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저 입장에서는 득 될게 별로 없는 시스템.
통상 기준으로 딜러보다 재미가 없고,
투자는 시너지 보다 많이 해야 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컨텐츠는 가장 적은 직업군.
바람의나라, 라그나로크, 시티 오브 히어로, 아이온 심지어 히오스까지.
여태 해본 온라인 게임 중 힐러가 존재하는 게임은 여지없이 힐러 직업군 모시느라 몇 시간씩 기다리고, 경쟁해야 됐었거든요.
바람의나라 도사님 구하느라 쓴 사자후만 수만번일것이고 (특히 이 게임은 격수(딜러) 혼자 2-3명씩 버퍼(도사)를 독점하는 시스템이라 더욱 짜증)
라그나로크 고성 1:1 가실 프리님 뫼시느라 모로코에서 채팅방 만들고 기다린 시간이 게임시간의 2할은 되었으며
시티 오브 히어로는 그냥 슈퍼 파워를 힐러로 찍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게임이 터져버렸음. 솔플이 거의 불가능한 게임->힐러 없음->유저 감소->힐러 더더더 없음->붐!
아이온은 힐러보다 더 재미 없는 수호성(탱커)까지 생겨서 탱커와 힐러를 모두 구해야 하는 이중고에 빠졌고
moba장르인 히오스조차 앞에서 전부 딜러 골라서 강제로 서폿(힐러)하거나 아님 종종 정신나간 놈들이 힐러 싫다고 트롤픽 해버림.
노잼인데 시스템적으로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직업군이 존재한다면,
morpg건 mmorpg건 일단 거대길드나 뭐 인맥 없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지옥불고통의 원흉.
이게 꼭 힐러는 아닌데, 보통은 힐러나 탱커같은 직업군이 이 노잼 필수 직업군에 속함.
반대로 테라의 검투사처럼 재미만 있고 파티에 쓸모가 없는 직업군도 있음
아무튼 잡설이 길었는데,
네오플이 아직도 버퍼를 고집하고, 계속 버퍼 종류를 늘려왔다면
분명 게임에 버퍼 직업군이 존재함으로 인해서 득이 실보다 더 많다는 판단이 있을꺼고
네오플 정도 되는 규모의 회사라면 그냥 내 맘임ㅎ 하고 판단하기보다는
뭔가 객관적인 통계자료가 있을거 같은데
도대체 그게 뭘까요..?
딜러간의 무한경쟁..? 버퍼 구인시간동안 동접률 증가..?
(IP보기클릭)110.70.***.***
그리고 득보단 잘나가는 게임을 벤치마킹하길 원하는 윗분들과 투자자의 입김도 있습니다 애초에 mmo도 아닌게임이 와우 잘나가던 시절 따라한다고 이것저것 붙인게 홀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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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득보단 잘나가는 게임을 벤치마킹하길 원하는 윗분들과 투자자의 입김도 있습니다 애초에 mmo도 아닌게임이 와우 잘나가던 시절 따라한다고 이것저것 붙인게 홀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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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첨나올때 생각하면 걍 생각없이 버프수치 넣었다가 귀찮아서 냅둔거같은데 당시에는 홀리 없어도 충분히 클 가능, 하지만 홀리가 있으면 엄청 편해짐 이라는 구조라 딜러도 홀리도 윈윈 구조였죠 지금은 뭐...안톤때부터 홀리 필수로 설정해서 문제되는거고 | 20.03.05 20: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