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어딘가. 공간과 공간이 교차되는 얉은 막 사이에, 루크의 비밀스러운 장소가 숨겨져 있다.
허수공간은 물리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곳이었지만, 그의 건축가로서의 재량은 일찍이 현실의 규격을 벗어나 있었기에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었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야심찬 건설을 진행중에 있었던 것이다.
소실점으로 이어질 때 까지 우뚝 솟은 탑은 그 높이를 측정하기 힘들었으나, 외형에서 느껴지는 미적 감각은 헤블론의 유려함과 거리가 멀었고
또한 외벽에 조립되고 있는 자재들과 둔탁한 소음들은 완공의 때가 멀었음을 의미하고 있었다.
이는 도박에 가까운 시도였다.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과 에너지는 모두 루크의 품에서 그의 힘에 의해 창조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물며 이 건축물은 그의 건축가 인생 최대의 탑인 동시에, 가장 난해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었다.
이로서 그의 노쇠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머뭇거릴 틈 또한 없었다. 모든 힘을 소진하기 전에 탑을 완성 할수만 있다면,
차원 항법 기술로 성채의 꼭대기를 헤블론과 연결시키는 것도 꿈은 아닐 것이다.
이를 위해서라도 루크는 얼마든지 스스로를 불사를 용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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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죽은자의 성을 뭘로 만들었는지는 불명입니다. 정말로 마계의 고철들을 주워다 만든걸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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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가 폭삭 늙어있을까하고 조마조마하며 클릭합니다 흨흨 할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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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죽은자의 성을 뭘로 만들었는지는 불명입니다. 정말로 마계의 고철들을 주워다 만든걸수도 있죠. | 19.11.23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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