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플포 입문하고 로얄팩 구입해서 하는 중인데
저는 파판15는 좀 취향이 아닌것 같습니다,
전투가 너무 답답... 한손검은 약하고 대검은 맞지도 않고... 마법을 쓰면 나랑 동료캐들 한테까지 스플뎀 들어가서 헥헥거리고
13탄때까지의 ATB 커맨드 방식을 좋아했는데 왜 이런 어중간한 액션RPG로 만들어놓은건지도 모르겠더군요.
하여튼 초반에 부스트 소드란걸 얻어서 써봤는데 좋았습니다.
전투가 영 어렵고 답답했는데, 이거 쓴 이후로 학살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스토리 진행이 팍팍 되는... AP도 엄청 잘모이고...
DLC 무기였던것도 몰랐어요. 그냥 원래 있는 뭐 숨겨진 무기인가 했는데
"뭔가 이상한데..? 원래 이렇게 하는 게임인가?" 의문이 들었지만 그냥 부스트소드 + 시프트브레이크 난사로 몹 쓸면서
지금 인섬니아에서 최종 진입 앞두고 잠시 돌아와서 토벌퀘로 레벨 노가다 하고 있습니다.
현재 80렙정도... 노가다도 계속 부스트 + 시프트브레이크만 써서...
근데 알고보니 부스트 소드는 스퀘어에서 일종의 치트 무기로 넣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무위키에도 항목이 있던데, '게임의 재미를 반감 시키니 되도록 쓰지 말라'고....
그러니까 정상적인 무기가 아니라, 게임이 너무 어렵거나, 바쁘고 귀찮아서 빨리 엔딩 보겠다 하는 사람들 쓰라고 DLC로 넣어놓은 무기라는 느낌
그렇다고 지금와서 부스트소드 버리고 그냥 일반 무기로 짤짤이 전투하라면 못할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알테마 블레이드라도 만들어서 정상적으로 게임할까 고민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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