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쥬도 에이스보너스랑 프라나컨버터 가 적폐 아닌가

[mobiletokyo]

솔까 tacp가 너무 짜서 프라나컨버터 장착한 애 아니면 격추하기가 싫음. 근데 쥬도의 에이스보너스랑 프라나컨버터 효과가 겹치면 단순 프라나컨버터 장비한 애로 격추하기가 싫어짐.

쥬도의 디폴트기체가 ZZ인 것도 문제임. 커스텀보너스는 맵병기의 기력제한과 En소비를 낮춰주고 쥬도의 3~4번째 정신기는 VXT 다 기합임. 시작하자마자 기합쓰고 멀티액션 스매시히트 걸고 다른 애로 파츠써서 Exc 만땅 채우고 프라나컨버터에 이동력 +3 강화파츠 달고 가서 첫놈 격추하고 맵병기 쏘기 시작하면 무한 멀티액션 맵병기로 한 두턴만에 클리어임. 

맵병기 플레이 자체는 문제가 아니고 X의 사이버스타나 T의 NSX 로도 비슷한 짓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압도적인 효율성의 차이임. 말이 Tacp 1.2배지 보스 Tacp 까지 합치면 그 효율은 다른 맵병기 유닛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

VXT 에 제오라이머나 이데온이 나왔다고 해도 결국 사용되는 맵병기는 하이메가캐논이었을 거임. 그만큼 1.2배의 효과가 넘사벽.

최근 VXT 순서대로 다시 했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셋 다 똑같았음. 분기는 ZZ따라가고 ZZ 앞에 새우고 기력상승 - 멀티액션, 스매시히트 걸고, EXC 10채우고 전진 후 한놈잡고 멀티 돌리고 맵병기 후 이동, 그리고 다시 맵병기 쏘다보면 클리어. 왜 이렇게 노잼으로 하냐면 자금은 충분하지만 Tacp는 항상 부족하니 쥬도의 에이스보너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거.

 심지어 게임하다보면 내가 슈퍼로봇대전을 하는건지 슈퍼쥬도대전을 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음. 

 쥬도를 안쓰면 되는 문제지만 오만원 받을 수 있는데 만원짜리 받겠다는 사람은 없을거임. 쥬도의 너무나 초월적으로 강력한 에이스보너스가(프라나컨버터도 문제긴 하지만) VXT의 어쩌면 가장 큰 공통된 문제이며, 안쓰고 싶은데 안쓸수가 없는 악마의 유혹이라고 생각함.

[일군]

쥬도 앵벌이 얘기는 참전하는 매시리즈마다 언급 되던데
애정캐가 아니라서 강제출격이나 일괄성장 시킬때 빼곤 써본적이 없네요

[mobiletokyo]

안쓰시다니 멋지네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당장 눈앞의 유혹에 손이 가서 ㅠ

[루리루리ㄹㄹ]

엄청 좋다고는 하는데.. 저도 zz에.애정이 없어서 거의 안써봣네여...

역시.쓰고싶은거만 쓰는게 전 재일 좋내요 ㅋ

[코드VTX]

하이메가 캐논 맵병기 안써도 더블 빔라이플이나 다른 무기로 1인분은 하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보스킬 보조용으로요

[미투]

저의 경우는 vxt 전부 택포에 목숨 걸어야 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가 아니여서 강박관념은 안 생겼습니다
굳이 쥬도 아니여도 다른 기체들로도 클리어는 금방 하잖아용
전 오히려 쥬도랑 덥젯을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보스전에서 후달리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가로드나 쥬도같은 황금왕 컨셉 캐릭들은 1회차에나 좋지 뒤로 갈 수록 에이스 보너스 버리는 기분이 들어서 ㅠㅠ

[VERN(R)]

1.2배가 그렇게 차이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맵을 다 쓸어담지 않는 이상.
그보다는 플라나컨버터+행운 조합이나 실버엠블렘이 큰거 같아요.
전 이 강화파츠들 돌려가면서 적당히 몰아주면서 했네요.

[만렙대위아무로]

전 오랜만에 참전했던 V때 말곤 쥬도를 단 한번도 주력으로 써본 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