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개인적으로 정가제 자체가 마냥 노잼이었던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arkhel]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확정으로 얻는 게 재미없다기보다는 

아이템 밸런스 조절 실패로 장비가 교복화되니 입맛대로 골라서 맞추는 게 없었으니까 노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정가제를 가능하게 한 대신 재미도 없는 던전을 강제로 엄~청 긴 시간동안 뺑이치게 만들었던 거.

'득템의 재미' 라는 거 말입니다만...

재료를 모아서 원하던 아이템을 확정으로 얻는 것도 득템의 재미가 될 수 있지 않나요? 

기도메타로 가다가 뾰로롱 해서 뜨는 것만이 득템의 재미는 아니잖아요. 

운에만 의존해서 필요한 건 얻지도 못하고 무기한 희망고문으로 가는 게 득템의 재미가 될 수는 없어요. 불쾌함만 늘 뿐.

나는 못 먹고, 남들은 다 먹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박탈감이 감당할 수 없이 커지기도 하고.

밑도끝도 없이 오로지 운으로만 승부수를 띄워야하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운빨파밍으로 돌아가면 그래도 개선된 시스템을 만들 줄 알았는데

답없는 초월비용, 끝까지 정가가 안되는 무기, 가격 창렬 헬, 기만용 신화...

안전장치로 보이는 업글픽조차 이전 95 파밍 풀코스를 밟아야 되는데다 모든 에픽으로 가능한 게 아니라 정해져 있는 에픽으로만 업글 가능.

결정적으로, 신화는 정가루트가 아예 없고 오직 드랍으로만 획득.

신전 지하실 오큘은 사실상 시틈, 미틈 포지션.

야심차게 내놓은 지혜의 산물은 가성비 핵노답에 웨슬리 지휘봉 말고는 싹 다 애매.

그리고 85픽하고만 호환된다는 시점에서 사실상 복귀 유저용이라 뉴비에게는 전혀 의미 없음.

확률 좀 올린 것, 100픽으로만 구성된 드랍테이블, 50일로 단축된 무기 항아리

이게 개선점이라곤 전부...

오히려 신화픽 추가해서 운빨 한 층 더 강화 ㅋㅋㅋ

사실 신화픽은 운빨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정가를 아주 창렬하게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최고등급 아이템이기도 하고...

그런데 신화픽이라는 새로운 운빨을 추가할거면 기존 일반 에픽의 조각/초월 비용이라도 화끈하게 줄여서 신화픽 추가에 대한 완충제를 만들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인도헬 자체를 몇 판 돌면 에픽빔 확정 이런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든가...

헬던전을 몇 년 째 그대로 개선없이 우려먹는건지 ;;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숙제량이 팍 줄었다는거예요

던전 퀄리티도 아주 고퀄

30분씩, 그것도 매일 잡아먹던 할렘 시절 숙제가 진짜 창렬이었다는게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어썰 8/미틈/3 매일 이거 어떻게 했었던거지 ㄹㅇ

그래도 무기는 제작픽이 나올 것 같으니 해결 되긴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신화픽과 시대역행한 에픽 파밍 시스템 그 자체...

아직 이렇다 저렇다 평가를 내리긴 이른 시점이지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

부디 꾸준히 개선해서 모두가 행복던파할 수 있는 템파밍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메좀 살려줘 네오플 이 악당들아!

[돌아온 금시사]

저도 이번 헬창메타는 싫네요. 저뿐만 아니라 길드톡방에 다른분들도 이거때매 현탐씨게왔다고합니다.

[Onff]

복귀한 사람도 많죠

[싱크탱크.]

던파가 하고 싶어서 복귀한건지,
ㅇㅃㅈㅁ 헬창이 그리워서 복귀한건지는 구분해서 봐야죠

[돌아온 금시사]

밑에분 말처럼 던파가 하고싶어서 복귀한거랑 헬빠칭코가 개같아서 던자온거랑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KaiKy]

헬때문에 복귀...?? 던파가 새로 업뎃하고 바뀌었다고 복귀한거지 그것때문에 복귀했다고 하는건 보고 싶은 것만 보는건데요.

[1UP]

무기 한정이라도 갈갈이시 나오는 조각 수를 2~3배라도 해주면 그래 하나만 더 떨어지면 정가다라고 마음 잡기라도 하겠는데 말이죠

[루리웹-7639443209]

다양한 관점과 가치관들이 있으니 한 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렵지만.. 헬 파밍을 너무나 즐겁게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 가지 의견을 적는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불확실성하에서 얻어지는 자극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선호한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제 경우, 자제력이 강한 편이어서 현실에서는 절대 도박 등에는 손도 대지 않는 반면 그럼에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주는 자극에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던파의 헬 파밍은 제가 제 삶을 해하지 않으며 누릴 수 있는 굉장히 건전한(?) 자극 중 하나이기에 전 지금 던파가 너무 즐겁네요.

어떤식으로 구성을 하든, 정가만이 유일한 답이 된다면 이는 결국 교복화와 몰개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나쁘다고만은 할 수없겠지만요. 다만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의견이 편중되어 있는 것 같아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제 생각에 이번 패치는 다양한 유저층의 니즈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완성도 높은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자무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정가기간에 소요되었던 6개월 정도의 시간을 한 개의 주캐로 헬 파밍, 검신 한정에 쏟아부었을때 과연 어떤 식으로든 캐릭이 졸업이 되지 않을까요? 캐릭5개를 키운다면 꼭 모든 캐릭이 자무기에 11풀 에픽을 껴야만 하는 걸까요. 그렇게 생각을 하신다면, 그 생각도 물론 존중 받아야하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나올 수 있었던거구요.

[손끝에총구]

읽다가 완성도 높은패치단어에 바로 스크롤내립니다.. 위에 괜히 많이 읽었네;;

[행인A씨]

교복화는 성능문제임

[행인A씨]

창천 온슬에는 확실히 선택할만한 메리트를 줬어야했고 억년도 1사이클 딜링만큼은 확실히 오광보다 좋았으면 선택의 폭이 늘어났음

현실은 창천은 그냥 억년 하위호환 똥템에

온슬도 그냥 오광 하위호환(그나마 6권능 기준으론 비등비등해져서 나름 선택할 메리트는 생겼지만)

억년은 장점인 그로기 극딜조차 오광에 비해 딱히 우위를 점하지 못함

[까만표범]

""정가만이 유일한 답이 된다면 이는 결국 교복화와 몰개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헬창 시절에도 80 - 다크 고스 85 - 택 자수 마소 90 - 초대륙 칠죄종
헬창 이전에도 프레이야 - 프리미 6 소울 - 섀레3급툼 빙결사 - 아플헬 등등

교복 아닌 개성 넘치던 시절이 있긴 있던가요? ㅋㅋㅋ

[까만표범]

""이번 패치는 다양한 유저층의 니즈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완성도 높은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5천판 신화 무득 유저가 나온 마당에 다양한 유저층의 니즈를 고려했다라 어우

[킹짱탑간지]

직업별로 선호하던 템이 다 다른데 교복은 아니죠~전직업 초테이 권능이런게 교복~

[까만표범]

""직업별로 선호하던 템이 다 다른데 교복은 아니죠""

아이템 말씀해주실래요? 크로니클은 직업별 능력 강화를 나눠놔서 다른 직업은 입지도 못하는 아이템이고 그 크로니클 셋트에서도 특정 셋트만 입었었는데 그게 교복이 아니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 같은데 말이죠

[행인A씨]

그건 그냥 선택지가 제한되서 그런거잖아요...

초테이중 오광만 쓴건 그냥 오광이 젤 쎄서 그거만 쓴거고 일부직업만 계절 쓰고...

권능은 거의 대놓고 하나로 올리라고 하는 구조였고

[까만표범]

당대 메인 컨텐츠를 사람들이 잘 안쓰던 크로니클 셋팅으로 파티하던 분들이 계시긴 했나요?

이계 시절 때 소울 유저들이 영지9셋 블레이드 다크니스9셋 야차대장 9셋 블레이드 소울 9셋 뭐 이런거 맞추고 다니는건 본 적도 없는거 같은데요 ㅋㅋ

[행인A씨]

그리고 크로니클은 그냥 그 캐릭터 전용장비라 다른 직업은 무옵션이라 다른거 쓴거죠...

오히려 직업별로 선호하던 템이 다르다는건 그나마 초테이에 맞음...누구는 레벨링 좋아서 계절타고 누구는 각성기 몰빵이라 억년가고 누구는 총딜이 좋아서 오광가고...

물론 이것도 룬탈 나오고 지딜 부각되면서 그냥 오광이 최고에 일부만 계절가는걸로 바뀌긴 했지만요

[까만표범]

안톤이나 되서야 브레멘 셋팅으로 쓰던 영지 6을 제외하고는 크로니클 끝물이 될 때까지 메인 셋팅으로 블다 야차대장 블소 들고 다니던 소울 유저분들 단 한 분도 못뵌거 같은데 킹짱탑간지 님은 보신 적이 있으신가보죠?

크로니클도 나오기 전에는 뭐 다를거 같으세요?
레어 세트로 넘어가면 가죽캐는 퀵실버 중갑캐는 드래고닉 등
유물 세트로 넘어가면 재질별로 저렙대/가성비는 성큐빌 고렙대/부자 들은 성이슈

교복 아닌 때가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느끼는 바가 다를 수가 있죠?

[까만표범]

악세사리는 또 PVE는 학자의 토시/군트람/요반 PVP는 대팔/왕가/라포르메타 캐스터는 대팔/왕가/로열링 이 고정이였는데 말이죠

[킹짱탑간지]

이계시절 최종템이란 개념이 거의 없었음~과거 루리웹에서 유명했던 스커님이랑 그플님도 템 섞어가면서 썼음~심지어 항마만될만큼 크로니클에 에픽 섞어서 썼음~님이 말한 소울만 예로 들어도 영지 블소 취향별로 썻음~이렇게 직업마다 템이 다 다른데 교복이 아니죠~그리고 할기 퀵실버시절은 애초에 거너앤 파이터시절이라 서버에 매물자체가 거의 없고극상위들만 그렇게 셋팅하지 나머진 엄두도 못냄~안톤나오면서 전직업 정마셋부터 교복화시작인거죠~

[까만표범]

헬모드 처음 등장하고 OP소리 듣던 에픽도 헬 등장 초반엔 중력 시리즈 뿐이였고 후반부 가서야 과격, 무형검, 영추, 광룡셋 정도 뿐입니다

""할기 퀵실버시절은 애초에 거너앤 파이터시절이라 서버에 매물자체가 거의 없고극상위들만 그렇게 셋팅하지""

응 아니구요 그리고 정마셋 상향 전엔 쓰레기 중 상쓰레기에 트롤링 템이였구요

첫 문장부터 ""이계시절 최종템이란 개념이 거의 없었음~"" 이거 보자마자 그 당시 게임 안하신게 티나서 답변의 의미가 없긴 하네요

[까만표범]

할기가 재평가 받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할기가 강력한지 몰라서 스커나 쓰던 아이템이였다가 할기 증뎀이 몇 초 정도 지속되는 것과 그 효과가 비팔에 달린 증뎀 효과가 아니라 깡물공증이라 너도나도 카운터 노리기 시작한 아이템이였구요

퀵실버 매물이 없을 시절은 막 50제 레어가 추가됐을 때나 값비싸고 없었을 시절이지 언더풋 입구까지 나오고 나서는 다른 셋트에 비해 비쌀 뿐이지 그렇게 비싼 아이템도 아니였답니다 ^^;

[까만표범]

안톤 초기엔 진입 자체가 에픽 세트가 아니라 주력 크로니클셋+12리버에 속강석 들고 시작하는 경우가 태반이였고 에픽세트 대대적인 상향 이전에는 단일 부위는 커녕 세트조차 하자있는 아이템이 수두룩빽빽했답니다 ^^;;

누구나 입으려고 이 악물고 모았던 다크 고스도 초기엔 검은 봉다리 소리 들으며 함정픽 취급 받았었죠. 아 혹시 모르시나?

[까만표범]

그리고 옛날 에픽과 헬 초기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시나본데 고던에서 초대장 도전장 드랍율이 올라가고 더욱이 파티원 수에 비례되는 패치를 하면서 초도막쩔이 성행하게 되는데 이 초도막쩔이 생기기 전 그리고 거래가 가능한 '도전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초대장 수급 방식이 오로지 보스 킬 밖에 없었기 때문에 헬모드 기회 자체가 지금에 비하면 정말 적었을 시절입니다

뭣보다 50제 유니크 예를 들어 고르아의 가르침-과감 이나 매저스트레이트, 흑광검 카이너스나 왕가의 목걸이 같은 아이템들의 가격이 엄청나게 비쌌기 때문에 헬모드는 이런 유니크 즉 돈이 되는걸 먹으려고 가는 유저가 많았지 특정 에픽의 성능이 탐나서 가는 경우는 적었답니다 ^^;

[행인A씨]

만렙풀리고 단 이틀 제외하고 전부 피방풀피영약 달렸는데 부캐만 신화 두개먹고 자무기 다쳐먹는동안 본캐는 누더기 32222 입고있는거 보면 ㅈ같던데

심지어 다른부캐는 악세풀 완성에 방어구 4셋되서 메타몽만 나오면 53 완성됨...ㅅㅂ 셀프기만 진짜죶같네 ㅋㅋㅋㅋ

[행인A씨]

갠적으로 랜덤드랍위주에 정가 추가인 레전파밍까진 정말 괜찮은거같음

다만 에픽선으로 가면 메타몽픽 말고는 없다는게...

[행인A씨]

아 업글픽 있긴 한데

그 업글픽은 드랍이랑 병행이 안되는게 치명적인 단점같음

유닠 레전파밍은 드랍된거에 정가 두세개 합쳐서 파밍단축이 극적으로 가능한데

업글픽은 드랍이랑 거의 따로 놀아서...

[루리웹-3622594416]

따로 놀지 않으면 다음달 533쏟아져 나올거라.

[KaiKy]

맞는 말이죠. 진짜 욱이때 정가 시스템이 미숙해서 제대로 호응을 못 얻어서 사람들이 말이 많아서 이번에 운빨로 바꾼 것 같은데 솔직히 운빨일때가 더 말이 많았죠. 얘들은 한번 뭐가 안되면 그냥 후다닥 버리고 다른거로 바꿔버립니다. 그것도 어느정도 좋은 점도 있는 것도 바꿔버린다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참 안타깝죠.

뭐, 운으로 얻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엔 운이라는게 다 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엔 불공정만 남게 되고 거기서 불만과 기분나쁨만 남죠. 그래서 공정한 기회와 결과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사회도 그렇죠. 운이 좋아서 쉽게 취직하거나 금수저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게임에서도 불운때문에 기분 상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부디 제작진이 피드백을 잘 받았으면 하네요.

[루리웹-7639443209]

말씀해주신 내용, 진정 공감하면서도 한 편으론 이런 생각도 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확실성하의 자극을 좋아해요. 그러한 삶의 방향을 택할것인가와는 별개로요. 이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제 말은 정말 무가치한 것이 되겠지만요.

저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평범한 흙수저 집안에 태어나 적당히 쪼들리며 살아왔기에 어떤 점에 분노를 느끼고 계신지 알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엔 게임과 현실은 달라요. 인간이 아무리 불확실성에 몸을 던지는 행위 자체에서 자극을 얻는다할지라도, 현실에서는 정말이지 좀처럼 그런 길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인생에는 2회차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게임은 다른 것 같습니다. 재밌으면 하고, 하다 지겨우면 접어버리면 그만이에요.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돌아오면 되고요. 현실에선 좀처럼 택하기 어려운 선택지, 하고싶은 것을 하고싶은대로, 때로는 열심히 때로는 대충대충 설렁설렁. 운 좋은 사람요? 누구나 열심히 하면 아무리 늦어도 1년 안엔 종결세팅이 될 것이고, 그런데 신화템은 못 먹었다? 데미지 차이 한 15프로 날까요? 현실에서의 흙수저와 적당한 은수저 또는 동수저의 자산 차이를 고려해봤을때 이 정도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수치 아닐까요?
오히려 게임이 현실보다 훨씬 공정하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게임에서까지 현실에서 맛보는 괴로움(상대적 운 차이에 의한 박탈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그만큼 강한 분들이 계시다면 그거야말로 개인의 가치관 차이이기때문에 제가 더이상 가타부타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말씀해주신 내용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킹짱탑간지]

제가 재미있게했던 전성기시절 던파로 돌아간거같아 전 만족입니다

[싱크탱크.]

저도 ㅇㅃㅈㅁ은 반대.
일부 사람들이 단단히 착각하는게 있는데 던파가 잘나갈때 ㅇㅃㅈㅁ시스템이 있었다고해서
ㅇㅃㅈㅁ시스템을 다시 들이면 그때처럼 잘나갈꺼라 생각하나봄.

1970년대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했다고해서 그때 대통령하던사람 지금 다시 시킨다고해서
그때의 경제성장률이 그대로 재현될꺼라 믿는 사람은 없을텐데.

[행인A씨]

믿기지 않겠지만 그때 대통령 데려오면 경제성장률 그때만큼 된다고 믿는사람 많음

[싱크탱크.]

광화문에서 대통령 욕하기 급급한 틀딱들이야 그렇게 믿고 있겠죠.
근데 그런인간을 정상인 범주에 넣을수는 없는것이니까요.

[Onff]

점유율 0.7을 2.8로 떡상시킨거랑 원래 있던 점유율을 까먹기 시작한때랑 다르지않나요

[KaiKy]

못해서 내려간 수준이 전부 다해서 올라간 것과 비슷하다면 그게 더 눈물나죠. 더 올라가야 하는데 ㅠㅠ

[루리웹-7639443209]

많은 의견들을 달아주셨는데,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시는 의견이 있는 것 같네요.과거의 운빨X망 시절이라고 교복이 아니었던 적이 있었느냐? 인 것 같은데, 이 점은 좋든 나쁘든 한국유저들의 종특인 것 같아요. 개성보단 효율, 효과, 오로지 강력함만 추구하는. 아무리 제작진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복수의 선택지를 준비해놔도, 응 모르겠고 딜 제일 센 에픽. 이러면서 스스로 교복화를 자초한다면 그건 더이상 제가 말했던 다양한 개성 vs 교복의 대립구도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과연 바람직한 사고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우선 차치하더라도요.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말씀하신 교복화에 대한 제 생각을 요약한다면 이러합니다. 개성있게 짤 수 있도록 선택지를 던져줘도 오로지 딜 딜 딜이 센 셋트만 찾는 분들은 제 알 바 아니구요. 전 자연스레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랍니다. 딜 센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러한 세트를. 유틸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틸 세트를. 유니크한 이펙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세트를 맞출 수 있는 선택지가 있기를 바라요. 개인적으로, 안톤 및 할렘의 모든 무기 동일옵션은 정말 끔찍했고 두 번 다시 보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