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방어구 작업을 할때는
1. 랜덤 드랍을 먼저
2. 제작을 나중에
하는게 훨씬 효율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략 랜덤 드랍에서 내가 원하는 장비가 나올 확률이
방어구 나올 확률 1/2
4슬롯 나올 확률 1/2
3개의 옵션 중에 리본 또는 리본+HP한돌이 나올 확률 1/3
이렇게만 해도 1/12 확률입니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1~2명 캐릭터의 드랍을 노린다?
확률이 더더욱 줄어들어 1/84 또는 1/42 이라는 고통스러운 확률 싸움을 해야하고 몇시간 동안 다크 발파레를 때려잡아도 원하는 장비가 나올 장담이 없게되는거죠.
그런데 원하는 캐릭터가 딱히 없고 아무나 상관없다면?
1/12 이라는 꽤 해볼만한 확률 노가다가 됩니다.
처음 언급한 랜덤 드랍을 먼저 얻고 제작은 나중에 하는것이 좋다는 의미가 이것입니다.
제작을 먼저 해버리면 나머지 캐릭터용 드랍을 얻기 위해 미미한 확률의 반복 노가다를 해야하지만
드랍으로 먼저 얻고나서 나머지 캐릭터의 방어구 제작을 하는것은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실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저의 체감상 (인터판 기준) 드랍템이 전 캐릭터용으로 골고루 나오는게 아니라 전투에 실제 참가한 멤버의 장비만 높은 확률로 드랍되기 때문에, 만약에 비주력 캐릭터의 장비를 드랍으로 얻으려고 노가다를 한다면 재수없으면 수십시간의 시간이 그냥 낭비될 수 있습니다.
그럼 리본 방어구 작업에서 가장 먼저 해볼만한것은 무엇이냐
일단 처음은 다크 발파레 노가다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스피어반 완주한 공192 정도의 와카 어택릴 12연타로 한방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노가다가 용이하고 1/12 확률만 뚫으면 되므로 대략 30분 내에 충분히 첫번째 리본 방어구를 먹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크 시바인데 공255 와카와 티다의 어택릴+에이스블릿츠로 한번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한 노가다입니다.
2번째 리본 방어구로 노릴 경우 꽝이 아닐 확률도 6/84 = 1/14로 이정도면 드랍을 노려볼만 합니다.
이렇게 리본 방어구 2개를 얻었으면 이제 주력들의 운을 115 정도 찍고 다크 요짐보 노가다를 시작,
다크 요짐보 노가다는 원하는 드랍이 안나오더라도 계속 다크매터가 쌓이므로 드랍 + 제작으로 나머지 리본 방어구를 갖출 수 있습니다.
덤으로 울티마 버스터 등장 조건이 전 몬스터 5마리 포획, 보상이 다크매터 99개인데 일부러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비주력 캐릭터용 리본 방어구를 만드는데 써주면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저의 최근 회차에서는 플탐 88시간째에 키마리 제외 6명 리본 방어구 맞춰줬네요. 드랍운도 상당히 따라준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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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크요짐보가 주력인 와카와 티다 장비만 죽어라 드랍하고 다른 캐릭들건 정말 안나오더라구요. | 20.03.20 13: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