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엔딩을 봤는데요..
티더가 1000년전의 자나르칸드에서 단순히 1000년후로 아버지 처럼 소환되었던건가요?
돌아간다는 표현을 보면 그런것 같은데..
또 그 유령같은애가 하는 말 들어보면.. 너자체가 꿈이라는 말을 보면
애초에 티더가 그냥 죽은 그 사람들의 염원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고 그들이 꿈을 꾸지 않으면서 사라지는? 그런건가요?!
아니면... 티더도 실존은 했고.. 1000년전 죽었지만..
다시 염원에 의해 신을 죽이기 위해 다시 나타난? 그런존재인가요?!
이게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ㅠㅠ
그나저나.. 나름 옛날에 파판 열심히 했는데 그당시 온라인 겜들에 많이 빠져서 시기를 놓치고 안했는데
그걸 이제야 했네요.. 세월이 참..
엔딩은 제가 살면서 본 모든 rpg중 젤 좋았습니다..
원래 드라마든.. 만화든.. 좀 애절한 사랑을 좋아하는데..
결말이 너무 맘에 드네요.. 특히 사라져가는 티더를 한번 끌어안으려고 몸무게 실어서 껴안았는데..
실체가 없어서 넘어지는 장면... 넘모 슬펏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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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만.. 제가 이해가 아직도 안되는부분이 있습니다. 1.시대순으로 정확하게 설명이 필요한거 같은데. 천년전에 자나르칸드와 벨베가 전쟁을 했고 자나르칸드가 지게되고 그때 자나르칸드의 소환사들이 기도자 라는것이 되는거잖아요?! 여기까진이해가 되었는데, 즉 여기서 자나르칸드가 명망하고나서 기도자들이 자나르칸드를 가상소환했다? 정도의 개념으로 보면될까요?! 그리고 자나르칸드의 한 소환ㄷ사였던 에본쥬는 신을 만들고요. 그렇게 기도자가 명망한 자나르칸드를 재소환하고, 에본쥬는 신을 만들어서 1천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의 유우나가 태어나는 시간까지 왔다?! 여기까진 제가 이해하는게 맞나요? 2. 티더 부분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면 티더는 에초에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고 기도자에 의해 소환된 자나르칸드에서 만들어진 환상의 존재에 불과했던건가요?! 즉 젝트+티더 모두 멸망한 자나르칸드의 기도자들이 염원으로 만들어낸 신 자나르칸드에서 새롭게 구성된 가짜인간? 같은 존재가 맞나요?! 진짜 이부분이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고... 햇갈립니다.. 3. 아론은 댓글내용을 토대로 다시 생각해보면 애초에 자나르칸드의 인물이 아니었네요. 전 이제까지 어렸을떄 티더랑 알고 지내서 티더,젝트와 같은 부류인줄 알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애초에 아론은 현 세계의 실존 인물이고, 젝트만 티더와같고 젝트,아론,유나아빠 3명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고 젝트죽게되자 아론이 티더를 돌봐주기로 해서 단순히 아론이 티더의세계로 갔던거정도? 즉 아론은 애초에 유우나세계관에서 실존? 했던 인물이 맞는거죠?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지.. 특히 티더라는 인물이 천년전 멸망될떄의자나르칸드의 인물인지. 기도자가 재생시킨 가상의 자나르칸드에서 나오는 단지 환상속의 소환물인지.. 머가먼지 이해가 도통안됩니다 ㅠㅠ | 18.01.29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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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제대로 이해한게 맞아보입니다 2. 이노리고(기도자)가 자나르칸드를 소환할 때 원래 있던 건물 원래 있던 사람들 등등을 전부 그대로 소환했다고 게임내에 대사가 있으니 그대로 소환한게 맞을겁니다. 다만 처음에 자나르칸드를 보존하기 위해 소환할 때에는 원래 있던 모습대로 소환을 했는데 천년이란 시간이 지나는동안 천년전 인물들이 고대로 생활하고 있는 자나르칸드모습인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기존의 인물들이 늙어죽게 되고 새로 아이가 태어나는식인지는 애매하지만 티더가 10년간 성장했던 사실을 봐서는 그냥 천년동안 자연스런 흐름에 따라 사람이 태어나고 죽게끔 하며 시간을 보내는 방식일거 같아요(이부분은 대사가 없어서 추측) 티더나 젝트는 천년전의 실존인물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티더가 성장한거 봐서는 시간의 흐름대로 자나르칸드 모습도 변하는게 맞다고 추측중) 3. 아론은 처음부터 유우나가 살고있는 세상의 현실인물 죽은자가 되고나서 신(젝트)을 타고서 소환된 자나르칸드에서 티더를 10년간 지켜봐온거죠. 결론적으로 아론은 원래 실존인물이고 티더랑 젝트 두명은 자나르칸드를 소환하면서 거기에 사는 주민 두명이고 그 주민 두명(티더,젝트)도 당연히 소환된 존재들 10-2 보면 티더랑 거의 빼다박은듯 닮은 티더판박이가 하나 나옵니다. 이녀석이 티더의 조상격에 해당하는 인물일겁니다.(이녀석의 경우는 실존인물) 천년전에는 원래 있던 실존인물들을 소환했을테지만 천년이나 지난 유우나활동시점의 자나르칸드에서의 젝트와 티더는 가상인물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18.01.29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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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의문이 풀리네여 ㅎㅎ 감사합니다. 대략어떤느낌인지 알듯합니다. 정리하자면 천년전.. 자나르칸드 vs 벨베 전쟁하여 자나르칸드 패배. 이에 자나르칸드의 소환사들은 기도자가 되어 자나르칸드 가상소환, 소환사대빵은 신을 만들어서 자기들이 적대시했던 기계를 경계하며 세계를 억누름(아마 이거는 제 생각에는.. 아예 멸망시킬정도는 절대 아닌듯하네요.. 대소환사 개념으로 계속 순환시키는거로봐서.. 딱 지금 스피어세계정도의 문명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신을 만든듯..) 그리고.. 기도자들의 염원으로 만든 가상 자나르칸드는 그 자체에서 가상시간이 계속 흐르고 그안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태어나고 죽음.. 마치 우리가 현실에서 게임을 만들고 거기에 ai만들어서 시뮬레이션 돌리는 느낌?! 그리고 판타지 세계답게.. 이런 꿈속의 인물? (젝트,티더,소환수)등을 현실인 스피어 세계에서 실체화. 이정도로보면 뒷배경을 제대로 이해한게 맞겠죠? | 18.01.29 1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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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세월을 넘어왔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유우나가 살고있는세상(스피라)에 기도자들이(가가제트산에있는기도자무리) 멸망이전의 자나르칸드를 천년간 소환. (스피라 어딘가에 있지만 위치는 게임내에서는 모름.근데 에본쥬가 위치를 아는듯해서 신이 두번에 걸쳐 10년전엔 젝트를, 게임시작시점에 티더를 데려옴) 소환된 자나르칸드는 이세계라던가 가상세계가 아니라 스피라에 실재로 존재하고 있는거죠. 위치가 안나왔을뿐 | 18.01.29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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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억? 그런 스토리였군요. ㅋㅋㅋ 이제서야 이해가 갔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 18.02.04 07: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