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뽑는게 낫다고 판단을 좀 내렸습니다.
이건 뭐 제덱에 맞춰서 생각해보니 그렇다는거고 건버스터 최강무적이야 솔직히 문외한이 봐도 알수 있는거니까 뽑으신분들은 재밌게 쓰시면 될듯.
일단 안뽑는다고 판단한 이유는 총 3가지 입니다.
첫쨰는 아래글에도 언급한 다이버스터 같은 경우, 건버스터와 조합한 덱을 구성했을 떄 방진에서는 생각보다가 아니라 그냥 잡기 쉽습니다.
그냥 알비온-성천 같은걸로 다이버스터만 따면 나머지는 뭐 벨리알, 마라골, 사이버스터 대충 터프니스 무효달린 딜좀 썐 유닛이면 뭐든 상관없이 처리 가능하더라구요.
방진만 놓고 보면 없어도 그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게 또 공진에서는 이야기가 다른게 그냥 필중 부여를 해주는 것만으로 활용도가 굉장히 올라가고,
건버스터 쓰시는 분들은 아시겟지만 다이버스터도 없고, 피격도 안됬을 경우 특수회피 유닛들 상대할때 정말 짜증나거든요.
지금 당장이야 뭐 작정하고 짜면 못뚫을 덱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긴 하지만 나중에 특수장갑 관통+터프니스 무효 필살기를 보유한 유닛이 많아 지고,,
특수회피를 부여하는 걸로 이유닛을 생존시키는 운영을 하는 덱이 많아진다면 차이가 꽤 커집니다.
나~~중에 뭐 다이버스터 이상으로 건버스터를 보조해 줄만한 수호유닛이 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거야 나중 말이고 이게임이 뭐 워낙 오오치 꼴리는 대로 유닛을 내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미래보다는 당장이 중요하거든요.
일단 이 다이버스터 뽑을 크리스탈 양이 안된다는 점이 안뽑는 첫째 이유고,
둘째는 역시 에이스파일럿파츠 소재 때문인데 이건 뭐 에이스파일럿 파츠 나오자마자 부터 말이 있었던 거지만
일일 랭킹은 대충 1000~5000등을 기준으로 하고 점수 기본 보상 포함 일일 랭킹 보상을 전부 다 받아야 이벤트 전부 다해서 겨우 P 오팔 90개입니다.
4번 정도 100~1000등 안에 못들면 올인했다고 해도 극 PA 1개를 만땅 찍는데도 버거운 양이죠.
물론 지금 당장도 건버스터가 최강 무적의 유닛인건 사실입니다만 이론만큼 건버스터들이 강력하지 못한건 이거 때문임.
이 정도 양의 에이스 파일럿파츠 소재로 극 PA 풀만땅을 맞추려면 1000~5000등 기준 이번 이벤트 포함 5~6번의 이벤트가 지나가야 함.
다른 이벤트에서 에이스파일럿파츠 소재를 안풀어주고 이번 마냥 월말 작전퀘스트로만 에이스파일럿파츠 소재를 푼다면 풀 극PA맞추는데만 5~6달 걸린다는거죠.
당연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따위로 에이스파일럿파츠 소재를 풀수도 없으니까 다음 이벤트나 과금상품으로라도 풀기야 하겟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되봐야 안다는거죠.
애초에 저렇게 풀린다는건 그냥 예상이고 희망사항이지 이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지금 일일 랭킹 이벤트랍시고 에이스파일럿파츠 소재를 볼모로 bp회복제 빨아먹고 있는데 다른 이벤트에서도 똑같이 풀거면
애초에 랭킹이벤트 이거 뭐하러 하고 잇는 건지도 의문이고, 저 스샷처럼 극 PA 하나올리는데 굳이 저렇게 무지막지한 양의 소재가 필요하도록 설정한것도 의문이라는거임.
아니 뭐 기존의 강적이나 진격도 순위 보상으로 에이스 파일럿 파츠 소재 푼다 이러면 감당 가능하겠어요?
지금도 솔직히 겁나 꼽지만 순위 보상 구간 자체가 그렇게 빡센 편은 아니니까 대충 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저따위로 계속 순위 보상으로 경쟁시키면 나중엔 과금상품으로라도 제발 풀어주세요~ 해야할 판국임.
크리스탈도 뭐 무지막지하게 먹는 주제에 소재까지도 이렇게 창렬하고 이놈의 소재도 어떤식으로 풀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게 진짜 큰 단점이라고 봅니다.
사실 제가 한 건버스터 평가 자체도 말이죠. 기존 유닛처럼 최대 스펙의 PA를 활용가능하다는 가정하에서 내린 결론이라
이런식으로 극PA 1개 정도 만땅 찍는게 전부인 수준이면 당연히 평가는 더 내려갈수 밖에 없죠.
물론 지금 스펙만 가지고도 최강인건 맞습니다만 생각보다는 많이 약한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노리코 PP 좀 많이 강화하신 분 쪽은 그냥 에이스 파일럿 파츠 버리고 기존 PP쓰고 있는게 현실임.
극PA 1개 뚫린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실질적인 덱파워 차이 거의 안납니다.
풀 극PA 다맞추는데 5달 걸리는 유닛을 키우는 와중에 다른 유닛들 인플레 못따라가서 퇴물 됐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이게 얼마나 큰 도박인지 알수 잇죠.
이따위로 계속 소재 푼다고 가정하면 극 유닛은 사실상 극 PA 1~2개 밖에 못쓰는 반쪽짜리 유닛 밖에 안됩니다.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으면 주기 마다 극 유닛을 상향을 해줘야 할판인데 여태까지 오오치가 한 상향 꼬라지 보시면 아시겟지만 기대가 안되는게 현실이구요.
이거 개선 되는게 확정 되기 전까지는 투자하는게 부담이 많이 된다고 봅니다.
셋째는 순수한 건버스터의 덱파워 문제인데 사실 극 유닛 같이 투자를 많이해야하는 유닛은 싫건 좋건 간에 좀 스펙이 많이 강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카이저 극-엠페러 초기처럼 미러전 아니면 못잡는 수준까지를 말하는건 아니고 최소 뭐 다른 1티어 메타덱 수준 이상의 스펙은 되야 한다는게 제 생각임.
근데 사실 건버스터 덱은 지금당장도 의외로 잡을수 있는 덱이 꽤나 많은 덱입니다.
스페리올 드래곤 버전이니 다이버스터 버전이니 9코스트 수호 유닛과 짠 버전이니 하는 수호 유닛과 짠 버전은 일단 기존 유닛만 잘사용해도 충분히 처리가능 함.
예시로 들자면 일단 스페리올 드래곤 계열 같이 필중 부여도 안되고 특수회피를 따로 깔 능력이 없는 유닛과 같이 쓸경우는 제로-엠페러에도 뚝배기가 깨집니다.
다이버스터 같은 경우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성천-알비온에 터프니스 무효 유닛만 잘섞어도 깨지고,
9코스트 수호 유닛과 섞은 버전은 그냥 자메크-벨리알만 짜도 거의다 썰어버리죠.
기존 유닛으로 잡기가 힘든건 도리어 반감 보조 유닛과 붙인 쪽입니다. 당연하지만 반감 보조와 붙인 건버스터덱같은 경우는 미러전이나 카이저 극 덱 상대하는걸 아예 포기한거구요.
이쪽도 뭐 대단한 유닛도 필요 없이 고반감무효, 터프니스 무효, 특수장갑 관통 필살기 갖춘 유닛만 나오면 큰 어려움 없이 정리가능하다는거죠.
쓰고 보니 당장 이거 다 만족하는 유닛은 건버스터랑 카이저 극이네요.
필중 달려있다고 가정하면 고반감 무효, 터프니스 무효, 특수장갑 무효화 + 2~3연타 필살기라도 상관 없구요.
만약 특수장갑 관통 필살기가 극 유닛 전용 어빌리티일 경우, 어느 정도는 강력함을 유지하겟지만 특수장갑 관통 필살기를 일반가챠에도 뿌린다?
그러면 충분히 대응 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것도 충분히 확인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봄.
게다가 건버스터 덱끼리도 상성관계가 있는 상황이라 이 덱은 선택하면 뭐랑 뭐는 잡을수 있지만 뭐랑 뭐에는 약하고
저 덱을 선택하면 이덱에서는 못잡는 뭐랑 뭐는 잡을수 있게 되지만 다른 뭐랑 뭐에는 약하다는 식이니 압도적인 메타덱이라고 보기도 힘들죠.
각기 장단점이 있고, 또 승률 자체가 서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다보니 특출난 어떤덱이 최강이다 할수가 없는 상황임.
최강의 유닛은 건버스터가 맞지만 최강의 덱이 뭐냐면 건버스터가 들어갓다는 것만 알수있고 뭐랑 조합한게 최강인지는 알수가 없는 딱 그런상황이라고 보시면 될듯.
이러면 안그래도 심한 경쟁이 훨씬 더 심해지기 때문에 순위권 싸움한다고 가정하면 정말 박터지거든요.
사실 뭐 오메가 페스라는게 결국은 꼬우면 과금 하라는 이야기임.
무과금 부심 그렇게 오지던 우동도 이번에 과금했다고 자랑스럽게 써놓는거 보면 뭐 말다했다고 봅니다.
위에 언급한 문제들이 좀 해결되지 않으면 극 유닛이 좀 리스크가 많이 크지 않나 싶고,
위의 문제점이 그대로면 뭐 제가 말한 붓빠형 극 유닛이 나와도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더심할수도 있음. 행동력이 아니라 운동성 1~2차이에도 이기고 지고가 갈리는 덱이 붓빠덱인데 저 딴식으로 랭킹별로 소재 풀어대면
소재 모자라서 PA레벨 딸리는 경우가 많은게 당연하니까 해보나마나 지는거거든요.
이게 투자를 일단 해버리고 나면 다음 오메가 페스는 무조건 건너뛰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신중을 기할수 밖에 없네요.
오메가 페스 이전에 애초에 스탭업 같은 것도 재수없으면 오메가 페스 확정 이상 크리스탈 잡아먹는 경우도 많은데
오메가 페스 같은 사실상의 상위 호환 유닛을 내버리면 기존의 스탭업, 공략 가챠, 기한한정 유닛
이런건 보조 유닛 용이나 이벤트 참여용 같은 들러리 역할 정도 밖에 못하게 되니 결국은 여기서 또 매출이 떨어질텐데 어쩔려고 그러나 모르겠네요.
그럼 이번엔 이쪽 매출 떨어졌으니 오메가 페스를 또 유명 무실화 하려나요? 뭔 생각인지 알수가 없음.
애초에 그 오메가 페스도 에이스파일럿 파츠 제대로 쓰지도 못하게 할거면 뭐하러 낸지도 의문이구요.
기왕 쓰게 줄거면 최소 한유닛 정도는 깔끔하게 투자해서 쓸수 있도록 유도를 좀 하고, 그 다음에 서서히 랭킹이니 뭣이니 경쟁유도해서 푸는게 맞았던거 같은데
이건 뭐 이벤트 기간 내내 모은 소재 올인해서 극 PA 만땅 1개짜리 찔끔 써볼수 잇도록 만든건 어처구니가 없긴 하네요.
일단 이번은 대충 넘기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다음 오메가 페스 노리는 걸로 확실히 노선 정했고,
그래도 에이스 파일럿 파츠 소재 때문에 일일 랭킹 참여는 안할수가 없으니까요.
기존에는 그냥 좀 1000~5000등 대충 들면서 개기려고 했는데 bp 회복제나 사서 남은 2~3회 정도라도 1000등 이내 찍어둬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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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찰 박치기를 하고 싶어도 에이스 파일럿 파츠 소재 같은 경우는 아직 과금 상품조차 없으니 못하죠. 물론 새로 나온다고 해도 얼마나 창렬할지는 상상도 안가긴 합니다만 여튼 에이스파일럿 파츠는 지금 시점 극 PA 한개 만땅 찍는것도 버거운 수준으로 낸건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이럴 바에야 잘강화된 기존 PP쓰는게 훨씬 나아 보임. | 20.03.28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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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 극 유닛도 완벽하게 쓰지도못하게 내고 있는데 극 유닛 올인하는게 애초에 맞는지도 당장은 의심이 가기 시작하거든요. 극유닛을 더팔아먹고 싶으면 깔끔하게 소재를 많이 풀어주던지, 다른 쪽 매출 줄어드는게 걱정이었으면 처음부터 극유닛이나 에이스파일럿파츠 같은걸 만들지를 말던지 이도저도 아니게 하는 이유를 잘모르겠음. | 20.03.29 04: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