 군사의 지휘
니콜 ㅡ 해상부대는 후미에 잠복한 작은배에 대기를 왕비님은 본선을 지휘하여 적함을 해협으로 꾀어주십시오
육상부대는 이 섬에 상륙한 적 척후병의 포박을 부탁하겠습니다 이쪽의 작전정보를 넘겨서는 안됩니다
○ 유리한 상황
니콜 ㅡ 빠른 조수의 흐름과 미로같은 해협 적함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을터 그에비해 탁월한 조선기술을 가진 우리들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입니다 해상부대는 작은배로 기습을 펼친 적의 배에 올라타 주십시오
○ 승부는 백병전(보스전)
니콜 ㅡ 적 배에 올라타면 승부는 백병전 해군의 원 정예인 해상부대가 해적에게 질 도리는 없습니다 배를 탈출한 적은 육상부대가 섬멸합니다
자, 또 배를 잃은 불쌍한 적병이 상륙해왔습니다
○ 해왕 니콜
힐드 ㅡ 이번에도 우리의 승리야
얘들아, 잘 싸워줬구나!
해적1 ㅡ 이 섬에 거점을 두면서부터 해군과 상당히 싸웠지만 그때마다 큰승리였지
해적2 ㅡ 헤헷 총독녀석도 초조해하겠네 군사님의 모가지에 고생상금을 걸었다는 소문이야
배목수 ㅡ 그거라면 수배서가 수중에 있어 요동안 들렀던 섬에서 얻었지
항해사 ㅡ 수배인...해왕 니콜...생사는 묻지않음...
선의 ㅡ 호오 상금 10억길일줄은...
조타사 ㅡ 해군병 중엔 해왕의 이름을 들었을뿐인데 두려워하는 자도 있다고하니까
힐드 ㅡ 하하! 유명해졌는걸 니콜
니콜 ㅡ 참으로...왕비님을 제쳐놓고 거만한 다른이름을 붙힌 괴로움도 좋은 점이지요
힐드 ㅡ 적에게 다른이름으로 불려질정도로 활동했다는 것이지 니콜에게는 금화 세닢~
해적들 ㅡ 오오오!
힐드 ㅡ 자 모두 포상을 받으러 온나
해적1 ㅡ 하~ 기질좋으신(제정상태에 아까워하지 않고 일끝난뒤에 말썽이나 뒷탈없는...) 왕비님이야
해적2 ㅡ 수송선을 끌어올렸더니 더욱 화끈하게 금화를 나눠주신다니까
해적1 ㅡ 자 벌자꾸나!
해적3 ㅡ 반역자들을 해치워서 평생 놀고살만큼의 금화를 가지고돌아온다!
니콜 ㅡ 이전 해적단은 해군에게 대해서 열세에 선 일도 많은듯합니다만 배신자도 내지않고 해오신건 왕비님의 기질좋으신 덕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힐드 ㅡ 너이상의 조타는 없다, 금화 두닢이야
◇ 5구역 : 근심을 비추는 바다(憂鬱を映す海)
○ 왕비의 고민거리
니콜 ㅡ 왕비님, 서늘하니 안에 들어가면 어떨련지요
힐드 ㅡ 아응? 아아 니콜이야?
니콜 ㅡ 뜨지않는 표정이시군요 아무도 없는 갑판에서 혼자 바다를 바라보시고...
힐드 ㅡ 하하 나야 지친 표정정도야 하지
니콜 ㅡ 뭔가 고민있으시다면 숨김없이 이야기해주세요 이래뵈도 당신의 군사입니다
힐드 ㅡ 고민따위야 있진않아 별거아닌데도 늘 걱정이구나 넌
니콜 ㅡ 황금...이 아녔습니까?
힐드 ㅡ ...무슨 말이야?
니콜 ㅡ 선창에 황금따위 이젠 거의 남아있지 않겠죠?
힐드 ㅡ 하하 어쩔수없는 군사님이네 걱정거리도 여기까지 온다면...
니콜 ㅡ 바다속 황금을 어떻게 끌어올리실 생각이십니까
힐드 ㅡ ...
니콜 ㅡ 이 위험한 해역에서 가라앉은 배를 끌어올리게되면 특수한 선박과 대량의 인원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을 당신은 준비할수 있을까요 수중의 돈이라면 거덜나려는데도요
총독의 사략선을 습격한 점에서 어느정도의 전리품은 언 발에 오줌누기식입니다 당신은 신왕타도의 전투를 계속하기 위해 그 일을 비밀로 하는 모양입니다 이후 부하들에게 지불할 보상은 어떻게 가는건가요
황금을 인양한 새벽엔 더욱 금화를 주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만 없던일로 하실 생각입니까
힐드 ㅡ 누구에게 들었냐?
니콜 ㅡ 들었냐라는건요
힐드 ㅡ 선창에는 거의 황금이 남아있지 않다는건 누구에게 들었냐고!
니콜 ㅡ 누구에게 듣지않은들 이정도야 헤아려볼수 없다면 군사따위 수행하지 못합니다
힐드 ㅡ 넌 수완가이니 좀 애석하겠지만말야 하지만 그렇게 생각이 좋으면 살려둘수 없어! 각오해 니콜!
○ 안성맞춤
힐드 ㅡ 아주 안성맞춤으로 마물이 배회하고 있어 넌 이들에게 덮쳐져서 물고기밥이 되는거다 내가 군사씨를 죽인다니 듣기귀찮아하겠지?
○ 부하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힐드 ㅡ 황금은 인양되지 않았고 수중의 돈은 바닥을 다해가 이런 일이 부하들에게 알려지면 너도 이 해적단도 끝이야 너가 쓸데없는걸 지껄이기 전에 숨통을 끊어주겠어!
○ vs 힐드
힐드 ㅡ 난 절대 단념하지 않는다! 신왕을 해치워 왕족으로서 도시에 돌아간다! 방해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아 니콜 너라도말야!
○ 안심되지 않아
힐드 ㅡ 여기까진가... 할수없지, 죽이든 좋을대로 해 황금책에 길막힌게 알려지면 부하들은 날 내버려두겠지 그렇게되면 해적가업도 끝이고 신왕을 쓰러뜨릴 구체적인 수단도 없이 난 적의 추격대에게 쫓아다니는 참혹한 인생을 보내게 되 그거라면 차라리 죽는 편이 나아
니콜 ㅡ 당신을 죽이다니 당치도않아요 이 해적단이 없어지면 저는 연안마을에 상륙할수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당신에게는 무인도에서 구해주신 은혜도 있어요
어떻게든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합시다 돈이 없다면 수입을 늘일지 지출을 줄일지밖에 없으니까요 수입이 늘일 수단은 없으니 무리한 지출을 줄이는 일을...
힐드 ㅡ 줄인다고 해서, 어느걸 줄이라는거냐! 배의 유지비라던가 무기탄약과 식료조달 그것도 역시 줄여나가...이이상은 이젠 무리야!
니콜 ㅡ 당신부하들에게 지불한 포상은 어떠하십니까? 꽤나 진수성찬이던데요
힐드 ㅡ 보상없이 사람이 일하겠냐 돈 사이가 관계사이라는 말이지 특히 난 쫓겨지는 신세라고 보상이 초라해보이면 누구도 아군으로 해주지 않을거야
난말야 쫓겨진 변방에서 굴욕을 느껴가면서 살아왔어 왕가의 혈통을 이어가면서 이런 촌구석에서 보람없이 죽어가는건가? 요대로 얌전히 살아간다면 난 없어도 다름없지
그렇게 절망에 서있을때에 도시에서 정계변화가 일어났어 아 그래! 이 기회를 놓칠 수단은 없어 다음 왕이 되는건 나야! 운명따위 바꿔보겠어! 그리 결심하고 불퇴의 각오로서 계속 싸워왔어
너 성장이 좋아보이네 먹는거와 먹지않는 것의 삶따위 한적 없겠지?
니콜 ㅡ 유감이지만 그렇습니다...
힐드 ㅡ 눈앞에 내어진 돈과 먹을것에 누구든 떼지어모이지 인간욕심이 드러내는 세상이야 보답없이 인간은 활동해주지않고 보상이 목표가 아님따위인 놈은 특히나 위험해 솜씨좋게 말하곤 속이려했을지 도중에 배신때릴지 그런 세상을 보게되버릴줄은... 지불하는걸 지불하지 않으면 여기도 안심이 되지 않는거지
니콜 ㅡ 그렇지만 수송선에서 가져온 황금은 얼마남지 않았어요
힐드 ㅡ ...뱃여행은 돈이 드는 일이지
니콜 ㅡ 하물며 해적단을 거느린다면...
힐드 ㅡ 그래, 말도안되는 기세로 금화가 사라져갔어 예상이상이었지 하지만 난 단념하지않아 아니지 이미 되돌리는 일따위 할수없다고!
해적 ㅡ 이봐 괜찮아?
배목수 ㅡ 뭔가 갑판에서 누군가가 날뛰는듯한 소리가 들려서...
힐드 ㅡ 하하 미안미안, 니콜과 좀 싸워서말야
해적3 ㅡ 뭐여 싸움? 군사씨도 열렬한 면이 있었네
선의 ㅡ 아니지아니지 왕비님이 말로 져서 초조했었을련지도 모르지
😁😆😁😆
항해사 ㅡ 하지만 니콜, 왕비님은 왕가의 혈통을 이은 중요한 신분이야
조타사 ㅡ 옳소, 우리들의 희망이지
해적2 ㅡ 아무리 군사씨라도 다치게하면 용서하지 않을테니께
니콜 ㅡ 예, 저도 경솔했습니다 이후부터는 주의하겠습니다
해적2 ㅡ 풀렸으니 다행이네 모두의 소중한 왕비님이니
니콜 ㅡ ...
◇ 6구역 : 니콜의 작전(ニコルの作戦)
○ 인연의 사이
힐드 ㅡ 자, 해군놈들 감쪽같이 덫에 걸렸구나 니콜이 읽은대로네
옮겨타온 해병들을 물리쳐라! 적함은 아슬아슬한 인원수로 움직이고 있다 이것으로 놈들의 배는 도망치지 못해
그럼 니콜 요동안 미안했어 이제부터는 포상의 진수성찬도 조금 비워놓으려 생각했어
니콜 ㅡ ...유감이지만 그정도론 이 해적단의 존속은 불가능합니다
힐드 ㅡ 엄하네 그럼 어딜 줄인다면...
니콜 ㅡ 전날은 당신을 위로하기 위하여 희망적인걸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심을 말하자면...이제와서 뭘해도 무리입니다
부하들을 죽임
힐드 ㅡ 니콜...!
니콜 ㅡ 돈의 사이가 인연의 사이라고 했죠? 지당한 이치입니다 저만한 금화로는 제 재능을 사기엔 불충분합니다 그렇게되면 주인을 변화할 뿐입니다 실컷 총독각하에게 대들던 저이지만 이 지식을 써서 섬긴다고 나아가 말한다면 어떠한 죄도 용서되겠죠 해군에게 아군삼는다면 연안에 상륙하는 일도 자유롭게 할수있고요
왕비님 당신에게 섬길 이유는 더이상 없습니다
힐드해적단의 군사 니콜, 지금부터 해군에게 항복합니다 총독각하에게 대면하여 주십시오
항해사 ㅡ 크윽...배신...자가
니콜 ㅡ 들고가는 간단한 선물로서 가라앉은 황금의 정보를 지참하였습니다라고 전하여 주십시오
힐드 ㅡ 그만둬 니콜! 그것만은...
니콜 ㅡ 안녕히 계세요 왕비님 이것으로 당신의 명운도 다했습니다
힐드 ㅡ 용서하지 않아... 너만은 용서하지 않아...! 반드시 죽여주마 니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 배
니콜 ㅡ 역시 해군이 자랑하는 소형함 암초사이를 거침없이 벗어나갔습니다
총독 ㅡ 멋진건 배만이 아냐 내 조종선 솜씨는 사략선단에서 유일하니까
니콜 ㅡ 설마 총독각하께서 몸소 배를 조종하실줄은요
총독 ㅡ 중요한건 다른자에게 맡기지않는 주의라서 신왕폐하가 원하는 황금이야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지만 네 말에 따라 이런 위험한 해역까지 왔다만 정말 황금은 가라앉은 것이냐?
니콜 ㅡ 당신에게 대해서 거짓은 말하지 않습니다 인양된 황금의 할당을 보증해주시는 한이지만요
총독 ㅡ 핫핫하! 알기쉬워서 참으로 좋아 너와는 마음에 맞는군
황금이 발견된다면 신왕폐하에게는 보고하지 않고 내가 받아갈 예정이었는데...너정도의 사내가 내게 충성을 맹세한다면 할당을 주는 것도 않좋은 생각은 아니지
니콜 ㅡ 후후 총독각하의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총독 ㅡ 하지만 해왕 니콜이 투항해왔다고 들었을땐 뭔가의 함정이라 생각했는데
니콜 ㅡ 제가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더니 부하모두에게 명령하여 바다에 쳐넣겠으면 적당하댑니다 내노라하는 저도 선상에서 혼자는 불리하죠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죠?
총독 ㅡ 흥, 뭐든 훤히 생각을 꽤뚫어보네 뭐라해도 해군을 마음대로 조종해온 유명한 군사야 그러나 아군으로 가세하면 이만큼 믿음가는 자는 없어 핫핫핫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적1 ㅡ 왔다, 해군의 소형함이다!
조타사 ㅡ 아무래도 군사씨는 여기까지 오지않을테니
항해사 ㅡ 니콜놈...황금이 가라앉은 위치를 총독에게 탄로내버리는군
힐드 ㅡ 일단 적의 규모가 저 정도라면 어떻게든 되겠어 다들 군자금을 지켜나간다!
해적들 ㅡ 오오오!!
힐드 ㅡ (끌어올리면 불가능한 황금이지만 이것을 지키지않는다면 우리들은 군자금의 대부분을 잃는 일이 된다 돈이 없어져버리면 부하들은 따라오지않아 황금은 절대로 건내지않아...!)
이건...어디로의 포격이지!?
배목수 ㅡ 저 소형함에서
항해사 ㅡ 말도안되는 사정거리야 위력도 어마어마해
조타수 ㅡ 작은배인 주제에 엄청난 포를 쌓았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총독 ㅡ 좋아, 요대로 적함을 정박시켜라
니콜 ㅡ 포격으로 침몰하는건 아닙니까?
총독 ㅡ 그것도 나쁘진않지만 접대는 남기지않고 먹는게 내 방식이거든 구후후후후...
○ 총독의 판단
조타사 ㅡ 앙!? 적은 이 배에 옮겨타올 생각인가?
힐드 ㅡ 어리석은 녀석들이지 멀리서 포위에 포를 쏘아대보면 확실히 이겼을텐데도
다들, 여길 버텨라! 군자금은 지켜나가자!
○ 선상의 전투
○ 군사의 의뢰(보스전)
니콜 ㅡ 어째서 적함으로 옮겨타시는건가요 포격이라면 확실히 가라앉혔는데요
총독 ㅡ 이대로 가라앉는건 과분하잖아 저 배에는 황금이 남아있겠지?
니콜 ㅡ 얼마없을정도에요 저 해적단의 주력은 해군의 원 정예, 백병전은 불리할겁니다
총독 ㅡ 좋은 지혜가 있다면 황금에 배당을 조금씩 늘여줘도 상관하지 않아
니콜 ㅡ 그렇담 할수없군요 총독각하에게 대책을 전수하겠습니다
○ 배신자의 질문
힐드 ㅡ (예상대로네, 저런 소형함으론 운반할 병대수는 많지않아 전투원 수는 호각을 이루다 하지만 병사의 완력은 이쪽이 우세해)
얘들아, 되돌려!
해적들 ㅡ 오오!
총독 ㅡ 니콜, 계책은 아직인가! 이쪽이 밀리고있잖아 내 협력이 있다면 반드시 이긴다고 하면서 여기까지 따라왔었다 전투에서 질거면 난 물러난다
니콜 ㅡ 후후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해적단 모든분들 들어주십시오
해적2 ㅡ 배신자의 소리따위 듣지않아
🤣😆🤣😆
힐드 ㅡ (니콜...뭘할 속셈인거냐)
니콜 ㅡ 여러분은 이 배의 선창을 들여다본 적은 없습니까?
힐드 ㅡ (그...그만둬...!)
니콜 ㅡ 화물에 실려진 황금을 그 눈으로 보는 쪽은요?
힐드 ㅡ 어어...황금관리는 내 업무라고 이들의 눈에 띌 곳따위에게 둔다면 눈깜짝할새에 없어저버린다고!
전원 침묵...
니콜 ㅡ 그렇게되면 어느 분인지가 잘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단언컨데 이 배엔 황금따위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힐드 ㅡ 뭐...뭘 말하는거야!
니콜 ㅡ 황금을 만재하고 있는것으로선 이 배의 속도는 지나치게 빠릅니다 무거운 탓에 흘수*는 더욱 깊어질텐데요?
{흘수 : 배 아랫부분이 물에 잠기는 깊이}
힐드 ㅡ 왜그래에 너내들! 배신자 얘기따위 귀기울이지마! 싸워! 싸우라고...
니콜 ㅡ 이 상황에서는 바다깊은곳에서 황금을 끌어올림따위 도저히 무리죠 차후 당신들쪽이 아무리 필사적으로 싸워도 포상은 기대할수 없게되겠죠 그런데도 아직도 당신들쪽은 왕비님을 위해서 싸울수 있을까요?
힐드 ㅡ ...
(모든게다... 끝났어...)
◇ 7구역 : 시험당했다는건(試されたのは)
○ 해적단의 희망
총독 ㅡ 해적단의 제군...이 왕비에게 속았던건 안타까웠어 나라면 제군에게 포상을 주는 것도 가능해
가라앉은 황금을 끌어올리는 일도 해군의 힘을 활용한다면 손쉽지 이 질이않좋은 왕비를 꽁꽁묶어 넘겨준다면, 제군의 투항을 용서하고 내 부하로서 삼아주겠다, 어떤가?
(과연 니콜의 계책이네 요렇게하여 적을 배신하면 병사의 질이 뛰어나지 못해도 전투에는 지지않아)
항해사 ㅡ 풉 쿠쿡 콰콰콰코카콰콰꾸악(조롱/웃는소리)
총독 ㅡ ?
배목수 ㅡ 너에게서 알았다 이 배에 돈이 없다는거
😆🤣😆🤣
힐드 ㅡ 이...게 뭔소리야?
해적1 ㅡ 우린 돈이 좋아서가 아니고 왕비님을 좋아해
해적2 ㅡ 신왕과 결탁하여 더러운 수단으로 우리들의 나라를 빼앗은 역적들을 아그작바그작 해치워 크게 날뛰어준 왕비님은 우리의 희망이었어
조타사 ㅡ 여얼~! 멋지고좋았어 이 분을 위해 싸우자라고 진심으로 생각했지
선의 ㅡ 그래그래, 돈을위해서 움직인 일따위 한번도 없지
힐드 ㅡ 하...지만...포상을 줬더니 저렇게 기뻐했잖아
배목수 ㅡ 왕비님은 돈을 탐하는 놈을 신용하지 못한다고 보았으니까
조타사 ㅡ 모두와 상담하여 일단 받아두자라고 결정했지
🤣😆🤣😆
니콜 ㅡ 그들은 애초에 프로페셔널 해군인입니다 배속도가 너무빠르다는 것도 흘수가 얇팍한 일도 벌써 눈치채고 있을터 저도 수운이 왕성한 마을에 살았었으니 바로 알아챘죠 거짓이 들통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건 배에 관련하여 비전문인 왕비님뿐이죠
힐드 ㅡ ... 너내들... 난 곧있으면 무엇하나 남아있지않은 무일푼이라고 그런데도 함께 싸울꺼냐?
해적1 ㅡ 이제와서 왜그러세요 왕비님
😆🤣😆🤣
힐드 ㅡ 헷 야들아, 거저 움직이는거라면 무조건 혹사시킨다!
적 병들을 총독째 바다에 쳐넣자!
해적1 ㅡ 오우!
총독 ㅡ 💦 제길...여긴 도망칠수밖에
니콜 ㅡ 도망칠순 없습니다, 총독각하
총독 ㅡ 너 설마...! 날 불러내기 위해 해군에 내려섰냐
니콜 ㅡ 명확하십니다 군자금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단기결전을 할수밖에 없지요 그렇게되면 적의 대장을 사로잡는게 최고의 지름길이니까요
힐드 ㅡ 니콜...너...
니콜 ㅡ 얘기는 있다가 하죠 해군공략까지 1초 남았습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해적들 ㅡ 오오오오!
○ 니콜을 노려라
총독 ㅡ 제길, 이대로 간다면 전멸은 시간문제....
맞다, 니콜을 노려! 놈은 아군에게서 분리되었어
전위부대는 굴러서 니콜을 애워싸! 녀석을 인질로삼아 달아난다!
○ 거친 바다의 전투
○ 돈의 사용처
총독 ㅡ 해적들아 움직이지마 움직인다면 니콜에게 병대를 쇄도시킨다
니콜 ㅡ ...후후 절 죽이신다고요?
전 당신들쪽에게 포위되었지만 당신들쪽은 해적단에게 포위되어 있습니다? 저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당신들쪽도 전멸은 서슴치 못합니다
총독 ㅡ 그러니까 서로간의 목숨은 소중히 하라고 말했지 자, 후퇴하자
니콜 ㅡ 유감스럽게도 전 여길 움직일 생각이 없습니다
총독 ㅡ 그렇담 싫다해도 이동시켜주마
병대들아, 니콜을 에워쌓아 사로잡아라 뼈 두세개쯤 부러뜨려도 상관없다
힐드 ㅡ 니콜!
해적1 ㅡ 제길, 어떻게든가 안되냐?
니콜 ㅡ 해적단여러분, 절 도와주시겠습니까?
해적2 ㅡ 당연하지!
해적3 ㅡ 난 뭘해주면 되냐?
니콜 ㅡ 그러면... 여러분, 지갑을 꺼내주십시오
해적3 ㅡ 엥? 지갑!?
니콜 ㅡ 왕비님에게서 받으신 황금을 사용할 때입니다 상당히 모으셨겠죠? 그 금으로서 총독부하의 모두를 매수하여 주십시오
총독 ㅡ 뭐...라고!?
해적3 ㅡ 뭐야, 그런거였어?
해적2 ㅡ 간단한 거잖아?
해적1 ㅡ 언젠가 왕비님에게 돌려주려고 생각했던 돈이였어
항해사 ㅡ 그래, 왕비님을 위해서 쓰는거라면 아깝지않지
😄😁😄😁
항해사 ㅡ 거의 손대지도 않았으니 꽤 모였지
배목수 ㅡ 자, 가져가라고!
힐드 ㅡ 너내들...
니콜 ㅡ 후후, 왕비님이 친애하셔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적병대 모든분, 전 여길 물러날 생각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덮쳐오는거라면 목숨다할때까지 싸우지요 대신 당신들쪽은 해적단에게 공격당해서 물고기밥이 되겠지만요? 그렇게되면 돈을 받아서 왕비님에게 아군을 자처하는 쪽이 득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결정해주세요 총독에게 충성을 다하여 죽던가 왕비님의 아군으로서 황금을 거머쥐던가
총독 ㅡ 뭐야, 배신할 셈이냐! 너내들같은 쫄때기에게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포상을 줬는지를!
니콜 ㅡ 돈으로 충성심을 사려고한다면 마지막은 요렇게 됩니다
힐드 ㅡ 이놈은 귀가아프네 자 총독, 나쁜일을 한 자가 드디어 처벌을 받아야 할때이니라 포기햇!
총독 ㅡ 좋다... 나도 한때는 이 바다에서 널리알려진 해적의 수장이다 마지막으로 크게날뛰어 한명이라도 많이 저세상으로 보내주마!
○ vs 총독(보스전)
총독 ㅡ 난 여기서 끝이지만 너만큼은 끌어들여주겠다! 죽는게 좋다 해왕 니콜!
니콜 ㅡ 여튼 승부가 난 모양입니다
해군을 지배하고 있던 사략선단은 두목을 잃고 와해되겠죠 사쿠라...이제야 당신을 맞이하러 갈것같습니다
○ 승리의 함성을 올려라!
니콜 ㅡ 여러분은 연안의 제국도시로 향할 총독이 포박되었다고 퍼뜨려 주십시오 왕비님이 연안일대를 되찾은 새벽엔 당신들에게 많은 포상이 부여되겠죠
👍👍👍👍
항해사 ㅡ 놈에게서 눈을떼도 되는거야? 언제 배신할지도 모른다고
니콜 ㅡ 상관없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당장 그들을 양성할만한 군자금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그들중 몇명이 사명을 다한것만으로도 소문은 퍼집니다 사략선단은 각곳에서 독립하여 제각각인 상태가 되겠죠 그때 왕비님이 선전포고한다면 신왕의 지배하에 있던 해군도 반란이 세차게 일어날것입니다👍
항해사 ㅡ ... 그렇군 과연 니콜이야 이것으로 신왕과 싸울 힘이 얻어져 너에겐 뭔가 사례를 말해도 좋을지
니콜 ㅡ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업혀오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무인도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최소한의 보답이지요
잠시후
선의 ㅡ 맑아졌어
항해사 ㅡ 이 해역에선 보기드물어
배목수 ㅡ 바다의 신님도 왕비님의 앞날을 기원하겠지
힐드 ㅡ 허참, 너내들은 완전히 속았어
해적3 ㅡ 헤헤 역시 군사씨야
해적1 ㅡ 너가 배신할 원인이 없지
해적2 ㅡ 난 믿는다네
힐드 ㅡ 휘유~ 참말로 약삭빠르게 행동해요, 너내들은
😁🤣😁🤣
힐드 ㅡ 얘들아, 우리의 승리야! 승리의 함성을 올려라!
해적 ㅡ 오오오!
◇ 8구역 : 잘있어 해왕(さらば海王)
○ 총독의 패배요인
총독 ㅡ 빌어먹을, 어째서 이렇게된거야! 이런 작은 해적단에게 왜 내가...!
니콜 ㅡ 이런 작은 해적단따위를 부하에게 맡겨서 침몰해야했었습니다 당신은 커다란 군함에서라도 잔류했었다면 좋았었습니다 그걸 선단도 데려오지 않고 당신은 소형정 등으로 올라타와버렸어요 모든것은 황금을 확실히 독점하기 위해서죠
총독 ㅡ ...
니콜 ㅡ 수송선이 가라앉은 장소를 특정했더니 왕비님과 그 부하를 남기지않고 처리하여 언젠가 이곳을 알은 자는 없애버릴 속셈이었습니다 저도 당신의 부하들도말이죠, 아닙니까?
얼마없는 황금에 눈이부셔 이 배에 올라타신게 운이 다하신겁니다 당신의 패배요인은 본인자신의 욕심입니다
총독 ㅡ 흥...
니콜 ㅡ 총독이 포박됨으로서 해안을 점거했던 사략선단은 뿔뿔이흩어져 내분상태가 되었습니다 총독의 지배를 벗어난 해군은 정통 왕위계승자 힐드의 앞에 집결 왕국의 연안에서 총독부하를 소토하는 작전이 개시되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병사 ㅡ 주된 적함은 격침 전투를 이탈한 소형함 몇척이 항구로 도망친 모양입니다
힐드 ㅡ 역적의 저항을 배제하면서 입항한다 대항하는 자는 신속히 제압 시가지로의 피해는 최소한으로 눌러라
병사 ㅡ 옙!
힐드 ㅡ 병사제군의 활약으로 연안도시 대부분이 해방되었다 사략선단의 완전제패는 가깝도다!
○ 패거리들 소토
힐드 ㅡ 해병대여, 상륙해! 패거리들을 소탕한다
패거리 두목 ㅡ 이런, 신왕님의 원군이 올때까지 버텨라! 모처럼 얻은 항구다 그리 간단히 내주겠냐!
○ 제압으로 향하여
○ 연안도시 탈환(보스전)
니콜 ㅡ 왕비님, 각곳의 파견군에서도 역적을 제압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주요 연안도시는 모두 탈환했습니다
힐드 ㅡ 그렇군...허면 이곳에서 선언하지 우리들 국왕의 부활을! 지금부터 내륙도시의 해방을 지향한다! 신왕의 폭정은 끝나는것이다!
○ 새로운 수배서
배목수 ㅡ 진짜 가는거야 군사씨?
니콜 ㅡ 예, 아쉽지만요 저에게는 해야할 일이 있어서요
힐드 ㅡ 어쩔수없잖아 나라면 호되게 막았겠지만말야
조타사 ㅡ 자자 여기까지 협력해주었어 너무 과분해
항해사 ㅡ 그래 기분좋게 배웅해드리자
니콜 ㅡ 고맙습니다
힐드 ㅡ 니콜, 언젠가 약속했겠지? 네덕분에 나라를 되찾는다면 끌어올린 황금의 절반은 준다고
하여튼간에 왕국은 부활했어 필히 황금을 끌어올릴테니 그렇게되면 반드시 가지러와줘
니콜 ㅡ 알겠습니다 황금의 절반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만일 제가 찾으러오지 않을 경우는 황금은 나라를 위해 써주십시오
힐드 ㅡ 군사씨로선 애매모호한 말이 아닐까 그것은 언제까지 기다리면...
항해사 ㅡ ...(힐드의 말을 바로이어)알았다 그땐 감사히 국고에 바칠께
니콜 ㅡ 예에, 그렇게 해주세요 그럼 여러분 또 만나뵙죠
힐드 ㅡ 아아 촌시런걸 물어버렸네 돌아오지 않을 생각인건 잘 알고있었는데도...
조타사 ㅡ 그런걸론 모르는거야 세상에는 뭐가 일어날지 알려진건 아니니까
힐드 ㅡ 맞아, 생각해보면 저놈이 나타난게 기적같아
선의 ㅡ 운명이라는 사고방식도 있어 이 나라를 구하기위해서 신님 주위에서 구성한 필연일지도 모르지
힐드 ㅡ 운명이지 그러한거가 정말로 있을진 모르겠지만 여튼 불가사의한 사내였으니
내가 왕국부활을 강하게 신인지 누군지가 저놈을 보내준게 아닐까하고 그런 분위기로 생각해본 경우도 있어서 ...운명이 있다고한다면 그거에 거슬러나아가 살아온 내가말이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니콜 ㅡ 후후, 막대한 황금은 섭섭하지만 저는 이 세계에 오래있을수 없으니까요 그런 경우에도 보지도알지도 못한 세상사람들에게서 여기까지 깊게 관여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운명이라도 부르는 것이 있다하여 이번 사건이 그것에 들어맞을지도 모릅니다 이 세계에 나타난게 운명이라면 나라를 되찾고싶다라는 왕비님의 강한 생각이 저를 끌어들인거겠죠 기적이라고도 필연이라고도 불릴 미스테리한 현상입니다
자아, 이곳은 사람의 왕래가 많네요 사쿠라의 정보라도 모으도록 해볼까요
마을에서 신왕세력이 쫓겨났기때문에 제 수배서가 떼어졌군요 새롭게 지명수배된 인물은 결국 신왕에게 아군을 자처하는 자
저는 왕비님에게 섬겼던 몸이니 언젠가 싸울일도 있을지모릅니다
(수배서를 보며)후후 화려하게 날뛰는거로봐서 다음번엔 제가 쫓는 측이란 셈이군요 상금 15억길의 대악당이라...상당히 버겁겠는데요?
To be countinued...
1) 100% 발번역입니다
2) 즐감 감사합니다
3) 투비 컨티뉴 있는걸보면 속편이 또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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