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플레이시트 챌린지를 구매한 키큰돼지입니다.
어떤 회원님께서 아바타 사진에서는 돼지 같지 않다고 쪽지가 왔는데요.
저거 20대때 제 인생의 전성기 때 사진입니다.
지금은 저 사람(?)이 두명분이라고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암튼
막상 사놓고 불편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과 허벅지에 껴서 낑낑대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니 소름이 돋더군요.
살을 빼면 되지 라고 상상하고 계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암튼 저 같은 돼지들을 위해 소감을 적고자 합니다.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우선 물건은 회사에서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고, 무게가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다들 TV 샀냐고 묻더라구요.
'아뇨 게임기 악세사리인데요.'라고 말했다가는
돈지랄이니 뭐니 하는 소리들이 나올 것 같아.
시트의자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7시쯤에 퇴근해서 씻지도 않고 바로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디자인은 뭐 다들 아실것 같아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설치하고 정면에서 보노라니
'.....내가 앉으면 무너질거 같다'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뭔가 점심을 먹지못한 과장님을 보는 듯 했거든요.
있어보이지만 부실한 듯한...=_=;;
사뿐히 자리에 앉아보니 아뿔싸!!! 양옆에 있는 고정형 밴드가 허벅지를 스치듯말듯 하더라고요.
은근 신경이 쓰여서 얇은 무릎담요를 시트에 깔고 앉으니 굿!!
휠을 고정대는 여닫이문처럼 되어있어서 열었다 닫았다 할수 있더군요.
탑승때 열었다가 앉고 탑승후에 닫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오. 나쁘지 않더군요. 그런데 최악의 단점을 하나 발견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졸리더군요...
너무 편해서 졸려요.
퇴근후에 해서 그런지 몰라도 졸립니다. 앉으면 마치 수면제를 먹은것 처럼 졸리게 됩니다.
여튼 그란을 틀고 바로 스포트에 들어갔습니다.
신나게 핸들을 돌리는데 이런!
손이 배에 스칩니다. =_=;;;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 배에 손이 스쳐서 걸리적 거립니다.
....다시 시트를 조절하고 하니 좀 괜찮더군요.
쓸리는게 걱정이신 분들은 위에 언급한것처럼 무릎담요를 양 옆 밴드위로 깔고 하시면 덜 할것 같습니다.
테스트를 하고나니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어지더군요. 너무 편해서....
내구도 관련은 쭉 사용하다가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 하는 시점에 다시 작성하겠습니다..
돼지들이여 안심하고 걱정말고 플레이시트 챌린지를 구매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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