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의식의 사람"독점 인터뷰
수많은 영상을 업로드해온 "의식의 사람".
지금까지 취재를 하지 않았던 그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MGS』시리즈와의 만남부터 동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뜨겁게 이야기해보자!
─먼저 『MGS』시리즈에 빠지게 된 경위를 알려주세요
원래는 친구가『MGS』를 플레이하는것을 보고 '재미 있겠구나'라고 생각한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적에게 발견되지 않게 잠입하는 컨셉이 아주 참신해서,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다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바닥에 놓은 컨트롤러가 염력으로 움직이는 연출에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완전 「메탈기어」의 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속편이 나오면 바로 사야겠다!」고 결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못해서 못봐주겠다」고 이야길 들어서
─그때부터, 지금처럼 되기위해 열심히 했겠지요.
예전에는 포복으로 찔끔찔끔 이동하면서 평범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적에게 발견되는것이 무서웠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MGS3』로 생방송을 해보았는데 「너무 못해서 못봐주겠다」 같은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그 말 그대로입니다만, 정말로 상처받아서.. 그날부터 「어떻게하면 잘 할수 있을까?」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찔끔찔끔 플레이를 졸업하고, 적병의 패턴을 완전히 파악할때까지 같은 맵을 몇번씩 플레이했습니다.
그것을 2년정도 했을때, 발소리 페인트로 적병을 놀리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때 「정말 못한다」고 했던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을 뿐입니다만, 지금까지 만나진 못했습니다 (웃음)
모처럼 여기까지 가능하게 되었으니, 할수있는 것까진 해보자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도 연구 플레이(야리코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GS3』는 1만시간 이상 플레이
─가장 열심히 했던건 어떤 작품인가요?
역시 『MGS3』네요.
예전엔 다른시리즈도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해보니 『MGS3』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레이더가 없어서 처음엔 엄청 불편했는데요, 적을 찾는게 너무 힘들어서 들켰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전 맵으로 도망가는걸 반복하곤 했네요. 그밖에는 늪에 빠지거나, 악어한테 먹히거나...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져 CQC의 편리함을 이해한 뒤에는 총보단 근접전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맵이 넓어서 여러가지 루트로 잠입이 가능하므로, 연구를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MGS3』는 크리스마스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즐기고 있어서 정확한 플레이타임은 알기 어렵습니다만
1만시간은 가볍게 넘지 않을까요?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오래 즐긴 게임입니다.
『MGS1』과 『MGS2』는, 각각 130시간 이상은 플레이했다고 생각합니다.
『MGS2』의 플랜드편 초반에는 달리는 종이상자가 있어서, 프리스킨에게 무선을 하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씬을 엄청 좋아해서, 니코니코동화의 ID를 「달리는종이상자」로 만들었습니다.
『MGS4』는 300시간정도.
이작품에선 CQC의 캔슬이 가능한것을 발견해서 「궁극의 CQC」 (http://www.nicovideo.jp/watch/sm4077060) 라는 영상을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장○에프를 떠올릴정도의 흡인력과 각 격투게임같은 콤보가 재미있었습니다,
『MGS PW』는 PSP로 163시간, HD판으로 120시간.
무선 대화의 재미는 『MGS3』와 필적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메탈기어」의 매력은, 본편의 무거운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유쾌한 만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GSV:GZ』는 발매하고 1년 5개월째가 됩니다만, 계속 즐겼습니다.
튜토리얼같은 위치의 게임임에도, 여러가지 공략방법을 시험해볼수가 있어서 『MGS3』와 비슷할정도로 파고들것이 많습니다.
『MGSV:GZ』의 영상은 가장 추억으로 남는것은, 『MGSV:GZ』 첩보원탈환(HARD) 모든 모아이 파괴+노킬 이었습니다.
영화를 패러디한것 같은 연출을 만드는데 1주 정도 걸려서, 그 동안 같은 미션을 반복 플레이했습니다.
의식은 코사크댄스였다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전해오는군요! 그런데, 영상에서 자주 「의식」을 합니다만, 그것을 생각해낸 계기는 무엇인가요?
『MGS3』의 무대가 러시아였으므로, 처음엔 코사크댄스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횃불을 들고 있었으므로, 그걸 휘두르는 행위가, 시청자들에겐 불의 정령을 소환하는 의식처럼 보여진겁니다.
또, 적병을 태워죽이는 장면을 「산제물의 의식이다」라고 코멘트를 남긴 사람이 있어서 그때부터 「의식의사람」 이라고 불리워진 기억이 있습니다.
─원숭이 가면을 쓰고 플레이하는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그땐 얼빠진 얼굴을 좋아해서 (웃음) 가면을 쓴채로 이벤트씬을 보게되면 엄청 웃긴겁니다.
상반신을 나체로 하면, 이게 또 잘 어울린단 말이죠.
악어모자도 재미있지만, 원숭이 얼굴을 쓰고 횃불을 들면 엄청 바보같아서 임팩트가 있습니다.
HD판에선 무언가의 이유로 사라졌다고 해서 엄청 아쉬웠습니다.
─영상에선 엄청 쉬운것처럼 플레이를 하는데, 저도 따라해보았습니다만, 전혀 따라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연습해야 영상처럼 가능한가요?
제 플레이 스타일은 시행착오를 해가며, 가장 완벽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 입니다.
0부터 준비해 나아가므로, 사실은 상당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는 간단히 진행 하는것처럼 보이므로, 시청자가 「『MGS』는 정말 못만든 게임이네」라고 생각하게 되는것이 걱정이되서
최근에는 NG집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200회 이상 다시 했던일도
─가장 고생했던 영상은? 실패했던 횟수 같은것도 알려주세요.
고생하지 않은게 없습니다만, 인상에 남은것은 칭호 「케로탄」을 모으는 영상입니다.
먼저 맵에 숨겨져있는 64개의 케로탄의 장소를 조사하기 위해서 끝까지 플레이.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해서 지정해둔 잠입루트가 문제없이 진행되는지를 테스트하고 마지막엔 영상을 만듭니다.
실패가 계속되서 정확한 회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00번 이상은 다시했을겁니다.
제작기간은 2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만, 공개한 후 반응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니트로엔진C4부스터」는 어떻게 생각하신건가요?
「배틀필드」에 비슷한게 있었습니다.
프론트에 C4를 붙인 차량으로 타겟에 돌진, 자신은 직전에 빠져나와 기폭시키는.
「이거 『MGS4』에서도 가능한건...?」 이라고 생각해서 해보니 간단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거기에서 호기심으로 장갑차의 뒤에 붙여보니 그야말로 로켓처럼 발사!
「이건 엄청나다, 이걸로 가자!」고 생각해서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게임을 샀다」고 듣고싶다.
─이 영상도 단순한 슈퍼플레이가 아니라, 즐거운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만들때 신경쓰는것은 있습니까?
영상을 만들땐 「시청자에게 이 영상은 재미있는가?」를 항상 생각합니다.
시청자가 즐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 완성된다 해도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내용을 추가하거나 처음부터 다시 만든적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요소를 넣는것은 「매혹적인 플레이」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영상을 보고 게임을 샀다」고 듣는것이 가장 기쁩니다.
제가 동화를 만드는 목적이 바로 그것입니다.
「조금 더 많은 사람이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 이 게임은 정말로 재미있다구」라는 생각을 전달하고 싶으니까요.
그러니까, 코지마 프로덕션의 정보방송 「코지마 스테이션」에서 제 닉네임이 나왔을땐 놀랐습니다.
만든사람들에게 영상을 보여질 수 있다니... 지금까지 힘내서 다행이라고 마음속으로부터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이야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GSV:TPP]의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메기솔을 접한건 20년도 더 전이지만
메기솔을 플레이 하기 시작한건 바케모노님 영상을 보고 빠졌습니다!
인터뷰는 좋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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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메기솔3때 메신져로 저한테 폭스 하운드 땄어요 신난다!!! 막 이러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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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거주중이신가보군요 역시 엄청난 노력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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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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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메기솔3때 메신져로 저한테 폭스 하운드 땄어요 신난다!!! 막 이러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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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거주중이신가보군요 역시 엄청난 노력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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