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레온과 클레어 A루트 난이도차이

[controllerX]

물론 80시간을 넘긴 시점에서는 하드코어기준으로도 둘다 쉬운데,

처음기억을 되살려보면

적들을 무시하고 그냥 달리기겜을 해서 빨리 깨는게 목표인 스피드런방식과

어느정도 게임에 등장하는 적들 80%이상을 잡으면서 진행하는 방식이 느끼는 난이도가 다른데요.

(후자쪽도 2시간30분이내 클리어 충분히 가능합니다)

후자쪽(적들을 무시하지않고, 잡으면서 다니는) 을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클레어가 레온보다 좀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 레온은 기본마틸다가 12연발 자동권총 , 클레어는 5연발 리볼버 (장전시간도 길고 장탄수가 5발이라 장전도 자주해야 함)

2. 레온의 샷건은 좀비들을 클로즈업해서 헤드샷을 할경우 조준실력만 있다면 거의 100% 원킬이 가능합니다.

  클레어의 유탄발사기는 탄수가 샷건처럼 넉넉한것도 아니라서 좀비들 머리만따고 다니는 레온과 차이가 큰데다가,

  한방에 바로 끝내는게 아닌 불타는 시간을 조금 기다려야하기때문에 시간도 더 걸립니다.

3. 리커는 무조건 칼로 잡는다는 전제하에,

  경찰서에서 4마리의 리커만 잡으면 연구소까지 리커를 볼일이 없는 레온과 달리,

  클레어는 강아지들은 없지만 주차장에서도 3마리의 리커를 더 잡아야 하기때문에 초반에 주어지는 2개의 칼이 매우 소중해집니다.

  경찰서에서 권총탄 아끼면서 나이프질을 하던 레온과달리, 클레어는 나이프 내구도도 아껴써야합니다.

4.하드코어의 12개의 인벤도 큰 부족함이 없이 느껴지는 레온과달리

  클레어는 탄종류가 많아서 인벤압박이 더 심합니다. (강화탄, 화염탄, 유산탄, 스파크등)

  물론 노하우가 쌓인 뒤에는 필요한것만 가지고 다니는 부분이 외워지기때문에 문제가 안되지만 모를때는

  레온보다 스트레스가 많음.

5. 화염방사기의 유무차이

 G윌리엄 변이들을 잡을때도 화방의 사기적인 효율성에 비해

 클레어가 가진 무기들은 보잘것 없는 편

[Zeroサマ]

클레어 최대단점은 섬광유탄이랑 강화권총탄 제작 안 되는 점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론 초반부분은 레온이 쉽고, 후반은 클레어가 쉬운 느낌...

[루리루리고고]

오히려 전 더 반대였어요. 초반에 S,S+ 딴 것도 클레어였고. 일단 클레어의 루트가 레온보다 조금 짧았습니다. 서브캐릭터도 에이다보다 세리가 훨씬 쉬었고. 리커같은 경우는 천천히 걸어가면 한대도 안맞고 갈수있는반면 켈베로스는T.T 발컨인 저로서는 맞추기도 어려웠고. 특히 클로브 열쇠로 여는 문 (잭을 입수하는) 위치가 아시다시피 최악의 경우 좀비+리커+타일렌트라는 사망코스라 진짜 여기서 엄청 죽었어요T.T 대신 클레어는 스페이드열쇠로 여는 경찰 사무실로 가로질러 '잭'을 입수할 수있었고. G보스전에서 유산탄의 경직이 워낙 좋기에, 저같은 발컨으로는 약점대신에 유산탄만 죽어라 쏘아서 G보스등을 잡은 기억이 나네요.

[루리루리고고]

근데 인벤압박은 확실히 클레어가 좀 심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controllerX]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은 샷건도 가까이서 잘 맞추면 잘 터져요.
장착하기전과 차이점은 보다 더 가까이서 쏴야하는것 같습니다.
창문넘어올때는 기다렸다가 누운자세일때 머리 쏘시면 거의 100프로

[아시타카™]

전체적으로 보면, 클레어가 레온보다는 난이도가 살짝 낮게 잡혀있습니다.

결전병기 그레네이드런쳐가 초반에 나오는데다, 주차장에선 전투가 필요가 없고, 중반부턴 타일런트 압박에서 벗어납니다.
서브캐릭터의 경우 에이다보다 쉐리가 난이도가 낮습니다.
마지막 열차로 탈출시에도, 레온은 아이비가 전부 일어나 있는 반면, 클레어는 달릴때 일어나죠 ㅎㅎ

[HEDFUC]

클레어가 조금 더 쉽습니다 클레어는 경찰서 서쪽 ㄷ자 복도 구간을 가지 않아도 되지만 레온은 무조건 그쪽을 지나야 잭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잭을 먹으면 타이런트가 무조건 반응하게끔 돼있어서 그쪽을 따돌리기 쉬운 클레어가 조금 더 수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레온은 그 구간에서 타이런트+좀비+리커가 자주 엉키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구간입니다;;

[controllerX]

적들을 잡으면서 진행이라고 전제를 달아놨죠. 적들을 안잡고 달리면 나중에 쌓여서 그렇게 되지만
그전에 지나가면서 잡아놓고 창문을 닫아놓으면 리커1마리외에 아무도 없습니다

[HEDFUC]

그 복도를 가야한다는게 문제입니다;;

클레어는 그쪽을 지날일이 전혀 없는데 레온은 클레어가 가지 않아도 되는 복도를 무조건 가야하니 화력이 세건 약하건 동선이 더 길어지고 잡아야 하는 적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됩니다-즉 애초에 클레어가 조금 더 수월하게 설계돼 있습니다 클레어가 지나는 금고실 복도는 입구랑 모두 가까워 '잡고 간다' 는 전제를 달아도 더 싸우기 쉬워지죠 문 열고 쏘면 되니까.. 타이런트 따돌리기에도 쉬운게 기록실, 금고실, 서쪽사무실 모두 뺑뺑이도 가능하고;

물론 레온도 금고실 복도를 가지 않으면 리커를 또 만날 일이 없습니다 대신 힙색 하나를 포기해야 되지요.. 체감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레온 동선이 더 꼬여있습니다

[류다]

클레어가 더 쉬웠던거 같음. 악어도 없고. 중반부터 타일런트 안 따라오니 편안했었음.

[TX666]

전혀요
전 클레어가 훨씬 쉬웠어요

[NHALAK]

둘다 앤딩을 이상하게봤는데 ㅠㅠ 레온 A 클래어A
개인적인느낌은
레온으로 고구마10개먹고 시원한물로 마무리한 느낌이면
클래어는 고구마 10개먹고 시원한 사이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